안녕하세요?~ 얼마 후 그곳 노스캐롤라이나 랄리로 이주 계획이있는 교우입니다. 저는 스테파니아 라고 합니다. 제 남편은 스테파노. 랄리에서는 저희부부만 거주할 계획이고 저희 큰딸 크리스티나와 아들 베드로는 샌디에고에서 대학에 다니고 있습니다. 7월초 짧은 일정으로 랄리에 갔어요. 돌아오는날 잠시 시간을 내어 그곳 성당에도 가보았습니다. 혹시 신부님? 신자분들이라도 뵐 수있을까? 하는 기대도 해보았는데~... 그래도 단아한 한복차림의 성모님께서 저희를 반갑게 맞아 주셨습니다.^^ 비행기 시간이 촉박하여 아쉬움을 뒤로하고 서둘러 돌아왔네요. "성모님 추운 겨울에 다시 오겠습니다."^^~   지금 이곳은 서울이구요. 오늘은 날씨가 많이 쌀쌀하네요. 이런저런 생각에 요즘 잠도 설치게 되고.. 걱정과 기대,희망속에서 한국에서의 마무리를 하는 오늘도 랄리의 조용한 성당 전경을 떠올려봅니다. 곧 뵙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