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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샘 물 되소서
아무리 가물어도 흘러 넘치는 샘 물 되소서맑은 물에 탁류 넘쳐 흘러도
주님의 영 그느리시는 시원한 샘 물 되소서
바람불어 흙 먼지 천지 뒤덮고 폭풍우에 탁류흘러 넘쳐도
잔잔하고 흐려지지 않는 맑은 샘물 되소서
밤에는 따뜻한 피 되고 낮에는 포근한 살 되어
주님의 영 그느리시는 거룩한 샘 물 되소서.
위의 시는 윤신부님께서 옹달샘이란 우리 성당 문예지에 권두시로 써 주셨던 글임니다.
2003 년 이후 옹달샘은 더 이상 발간되지 않었었는데 저번 공동체 소식에서 우상욱 형제님께서 옹달샘 3호를 발간한다는 글을 읽고 많이 기뻣고 또 고맙기까지 했답니다.
옹달샘이란 이름을 지은 저로서는 누구보다도 반가웠지요.
옛 생각이 나 그간 잊고 있었던 1, 2호를 보니 윤신부님의 권두시가 첫 장에 있는데 지금 읽어 보아도 우리 새 성당에도 너무 잘 어울리는 시 같어서 올렸습니다.
그리고 좀 더 덧 붙인다면 저번 윤신부님에 관한 제 글을 읽은 자매님들이 윤신부님이 하신 일이 어디 그뿐이냐는 항의(?)를 받았습니다. 어떤 자매님은 왜 배추김치 담을때 얘기만 했냐고요....
열무김치는 배추김치보다 씻기가 몇 배나 힘들어서 신부님 혼자 물 받고 버리시느라고 허리까지 다쳐 고생하지 않으셨냐는 말부터, 성탄미사 후 구역별 장기자랑으로 등 수도 가리고 상도 받고 얼마나 재미있었냐는 등 등. 그래서 제가 그랬죠, 그런 얘기 다 쓰려면 소설된다고요.
성가대에도 엄청 잘 하셨다는데 성가대 옆에는 가본 적도 없으니........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지요.
저 역시 거기까지가 제 한계인 것 같네요, 좀 더 쓰겠다고는 했지만 다른 이들은 용건만 간단명료하게 쓰고 끝인데 나만 중뿔나게 길게 써 미안한데 더 길게 안 썻다니 난감했답니다.
(하긴 쓸데없는 내 변명이 길어진 건 미안 한 일이지만.......)
조금 더 덧 붙인것에 그런대로 아쉬움을 덜었으면 함니다.
아무튼 윤신부님과의 짧은(?) 인연이였지만 많은 신자분들의 추억과 그리움은 참으로 많었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