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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1%

김명화 스텔라 2016.12.31 14:02 조회 수 : 248

또 한해가 시작된다.

어디에서 그 시작이 있고 끝이 있는가...

 

언어의 불연속성과 자의성을 생각해 보면 사실 설날 전날이나 다음 날이나 다른게 없다

그것을 언어로 년 .월. 일을 나누고 자르고 구획해 가며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다.

새날에 대한 소망이 비록 힘겨운 사람들의 부질없는 환상에 불과 할지라도 우리는 작게는

하루의 아침을 일년의 첫날에 의미를 부여하며 살아가는 건 아닐까?

 

불현듯 스쳐 지났던 희망이나 소망을 새 마음에 담아 다시 다잡는 기회인 것만은

틀림없다.

하나도 특별할 것도 없는 그저 그런 나날이 이렇게 많이 쌓여 내 나이에 내가 황당해 한다.

허락받은 귀한 것들을 아깝게 놓쳐버린 일이야 말로 돌이킬 수 없는 손실임을 깨닫는다.

 

세모는 이렇듯 깊은 고민을 요구하는 제 5의 계절이란 말이 새삼스럽다.

어느 해인들 다사다난 하지 않었던 떄가 있었을까마는 이런 저런 이유로 피폐하고 상실감에

회의감이 컸던 한 해임은 분명하다.

그래도 새로운 날에 대한 소망하나쯤은 가슴에 품고 열심이 살아보는 한 해가 될 길 바래본다..

 

좀 더 세상을 넓게보고 내 위치에서 나의 행복 지수에 감사하고 만족해 보는 건 어떨까?....

 

  얼마 전 어느 신문에서 읽었던 기사에 울적해 있던 내마음을 부끄럽게 했다.

지구촌 부자명단이란 사이트에 들어가서 국적과 소득을 입력하면 전 세계에서 소득은

몇 번째인지 상위몇 %인지 를 알려 준다는 것이다.

월 소득 3000불 수입으로도 상위 1%에 속한다니 이해가 안가지만 그렇단다.

물론 최 극빈 나라도 평근치에 들어가니 그들의 눈에 우리가 분노해 마지않는 1%에 가진 자들이다.

물론 천양지차인 물가와 생할비를 생각하면 이런식의 단순 비교는 비 현실 적이다.

하지만 가진 것을 새로운 눈으로 보게하는 자극은 된다.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는 의 식 주의 기본 요소들 .깨끗한 주거 시설과 자동차. 냉장고에 그득한

먹을 거리.옷장에 넘쳐나는 옷가지들 ....지구촌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꿈도꾸기 어려운 호화로운

삶일 수도 있다.

지구상에서 9명중 1명은 굶주리고 10억이 넘는 인구의 대부분은 하루에 1불25센트로 살아 간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우린 너무 많이 가졌다.

행복에 익숙해지면 더 이상 행복이 아니다. 이미 충분히 행복함에도 남 과의 비교로 우린 늘

불행해 하는 것은 아닐까...

행복한 것을 잊고 더 큰 행복에 욕심을 내다 이 행복 마저 놓치는 우는 범하지 말아야

겠다는 마음을 새 날 아침에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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