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이즈음이면 늘 실시하는 본당의날...

올해도 어김없이 다가왔다...

십여년을 해오면서도 좀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여러가지 방법을서보았지만

매년 부족함 투성이여서 적지 않게 실망을 금치 못했던것 같아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이념아래 철저한 계획과 홍보를 거듭하고 주변의 많은

분들의 도움을 요청하여 준비를 하고 있었다..

무엇보다도 복병인 일기의 불확실함이 가장문제였다.

허지만 한번도 우리공동체의 행사에는 늘 막아주시는 그무엇이 있기에

예보에 준하지 않고 실시하였다..

며칠전부터 과민한 탓인지 당일 아침에는 조금 진이 빠지는 느낌도 없진 않았다..

시간은 가고 봉사하여주고 계신 교우님들의 헌신으로 인하여 큰 무리없이

순서대로 진행이되었고 무엇보다도 새로이 짜맞춘 그날의 행사 진행은 반응도

좋았고 재미있었다는 후일담도 있었다..

참 다행으로 비한방을 내리지 않고 햇빛도 없어서 운동하기에는 좋은 날이었다..

아마도 이 모든것은 우리 공동체의 밖은 미래를 연결해주시는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여기고 있다...

한편으론 이런 행사에 좀더 다채로운 아이템이 추가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늘 같은 패턴으로 같은 방법으로 하자니 조금은 버거운 생각도 있기는 하다

조금은 신선한 소재를 가지고 젊은 열정으로 행사를 진행 할수있는 새로운 인재의

등장이 필요함을 느낀다..

나의 아이디어하나로 십년을 욹어 먹었으면 된거 아닐까 ???

하고 생각하고 있다,,

어찌됫던 무사히 군더더기없이 지낸 하루에 감사하고 특히 물심 양면으로

공동체의 행사를 위하여 열심히 봉사하신 여러분께 지면을 통하여 치하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