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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랄리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의 첫인상은 조용하고 무심했습니다.

딸 아이와 둘이서 토요일 미사에 왔었는데 사람도 별로 없었고 아무도 저희와 인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남의 집에 살짝 들어와 아무도 모르게 둘러보고 나가는 느낌. 딱 그 느낌이었습니다.

그 다음주 일요일 미사를 왔을 때 비로소 누군가 제게 물었습니다. 새로 오셨느냐고. 어디에 사시냐고.

그리고 구역장님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처음 구역모임에 갔을 때 비지팅으로 왔다고 인사를 했더니

첫 질문이 언제 가느냐? 였습니다. 여러분께 저는 언젠가는 떠날 사람이었습니다.

 

이제 2년간 연수를 마치고 돌아갑니다.

제게 있어 랄리에서의 2년은 하느님의 사랑에 감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전의 제 기도는 늘 " ~~ 해주소서" 라며 조르기만 했었습니다.

이곳에서 지내면서 하느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라고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하다고 기도를 하니 감사할 일이 참 많이 있었습니다.

2년을 되돌아보니 성당에서 함께 했던 모든 명절, 바자회, 체육대회, 성탄과 부활, 피정, 구역모임... 모든 날이 참 좋았습니다. 어디를 가더라도 이렇게 따뜻하고 정다운 곳이 없을 듯 합니다.

하느님은 저를 얼마나 사랑하시기에 이렇게 따뜻하고 사랑 넘치는 곳에 저를 보내셨는지요.

 

제가 한국으로 돌아가면 일상에 바빠서 지킬 수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공수표(?) 날려봅니다.

서울에 오시면 연락 주십시오. 시청에서 커피 한잔 대접하겠습니다.

"랄리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형제자매 여러분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

 

김인숙 베레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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