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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간간히 냉기의 바람과 강한 빗줄기가  봄의 계절의 뒷자락을 잡는 4월입니다.

이제는 봄의 계절이  우리 주위를 감싸고 있습니다.

그 봄기운에

제가 일하는 곳에  터를 잡고 사는 한 기러기한쌍이 4마리의 새끼를

탄생하여 가족을 이루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그 기러기가족을 마주칠때면 부모기러기는 자기 자식을 정성스럽게 돌보며,

일정한 간격을 두고 애기기러기를 보호하는 것을 자주 목격합니다.

저 또한 부모 본능인지 그 기러기가족을 볼 때마다 애기기러기 숫자부터 파악합니다.

혹시 들짐승이나 자동차등 문제가 있지않나하고 말입니다.

오늘도 4마리 애기기러기 확인합니다.

이렇게 숫자확인하며,기러기가족의 무탈을 위한  기도를 하게 됩니다.

인간이나 동물이나 자식사랑은 거의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주님도 우리 자식들에 대한 깊은 사랑은 길 잃은 한 마리양의 비유에서 보여주십니다.

99마리의 양떼를 나두고,주님께서는 한 마리양을 찾으시고 그 찾은  한 마리양에 더 기뻐하십니다.

그리고

“이와 같이 하나라도 잃어버리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다.”

(마태18:12-14)

그래요

 주님께서 주신 아버지의 뜻을   애기기러기에 대한 부모기러기의사랑 처럼

더 나가 길 잃은 한마리양을 찾는  하느님의 마음을 우리마음에 담아

우리 주위의 냉담과 소외받는교우를  찾아 나서심이 어떤신지요?

주님!

저희의 공허한 마음을 주님의 성령으로 가득채워 주시고 축복 해 주소서

아멘!

평일(수,목)미사 ,성모신심미사,토요저녁미사 ,주일미사(교중)가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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