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주보입니다.
랄리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ST. HA-SANG PAUL JUNG CATHOLIC CHURCH 주임신부: 이 동욱 (도마) 3031 Holland Rd Apex, NC 27502 Tel: (919) 414-9256 WWW.SPJC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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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말씀
목표를 잊지 말고, 하나하나 차근차근
방종우 야고보 신부 |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들은 바로 목표를 잃은 사람들의 대표적인 표상입니다. 그들의 목표는 본래 ‘하느님의 사랑’이었는데, 이것을 ‘현세의 권위’와 혼동하기 일쑤였거든요. 그러니 결국 꾸준히 행해야 할 사랑은 다른 사람에 대한 권위 행사와 교만으로 그릇되게 표출되곤 했어요. 성실한 삶을 겉으로 드러내고자 했고, 율법만을 강조하다 보니 자비와 이해없이 남을 억압하고 종용하는 일이 빈번했습니다. 반면 예수님께서는 율법의 기본 정신인 ‘사랑’을 바탕으로 사람들을 일깨우고자 하셨지요. 그리하여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나는 율법이나 예언서들을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죄의 결과(살인, 간음, 거짓 맹세)에 앞서 원천적인 동기(원망, 음욕, 맹세 자체)를 차단할 것을 강조하시지요. 사실 성경의 계명들은 때때로 짐처럼 느껴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계명을 지키는 것을 너무 어렵다고 생각해 이를 회피하곤 하지요. 하지만 그럴수록 우리는 이 모든 것이 ‘하느님의 사랑’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해요. 하느님을 사랑하는 일은 결국 크나큰 은총과 영원한 생명을 가져다주는 유일한 열쇠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일단은 쉬운 계명부터 하나하나 천천히, 그러나 성실히 지킬 것을 다짐하면 좋을 것 같아요. ‘하느님의 사랑’이라는 목표를 잊지말고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차근차근 실행한다면, 하느님을 향해 헤엄치는 우리의 영적인 체력은 더욱 좋아질 것이고 어느덧 사랑을 행하는데 지치지 않는 건강한 마음을 갖게 될 것입니다. 물론 가끔 실수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괜찮습니다. 고해성사를 통해 좋은 영양분을 다시 공급해 주시는 하느님이 곁에서 기다리고 계시니까요. 걱정하지 마세요. 포기하지만 않으면, 결국엔 다 될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무엇보다 그 용기를, 그 마음을 전능하신 하느님이 알아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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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명축일을 축하 드립니다.
성 명 |
본 명 |
축 일 |
지청룡 |
바오로 |
2/14 |
나부덕 |
율라안나 |
2/16 |
(영명축일을 맞이한 분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미사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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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지오 모임
은총의 샘 |
수요일 오전11시 |
상지의 좌 |
토요일 11시 |
순교자의 모후 |
수요일 오전11시 |
자비의 모후 |
주일 오전 8시45분 |
하늘의 문 |
목요일미사후 8시45분 |
꾸리아 월례모임 |
매월넷째주 주일미사후 |
▣ 전례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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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체 소식
- 성지가지 수거안내
2월22일 재의 수요일에 사용할 성지가지를 2월19일(주일)까지 수거합니다.
(수거함은 하상홀 입구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 2월12일 주일미사에는 본당건축 2차헌금이 있습니다.
- 2022년 Tax Form은 USPS 우편이 아닌 이메일로 보내드릴 예정이오니
필요하신분들께서는 재무분과장 윤종태 마티아에게 세대주 이름과
영문이름을 함께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신청하에 발송 할 예정임)
보내실 이메일은 : jongyoon62@gmail.com
- 봉사활동 참여 신청(울뜨레야와 레지오 주최)
사순기간인 3월4일(토)에 노숙자 보호소(Oak care center,wake county)을
방문하여 점심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청년및 고등학생의 많은 참여를 바랍
니다. 신청은 지 데레사(919-389-1706)
봉헌금
성당 접수 : 미사 전 성당 입구
온라인 접수 : https://spjcc.weshareonline.org
미사 예물은 미사 전에 예물 봉투를 꼭 봉하셔서 직접 제대에 올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