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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당주보입니다.

연중 제 26주일                                           2022 9 25(다해)

  랄리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ST. HA-SANG PAUL JUNG CATHOLIC CHURCH

주임 신부 : 이동욱 도마

                 3031 Holland Rd Apex, NC 27502      Tel: (919) 414-9256

 

  

< 세계 이주민과 난민의 날 >

 

  제1독서❙ 아모 6,1ㄱㄴ.4-7

 

  화답송❙ 시편 146(145),6ㄷ-7.8-9ㄱ.9ㄴㄷ-10ㄱㄴ(◎ 1ㄴ)

 ◎ 내 영혼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 주님은 영원히 신의를 지키시고, 억눌린 이에게 권리를 찾아

   주시며, 굶주린 이에게 먹을 것을 주시네. 주님은 잡힌 이를 풀어

   주시네. ◎
   ○ 주님은 눈먼 이를 보게 하시며, 주님은 꺾인 이를 일으켜 세우시네.    

   주님은 의인을 사랑하시고, 주님은 이방인을 보살피시네. ◎

 ○ 주님은 고아와 과부를 돌보시나, 악인의 길은 꺾어 버리시네.

 주님은 영원히 다스리신다. 시온아, 네 하느님이 대대로 다스리신다. ◎

 

 

  제2독서❙ 1티모 6,11ㄱㄷ-16

 

  복음 환호송❙ 2코린 8,9 참조

 ◎ 알렐루야. 
   ○ 예수 그리스도는 부유하시면서도 우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시어

 우리도 그 가난으로 부유해지게 하셨네.◎ 

 

  복음❙ 루카 16,19-31

 

  영성체송❙ 시편 119(118),49-50 참조

 주님, 당신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저는 그 말씀에 희망을

 두었나이다. 당신 말씀 고통 속에서도 위로가 되나이다.

 

 

 

❙ 생명의 말씀  

 

이방인에서 이웃으로

 

이종민 마태오 신부 | 병원사목부 차장

 

 “중국 사람인가요?” “아니요.”

 “일본 사람인가요?” “아니요.”

 “그럼, 어느 나라 사람인가요?” “한국 사람입니다.”

 “아~ 그럼 북한 사람인가요, 남한 사람인가요?” “남한 사람입니다.”

 

 제가 스페인 라스팔마스에서 교포 사목을 할 때, 스페인 사람을 만나면 이렇게 대화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한류 문화는 알고 있으면서, 정작 저에게 한국 사람이냐고는 묻지 않았습니다. 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명 연예인이 아니니 어쩔수 없는 일입니다만,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조금은 짜증이 나는 부분입니다. 하긴, 저도 서양 사람을 보면 다들 미국 사람처럼 보이긴 합니다.

 저는 삼 년 반의 타국 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길을 가다가 낯선 외국인이 지나쳐 가는 모습을 보면, 그때가 생각납니다. 그리고 이방인으로 남의 땅에 살면서 느꼈던 긴장감이 다시 떠오릅니다. 때로는 차별을 당하는 것 같아 속상한 적도 있었습니다. 해외여행을 다닐 때와는 분명 다른 기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저와는 달리 전쟁, 자연재해, 빈곤과 같은 불행한 이유로 남의 땅에서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기분은 어떨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이주노동자, 결혼이민여성, 유학생, 난민 등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 가운데 들어와 함께 살아가는 이주민들이 많습니다. 그들 중 많은 이들은 소위 ‘3D 산업’이라 불리는 더럽고, 힘들고, 위험한 곳에서 일하면서도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한다고 합니다. 또 차별의 시선을 받을 때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교회는 오늘을 ‘세계 이주민과 난민의 날’로 지냅니다. 교황님께서는 담화문을 통해 “이 세상에서 우리 여정의 궁극적인 의미는 우리의 참 본향,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시작하신 하느님 나라를 찾는 것이며, 하느님 나라는 이주민과 난민들과 함께 건설되어야 한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자기 나라를 떠나와 이 땅에 함께 살아가는 이방인을 이제 이웃으로 따뜻하게 맞아들이면 좋겠습니다. 자기 집 대문 앞에 누워있는 라자로를 모른 척했던 어떤 부자와 같은 사람이 되지 않도록 합시다. 이주민과 난민을 포함한 우리 모두가 하느님 나라를 함께 건설해야 할 하느님 나라의 시민임을 기억합시다.

 

 ♱ 미사와 모임안내

주일미사

일요일 오전10시30분

평일미사

수요일 오전 10시

토요 미사

토요일 오후 5시

고백성사

매 미사 시작 30분전

주일학교

여름 방학

한국학교

여름 방학

 

 ♱ 레지오 모임

은총의 샘

수요일 오전10시45분

상지의 좌

zoom

금요일 오후 8:30

순교자의 모후

수요일 오전11시

자비의 모후

zoom

주일 오후 7시

하늘의 문

zoom

목요일 오후 9시

꾸리아 월례모임

매월 넷째 주일 미사후

 

 ♱ 전례봉사

 

9/25

연중 제26주일

10/2

연중 제27주일

1독서

남궁영석 바오로

방정모 요한

2독서

양성림 안젤라

류종은 마리아노

미사 해설

방동수 글라라

방동수 글라라

 

♱ 공동체 소식  

 본당 신부님의 주중∙주일 미사 강론은 본당 홈페이지 '토막강론'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9월은 ‘순교자 성월’ 입니다.

교회는 해마다 9월을 ‘순교자들을 더욱 공경하고 기억하는 순교자 성월’로 

지내고 있습니다. (9월 미사 전 기도는 '한국 순교자들에게 바치는 기도’입니다.)

 

 ❙본당 건축 기금 마련을 위한 2차 헌금

   9월 25일 주일 미사에는 본당 건축 기금 마련을 위한 2차헌금이 있겠습니다.

 

 ❙어린이 미사 재개

  9월 24일(토)부터 어린이 및 청소년(킨더~12학년)을 위한 미사가 재개됩니다.

토요일 오후 4:30에 성당에 모여 <복음 함께 읽기>를 하고, 오후 5시부터

미사가 시작됩니다.

 

 ❙10월은 ‘묵주 기도 성월’ 입니다.

 (10월 미사 전 기도는 '성모 찬송’입니다.)

 

 ❙본당 신부님 동남부 사제 회의 참석 (10월 3일 ~ 10월 5일)

신부님의 동남부 사제 회의 참석으로 10월 5일 수요일 10시 미사는 부득이

하게 취소됩니다.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교무금, 건축헌금, 주일헌금 등 봉헌금

   성당 접수   : 미사 전 성당 입구

   온라인 접수 : https://spjcc.weshareonline.org

   미사 예물은 미사 전에 예물 봉투를 꼭 봉하셔서 직접 제대에 올려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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