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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당주보입니다.

 

랄리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ST. HA-SANG PAUL JUNG CATHOLIC CHURCH 

주임신부: 이 동욱 (도마)  

3031 Holland Rd Apex, NC 27502      Tel: (919) 414-9256     

WWW.SPJCC.ORG

 

제1독서  사도 2,1-11 

 

화답송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온 누리의 얼굴을 새롭게 하소서.
○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주 하느님, 당신은 참으로 위대하시옵니다. 주님, 당신 업적 얼마나 많사옵니까! 온 세상은 당신이 지으신 것으로 가득하옵니다. ◎
○ 당신이 그들의 숨을 거두시면, 죽어서 먼지로 돌아가나이다. 당신이 숨을 보내시면 그들은 창조되고, 온 누리의 얼굴이 새로워지나이다. ◎
○ 주님의 영광은 영원하리라. 주님은 당신이 이루신 일을 기뻐하시리라. 내 노래 그분 마음에 들었으면! 나는 주님 안에서 기뻐하리라. ◎

 

제2독서  코린  12,3ㄷ-7.12-13

부속가 | <성령 송가>

오소서     성령님.     주님의빛    그빛살을    하늘에서   내리소서.

가난한이  아버지,     오소서       은총주님,   오소서      마음의빛.

가장좋은  위로자      영혼의       기쁜손님   저희생기   돋우소서.

일할때에  휴식을      무더위에    시원함을   슬플때에   위로를.

영원하신  행복의빛   저희마음    깊은곳을   가득하게  채우소서.

주님도움  없으시면   저희삶의    그모든것   해로운것  뿐이리라.

허물들은  씻어주고   메마른땅    물주시고   병든것을  고치소서.

굳은마음  풀어주고   차디찬맘    데우시고   빗나간길  바루소서.

성령님을  굳게믿고   의지하는   이들에게   성령칠은  베푸소서.

덕행공로  쌓게하고  구원의문    활짝열어   영원복락  주옵소서.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오소서, 성령님. 믿는 이들의 마음을 성령으로 가득 채우시어 그들 안에 사랑의 불이 타오 르게 하소서. ◎ 

 

복음  요한  20,19-23

 

영성체송  

모두 성령으로 가득 차, 하느님의 위업을 선포하였네. 알렐루야.

 

생명의 말씀 

 

      예수님께서 숨을 불어넣으며 말씀하셨다

             “성령을 받아라!”(요한 20,22)

 

                         정순택 베드로 대주교 | 서울대교구장

전례력상 오늘 성령 강림 대축일로 50일간의 부활 시기가 끝나고 내일부터는

연중 시기가 다시 이어집니다.

연중 시기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성령을 받아라.” 하시며 숨을 불어넣으시는

예수님의 모습은 상당히 깊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창세기 2장에서 “주 하느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 코에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라고 표현하는 데에서도 보듯이,

 “성령을 받아라.” 하시며 숨을 불어넣으시는 예수님의 모습은 성령을 통해 제자들을

온전히 새롭게 창조하시는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미사 중 첫째 독서 후 화답송에서도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온 누리의 얼굴을 새롭게 하소서.”하고 노래했던 것입니다.

사실 세례를 받고 그리스도인으로 태어난 순간, 우리는 이미 새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오늘 두 번째 독서에서 바오로 사도가 하신 말씀처럼, “성령에 힘입지 않고서는

아무도 ‘예수님은 주님이시다.’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성령을 통해 우리를 새롭게 태어나게 하시는 예수님의 오늘 말씀 중 저는 두 가지

표현에 대해 묵상해 보고 싶습니다. 하나는,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건네시는 인사는 거의 항상 “평화가 너희와 함께!”라는 점입니다.

그렇게 인사하시는 것은 평화가 그저 싸움이 없는 상태를 일컫는다기보다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들 사이에 서로 평화가 없다면, 먼저 우리가 참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성령을 불어넣으시면서 예수님께서 죄의 용서에 대해 말씀하고 계시다는 점입니다. 

“성령을 받아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 

 

창세기에서 선악과를 따먹은 아담과 하와의 모습에서 보듯이, 죄를 지은 인간은

스스로 하느님을 등지고 피하게 됩니다. 이렇듯 죄는 우리와 하느님과의 관계를 단절시키는

결과를 낳기에, 죄로 인해 단절된 하느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는 ‘죄의 용서’를 통해 하느님과

함께 있는 상태, 곧 참평화의 상태로 우리를 다시금 되돌리는 길을 사도들에게 맡기시는 겁니다.

참회성사, 고해성사라고도 하는 화해성사를 교회에 맡기신 하느님의 뜻은, 크고 작은 죄를

지으며 살아가는 부족한 우리 모두에게 하느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길을 마련해 주시고,

다시금 하느님과 함께할 수 있는 은총의 길을 열어주시는 것입니다.
 

오늘 부활 시기를 끝맺으면서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시어 우리를

새사람으로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겁 많던 제자들이 성령 안에서 새로 태어나 죽음도

두려워않는 사도로 거듭났듯이, 우리도 성령 안에서 새사람으로 태어나 힘차게 연중 시기를 다시 출발합시다!

 

 

 

   

⛪ {교황님의 6월 기도 지향}  

일반: 가정들

전 세계 그리스도인 가정들이 일상생활에서 조건 없는 사랑을 실천하고 체험하여 성덕으로 나아가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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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사와 모임안내 

주일미사 

일요일 오전10시30분 

평일미사  

수요일 오전 10시  

토요미사           

토요일 오후 5시 

주일학교, 한국학교 

여름방학 

고백성사 

매 미사시작 30분전 

꾸리아 월례모임

매월 넷째주일 미사 후     

▣ 레지오 모임 

 은총의 샘 

수요일 오전10시45분 

상지의 좌 

zoom 금요일 오후 8:30 

 순교자의 모후 

수요일 오전11시  

자비의 모후           

zoom 주일 오후 7시        

 하늘의 문 

zoom 목요일 오후 9시 

 

 

▣ 전례봉사 

 

6/5

  성령 강림 대축일                 

6/12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제 1 독서          

이지은 아델라

방정모 요한

제 2독서 

김훈태 바오로

방동수 글라라

 미사해설     

김예나 레나

김용태 바오로

 

 

                                          공동체 소식  

▣ 6월은 ‘예수 성심 성월’입니다. 

성령 강림 대축일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50일째 되 는 날에 성령께서

사도들에게 강림하신 것을 기념하는 축일로, 신약의 새로운 백성인 교회가 탄생한 날입니다.

미사 직전 기도로 미사책 174쪽 "예수 성심성월" 기도를 바치겠습니다.

▣ 본당신부님께서 6월12일(주일)~17일(금) 서울대교구 사제모임에 참석하시므로,

주중  6월15일 수요미사가 없음을 알려 드립니다.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 김양식 라파엘형제님께서 감사헌금 봉헌 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주일 6월12일은 본당건축 2차헌금이 있겠습니다.

 교무금, 건축헌금, 주일헌금 등 봉헌금

성당 입구에서 수합 재개합니다.  

단, 미사예물은 계속 미사 전에 예물봉투를 꼭 봉하셔서 직접 제대에 올려 주십시요.

 

 

 

우리 하느님께 찬미와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영예와 권능과 힘이 영원무궁하기를 빕니다. 아멘. 묵시(7장 12절)

번호 제목 이름 세례명 날짜 조회 수
430 (녹) 연중 제21주일 2022년 8월 21일 AdelaKim Adela 2022.08.17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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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백) 부활 제2주일 곧, 하느님의 자비 주일 2022년 4월 24일 AdelaKim Adela 2022.04.20 113
412 (백) 주님 부활 대축일 낮 미사 2022년 4월 17일 AdelaKim Adela 2022.04.13 173
411 (홍) 주님 수난 성지 주일 2022년 4월 10일 AdelaKim Adela 2022.04.06 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