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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당주보입니다.

랄리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ST. HA-SANG PAUL JUNG CATHOLIC CHURCH 

주임신부: 이동욱 (도마)  

사목회장: 김귀옥 (테오도라)

3031 Holland Rd Apex, NC 27502      Tel: (919) 414-9256      Fax: (919) 363-0409

제1독서  욥기  38,1.8-11

화답송

◎ 주님을 찬송하여라, 그분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 배를 타고 항해하던 이들, 큰 물에서 장사하던 이들. 그들은 주님의 업적을 보았네. 깊은 바다에서 그분의 기적을 보았네. ◎
○ 그분 말씀에 사나운 바람 일자, 커다란 파도가 높이 솟았네. 그들이 하늘로 솟았다가 바다 깊이 떨어지니, 그들 마음이 괴로움에 녹아내렸네. ◎
○ 곤경 속에서 주님께 부르짖자, 역경에서 그들을 빼내 주셨네. 광풍을 순풍으로 가라앉히시니, 거친 파도 잔잔해졌네. ◎
○ 바다가 잠잠해져 기뻐하는 그들을, 원하는 항구로 그분은 이끄셨네. 주님께 감사하여라, 그 자애를, 사람들에게 베푸신 그 기적을. ◎

제2독서  2코린  5,14-17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우리 가운데에 큰 예언자가 나타나셨네. 하느님이 당신 백성을 찾아오셨네..◎

복음  마르  4,35-41

영성체송   

주님, 눈이란 눈이 모두 당신을 바라보고, 당신은 제때에 먹을 것을 주시나이다.

생명의 말씀

          한계 체험

                             김상우 바오로 신부 |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동료 사제들과 종종 산에 갑니다. 등산 시 사족보행을 하다 보면 비루한 체력 때문에 숨을 헐떡입니다.

마음속으로 신세 한탄도 해보지만 몇 차례 고비를 넘기고 나면 한결 편해집니다.

산에서 느끼는 이 ‘한계 체험’은 형제들과 함께 봉우리에 다다랐을 때 성취감으로 보상받습니다.

또한, 이 한계 체험은 설렘과 기쁨으로 다음 산행을 기약하게 합니다.

그런데 이번 주일 성경 말씀에서도 한계 체험이라는 주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제1독서(욥기 38,1.8-11) 본문은 구약성경 욥기입니다.

무죄한 의인 욥이라는 인물의 설명할 수 없는 고통, 즉 한계 체험을 통해

하느님의 정의, 그분과 인간과의 관계, 인간의 참된 행복을 어디서 찾을 수

있는지에 관한 심오한 질문들이 욥기 안에서 던져집니다.
 

제2독서(2코린 5,14-17)는 신약성경 코린토 2서로 교회 공동체가 분열된

상황에서 바오로가 쓴 편지입니다.

거짓 사도들의 활동으로 분열된 공동체, 즉 한계 체험을 겪고 있던 공동체를

향해 바오로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2코린 5,17)이 된 그리스도인은 더 이상

속된 기준으로 주님을 이해해서도 안 되고, 스스로 속된 기준으로 살아가서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복음(마르 4,35-41)에서도 예수님의 제자들이 한계 체험을 겪는 장면이 소개됩니다.

갈릴래아 호수 건너편으로 가기 위해 예수님과 제자들은 배 위에 오릅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돌풍이 일어 물이 배 안까지 가득 찹니다. 한편 스승님께서는

태평한 듯 뱃고물에서 주무시고 계십니다.

배가 침몰할까 두려워 안절부절못하던 제자들, 심지어 스승님을 원망했을

그들 앞에서 마침내 예수님은 바람을 꾸짖으십니다.

그러자 바람이 멎고 고요해집니다. 풍랑을 가라앉히신 이야기에서 제자들의

한계 체험은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서서히 드러내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는 모두 인생이라는 산에 오르고 있습니다.

그 여정에서 탁 트인 능선길도 만나지만, 가파른 오르막길과 바윗길을 걸을 때가 훨씬 많습니다.

인생이라는 산을 걷다 보면 하느님을 의심하거나 누군가를 원망할 때도 있습니다.

나의 고통에 무관심한 듯 보이는 주님께 서운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이 여정에서 겪게 되는 고통과 한계 체험은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습니다. ‘

 

아프니까 청춘이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와 같은 훈계는 한계 체험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오히려 더 큰 실망과 좌절감을 안겨줍니다.

우리는 오늘도 각자의 산에 오릅니다. 이 길 위에서 만나게 될 한계 체험이

기쁨과 설렘으로 바뀌려면 이웃의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세,

이웃의 지친 어깨를 토닥이며 함께 걷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우리의 공감과 소통, 연대와 격려 속에서 주님께서 당신의 일을 완성하실 것이라 희망해봅니다.

 

 

 

 [생활 복음]  

        고통과 시련 중에 함께하시는 분

                            함승수 신부(서울대교구 수색본당 부주임)

누군가와 어려운 일을 함께해야 할 때 흔히 ‘한 배를 탄 운명’이라고 합니다.

그 사람과 내가 운명을 함께하는 ‘공동체’로서 서로 힘을 합쳐 고통과 시련을 함께 극복해내야 합니다.

오늘 복음에 나오는 제자들은 ‘예수님과 한 배를 탔다’는 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직 깨닫지 못한 듯합니다.

그렇기에 거센 돌풍 앞에서 지레 겁을 먹고 혼비백산해서는 자기들이

죽게 생겼는데 가만히 계실 거냐고 예수님을 닦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일은 다 예수님의 계획안에 있었습니다.

배에 타고 있다가도 내려서 머물 곳을 찾아야 할 시간에, 낮에도 바람이 거세지면

위험한 호수를 캄캄한 어둠 속에서 건너자고 하신 데에는 분명한 의도가 있었던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고 하느님 아버지에 대한 굳건한 믿음 안에

머무르시는 당신의 모습을 보여주시려 했던 것이지요.

 

하지만 제자들은 영문도 모른 채 주님께서 가자고 하시니 따릅니다.

주님과 같이 가는 길이니 날이 좀 어두워도 별일 없을 거로 생각했을 것입니다.

예상과 달리 주님께서 한 배에 계시는데도 위험이 닥칩니다.

원래 신앙인의 삶이라는 게 그렇습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함께 계시면

위험과 고통이 피해갈 거라 기대하지만, 기대는 무너지고 말지요.

주님은 위험과 고통을 막아주시는 분이 아니라, 위험과 고통 중에

우리와 함께 계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당신께서 함께 계신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를 제자들에게 알려주고자 하십니다.

예수님은 배에 물까지 들이차는 그 난리 통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십니다.

그런 상황에서 주무신다는 것은 하느님 아버지를 전적으로 신뢰하시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그 신뢰에 대해 시편 작가는 이렇게 노래합니다.

“자리에 들자마자 단잠이 깊사오니 든든히 살게 하심 홀로 주님 덕이오이다.”(시편 4,9)

예수님께서는 전적으로 아버지를 신뢰하시는 당신의 모습을, 아직 당신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해 두려움에 떠는 제자들에게 보여주려는 것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잠들어 있는 이’는 예수님이 아니라, 바로 제자들이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있으면서도 그분이 어떤 분이신지를 제대로 알려고 하지 않고,

헛된 꿈속을 헤매며 자기가 바라는 것을 예수님으로부터 얻으려고만 했던

그들이야말로 신앙적으로 잠든 상태였던 것입니다.

그렇기에 깨어나야 할 사람도 그들이었습니다.

거센 돌풍 따위 한 말씀으로 잠재우실 능력의 주님과 함께 있으면서도

그 주님께 온전히 내어 맡기지 못하는 약한 믿음에서 깨어나야 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정신이 번쩍 들도록 깨우시고자 거센 풍랑으로 뒤흔드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살려달라고 난리를 치는 제자들에게 진정하라고 호통을 치십니다.

제자들에게 왜 겁을 내느냐고,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고 물으십니다.

제자들이 두려워하는 ‘고통’과 ‘시련’은 참된 두려움의 대상이 아님을 깨우쳐 주시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서로에게 하는 “꽃길만 걸으세요”라는 축복에는 사랑하는 사람이

고통을 겪지 않고 탄탄대로만 걷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습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걸어야 할 길은 좁고 험할지라도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는 구원의 길입니다.

주님은 우리보다 먼저 ‘십자가의 길’을 걸으셨고, 우리에게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고 말씀하신 것이지요.

한편, 우리가 지녀야 할 바람직한 믿음에 대해 시편은 이렇게 노래합니다.

“비록 죽음의 그늘진 골짜기를 간다 해도, 당신 함께 계시오니 무서울 것 없나이다.”(시편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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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체 소식        

* 본당 신부님께서 주일미사 강론은 홈페이지 '말씀 살기'에 올리십니다.

 

▣  신부님 환영미사는 토요미사를 통해 각 구역별로 있겠으며, 구역 스케줄은 아래와 같습니다. 

      6월19일 - 필립보구역,  베드로구역

      6월26일 - 야고보구역

▣  매 미사 30분전 신부님께서 고백성사를 주십니다. (예약 필요없습니다) 

▣  한국학교와 주일학교에서 교사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교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국학교-김유미 마더 데레사 교감선생님 yoomi5717@gmail.com.

     주일학교 - 나부덕 율리안나 교감선생님  chakhanori@gmail.com 께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성전안에서 미사 전, 미사 후 잡담을 금지 합니다. 기도 하시는분들을 위하여 성전밖으로 나가셔서 대화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  알림: 본 성당주보에 교우들과 함께 나누고싶으신 글이나 알리고싶으신 글 있으시면 언제나 보내주십시요. 

    보내실곳은 성당 총무부 방요한형제님( johnbang74@gmail.com)께 접수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단, 특정 이슈가 되는 글은 편집 삼가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  성령 세미나가 미 동남부 성령쇄신 봉사자 협의회 주최로 Zoom으로 개최됩니다. 

     주제: “나는 생명의 빵이다.(요한 6,48), 너희는 내 사랑안에 머물러라.”(요한 15,9)

      일 시: 2021년 6월 27일(일)  오후 7:30-10:00 -- 6월 30일(수) 오후 7:30-10:00  

      방법: zoom

      지도:  서울 가톨릭 대학교 교회법 대학원 교수 지용식 마태오 신부

               이동식 발다살 신부 (동남부 성령 쇄신 봉사자 협의회 지도 사제) 및 봉사자

      대상:  모든 교우

      참가비: $40.00      *** PAYABLE TO: “KCCRSC‐SE”

      보낼 주소: Youngsuk Lee , 4050 Wild Sonnet Trail, Peachtree Corners, GA 30092 ​

      준비물: 성경, 필기도구,

     신청 마감: 2021년 6월20일 (선착순 100명)

     신청문의: 이영숙 데레사 (770‐625‐0787), 각 공동체 기도회장

▣  Zarama 주교님 권한으로 COVID-19 동안 신자들은 주일 미사 참여 의무를 면제 받았습니다.  

     미사 참례 하고자 하시는 교우 여러분들은 안전한 환경 안에서 미사를 드릴 수 있도록 협조 부탁 드립니다. 

     미사에 신자분들은 마스크 착용 상태에서 응송을 하실 수 있습니다.

     독서.신자들의 기도등은 기존과 같이 신부님이 하시고 성가도 계속해서 없습니다.   

     단 성체를 영하실때는 각구역장님들께서 전달 해 주신대로 차례로 격리거리 유지하여 이동하시면 되겠습니다. 

▣  미사책이 성당입구와 부엌입구에 있으며 각 권구입은 $5 입니다.

    정기 구독 신청하실 분은 편영준 미카엘 형제님 혹은 성당 (SPJCC)  ( 정기구독은 신청개월 수 x $5 )  

    성당 주소3031 Holland Rd Apex, NC 27502  

    Pay to the order of : SPJCC  

    체크 메모칸에 " 매일미사" 라고 꼭 표시 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무금, 건축헌금, 주일헌금 등 봉헌금은 미리 준비하셔서 성당 입구에서만 수합 합니다.  

     단, 미사예물은 미사 전에 직접 제대에 올려 주십시요.

▣ COVID19으로 본당 미사에 직접 참여를 못 하시는 분들께서는 교무금, 건축헌금, 주일헌금 등     

    앞으로는 세가지중에 편하신 방법으로 알아서 결정 하시면 되겠습니다.

    1. 미사 참여시 직접 전달

    2. 우편이용 봉헌 -  체크를 본당 재무분과장 편영준 미카엘형제님께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Pay to the order of : SPJCC (주소는 각구역장님께 문의)

    3. 인터넷이용 봉헌 - https://spjcc.weshareonline.org  

      현재 교무금, 건축헌금, 감사헌금 및 주일헌금을 봉헌하실 수 있으며 매달 혹시 원하시는 

       주기로 자동결제돠도록 예약하실 수도 있습니다.

       처음 봉헌하실 때 계좌를 만드시면 그 후로는 간단하게 사용하실 수 있으며 봉헌 내역도 

       확인 가능합니다. 사용 문의사항은 재무분과로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봉헌하시는 교무금안에는 저희 성당건물 모기지는 포함 하지 않고 있습니다. 

    세금혜택은 총 봉헌금으로 받으시기 때문에 건축헌금에 비중을 두시는것도 저희 건물 빚을 갚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어렵고 불편한 환경에서도 봉헌금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코로나19 이후로 봉헌하시는 체크는 경우에 따라 디파짓이 조금 늦어질 수 있음을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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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님의 6월 기도 지향}  

복음화 지향: 혼인의 아름다움

혼인을 준비하는 젊은이들이 그리스도인 공동체의 도움으로 포용과 신의와 인내로 사랑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 미사 방송 보기    

 

1.가톨릭평화방송 매일 미사 시청   

    http://www.cpbc.co.kr/TV/178/  

    굿뉴스 가톨릭미디어 매일미사  

     https://youtu.be/bH-ahiGhWec - 6.20. 2021

 

 

2. 미국 가톨릭 방송(EWTN)에서 매일 미사 시청   

     https://www.youtube.com/channel/UCijDos-LUTh9RQvSCMQqN6Q  

      https://youtu.be/S47Yn7RIpY8 - 6.20. 2021

 

3. 랄리 주교좌성당 미사    

     Holy Name of Jesus You Tube Channel 

     https://youtu.be/N-g6NN-nxwY - 6.20. 2021

 

4. VATICAN MEDIA LIVE 

    https://youtu.be/FMlHS5f27PU - Live

    https://youtu.be/O0HVA9RpxLY -  6.16. 2021 프란치스코 교황 수요가르침 말씀 

                                                                  "사제로서의 우리를 위한 예수님의 기도."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입으십시오. 사랑은 완전하게 묶어 주는 끈입니다. 골로사이서(3장 14절)

번호 제목 이름 세례명 날짜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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