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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당주보입니다.

랄리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ST. HA-SANG PAUL JUNG CATHOLIC CHURCH 

주임신부: 김재화 (시몬)  

사목회장: 김귀옥 (테오도라)

3031 Holland Rd Apex, NC 27502      Tel: (919) 414-9256      Fax: (919) 363-0409  

제1독서  이사 55,1-3
화답송 

◎ 주님, 당신 손을 펼치시어 저희를 은혜로 채워 주소서.
○ 주님은 너그럽고 자비하시며, 분노에 더디시고 자애가 넘치시네. 주님은 모두에게 좋으시며, 그 자비 모든 조물 위에 내리시네. ◎
○ 눈이란 눈이 모두 당신을 바라보고, 당신은 제때에 먹을 것을 주시나이다. 당신은 손을 펼치시어, 살아 있는 모든 것을 은혜로 채워 주시나이다. ◎
○ 주님은 가시는 길마다 의로우시고, 하시는 일마다 진실하시네. 주님은 당신을 부르는 모든 이에게, 진실하게 부르는 모든 이에게 가까이 계시네. ◎

 

제2독서  로마   8,35.37-39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고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
◎ 

 

복음  마태 14,13-21

영성체송   

주님은 하늘에서 마련하신 빵을 저희에게 주셨나이다. 그 빵은 누구에게나 맛이 있어 한없는 기쁨을 주었나이다

 

 

생명의 말씀

빵의 기적, 영원한 생명에의 초대​

                                      정순택 베드로 주교 | 서울대교구 보좌주교

오늘 복음에서 들은 ‘오천 명을 먹이신 빵의 기적’ 이야기는 네 복음서에 모두 등장하는 유일한

기적 이야기입니다.

이 ‘굶주리고 가엾은 군중을 먹이신 빵의 기적’ 이야기는 구약성경에서 이집트를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지치고 굶주리게 되었을 때 하느님께서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신 체험을 떠올리게도 하며,

또한 종말에 있을 영원한 천상 잔치의 예표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성찬례’의 예표가 됩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빵을 떼어 나누어 주시는

동작을 마태오 복음사가는 이렇게 표현합니다.

 ‘빵을 들고’, ‘찬미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니’. 이 표현들은 예수님의 공생활 마지막

만찬에서 성찬례를 제정하실 때 사용하시는 것과 같은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이 빵의 기적 이야기가

성찬례의 예표로 드러나게 해 줍니다.
 

더 나아가, 오늘 복음을 1독서, 2독서와 연결해서 읽어보면, 특히 영원한 생명에 대한 초대(1독서)에로

초점이 맞추어지며, 그 영원한 생명이 어디에서 오는지(2독서; ‘예수님에게서 드러난 하느님의 사랑’)를

묵상하도록 우리를 이끌어 줍니다.
 

오늘 1독서(이사야 55장)는 이렇게 말합니다.

 “자, 목마른 자들아, 모두 물가로 오너라. 돈이 없는 자들도 와서 사 먹어라. 와서 돈 없이 값 없이,

술과 젖을 사라.” 이사야 55장은 소위 ‘제2 이사야서’의 끝부분으로서 바빌론 유배 말기에 쓰여진 부분입니다.

유배라는 쓰디쓴 역경 중에 있는 당신의 백성을 하느님께서는 ‘영원한 계약’에로 부르시고 

‘영원한 생명’(‘너희가 살리라.’)에로 초대하십니다.

 

어찌 보면, 세상살이의 고단한 현재를 통과하고 있는 오늘의 우리에게 건네시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너희는 어찌하여 양식도 못되는 것에 돈을 쓰고, 배불리지도 못하는 것에 수고를 들이느냐?” 

결국은 다 지나가고 말, 썩고 마는 세상 것들, “양식도 못 되고, 배불리지도 못하는” 세상 것들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직접 주시는 “좋은 것”, “기름진 음식” 곧 ‘영원한 구원’을 구하라고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지나가고 말 세상적인 가치들에 어리석게도 연연하고 있는 우리에게 건네시는 가르침이기도 합니다.
 

더 나아가, 오늘의 2독서는 우리가 현재 통과하고 있는 여러 난관들과 역경들이 쓰리고 힘들지라도,

결국 십자가에 돌아가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님에게서 드러난 하느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 놓을 수 없”을만큼 그 크신 하느님의 사랑이 늘 우리와 함께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십자가에 돌아가시면서까지 우리를 용서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예수님이 오늘도 성체를 통해 우리에게 오십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안’에 살면서도, 세상에 동화되지 않고 세상을 거슬러 ‘하느님의 나라’를 건설하라고,

오늘도 당신의 성체로 우리를 배불리시며, 우리를 영원한 생명에로 초대하십니다.

 

 

 

사랑으로 하나 되신 주님처럼 저희가 서로 사랑하여 하나 되게 하소서.

평화를 바라시는 주님, 이 나라 이 땅에 잃어버린 평화를 되찾게하소서. 

 분단의 깊은 상처를 낫게 하시고 서로 용서하는 화해의 은총을 내려주소서.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며 평화 통일을 이룩하게 하소서.  

-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 중에서-  

 

                                   공동체 소식  

* 본당 신부님께서 주일미사 강론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리십니다.   

▣  Zarama 주교님 권한으로 신자들은 주일 미사 참여 의무를 면제 받았습니다.  

    미사 참례 하고자 하시는 교우 여러분들은 성당측의 안전수칙 준비를 위해 우선 

    각 구역장님께 참석하신다는 연락을 주시고, 아래 의무 사항과 권고 사항을 숙지하시어, 

    안전한 환경 안에서 미사를 드릴 수 있도록 협조 부탁 드립니다.     

성당 입장시 의무사항 

미사 참여시 권고 사항 

고백성사 없음 

실내 대화 자제(야외 권고)           

마스크 의무 착용 

미사후 즉시 귀가 

20 세 미만 성당 출입금지 

개인 손소독제 지참 

음료수, 음식 반입 금지(성당 정수기 사용중지)     

 

성전을 제외한 다른방 입장 금지 

 

부엌 사용 금지 

 

성전내 의자 이동 금지 

 

열이나 인후통등 증상이 있을 경우 입장금지 

 

▣ 미사 시간 및 전례 - 미사참례를 원하시는 분께서는 각 구역장님께 참석하신다는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혹시 구역이 없으신분들께서는  919-264-5869 로 연락하셔서 안내를 받으십시요.

  •      성가, 해설자, 독서자 없습니다.  

  •      미사중 신자들의 응송도 신부님께서 하심  

  •      평일 미사: 수요일 오전 10:30 

  •      주일 미사: 토요일 오후 5시,  주일 오전 10:30분  

▣ 영성체:  신부님께서 이동 (신자들은 그냥 제자리에서 영성체 영함)              

▣ 교무금, 건축헌금, 주일헌금 등 봉헌금은 미리 준비하셔서 성당 입구에서만 수합 합니다.  

     단, 미사예물은 미사 전에 직접 제대에 올려 주십시요.

▣ 기타 사항 - 손 세정제 와 클로락스(라이솔), 기타 브랜드 도네이션 받습니다. 

▣ COVID19으로 본당 미사에 직접 참여를 못 하시는 분들께서는 교무금, 건축헌금, 주일헌금 등 

   체크를 본당 재무분과장 편영준 미카엘형제님께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Pay to the order of : SPJCC 

     주소는 각 구역장님께 문의 바랍니다. 

     어렵고 불편한 환경에서도 봉헌금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8월 매일미사책이 나왔습니다. 

    정기구독 하시는분들과 미사책 필요하신분 부엌문앞 입구에 있으니 가져가십시요. 

    미사책값은 $5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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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님의 8월 기도 지향}  

복음화 지향: 삶의 터전인 바다

선원과 어부와 그 가족들을 포함하여 바다에서 일하며 살아가는 모든 이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 미사 방송 보기   

1.가톨릭평화방송 매일 미사 시청   

    http://www.cpbc.co.kr/TV/178/  

    굿뉴스 가톨릭미디어 매일미사  

    YouTube TV 매일미사  

 

2. 미국 가톨릭 방송(EWTN)에서 매일 미사 시청   

   Watch Live: EWTN Livestream 24/7 Catholic TV | EWTN
   

3. 랄리 주교좌성당 미사    

   Holy Name of Jesus You Tube Channel  - 전체 미사   

 

4. VATICAN MEDIA LIVE  (뒤로 돌려보시면 매일 미사와  묵주기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29EFXG2WJL8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 루카 (21장 36절)​

 

번호 제목 이름 세례명 날짜 조회 수
330 (녹) 연중 제27주일 2020년 10월 4일 AdelaKim Adela 2020.10.01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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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2020년 6월 14일 AdelaKim Adela 2020.06.12 111
312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2020년 6월 7일 - COVID19으로 본당미사는 없습니다 AdelaKim Adela 2020.06.04 150
311 성령 강림 대축일 2020년 5월31일 - COVID19으로 본당미사는 없습니다. AdelaKim Adela 2020.05.29 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