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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당주보입니다.

랄리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ST. HA-SANG PAUL JUNG CATHOLIC CHURCH 

주임신부: 김재화 (시몬)  

사목회장: 김귀옥 (테오도라)

3031 Holland Rd Apex, NC 27502      Tel: (919) 414-9256      Fax: (919) 363-0409

WWW.SPJCC.ORG

제1독서  에제  37,12ㄹ-14​ 

 

화답송 

◎ 주님께는 자애가 있고 풍요로운 구원이 있네.
○ 깊은 구렁 속에서, 주님, 당신께 부르짖나이다. 주님, 제 소리를 들어 주소서.

애원하는 제 소리에 당신 귀를 기울이소서. ◎
○ 주님, 당신이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주님, 감당할 자 누구이리까? 당신은 용서하는 분이시니, 사람들이 당신을 경외하리이다. ◎
○ 나 주님께 바라네. 내 영혼이 주님께 바라며 그분 말씀에 희망을 두네. 내 영혼이 주님을 기다리네. 파수꾼이 새벽을 기다리기보다 이스라엘이 주님을 더 기다리네. ◎
○ 주님께는 자애가 있고, 풍요로운 구원이 있네. 바로 그분이 이스라엘을 모든 죄악에서 구원하시리라. ◎

 

제2독서  로마  8,8-11

복음 환호송 

◎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으리라.

 

복음  요한   11,1-45

+ 신앙의 신비여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실 적마다 주님의 죽음을 전하나이다. 

 

영성체송  

주님이 말씀하신다. 살아서 나를 믿는 모든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으리라.

 

“네가 믿으면...” 

                                    이성현(모세) 신부 /하상바오로 성당 주임 

오늘 복음은 우리에게 있어 매우 친숙한 ‘라자로의 소생’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이야기 안에서 ‘참된 믿음’에 관하여 바라보게 됩니다.

그리고 오늘 이야기 속에서 저는 두 사람의 모습에 주목하게 됩니다. 바로 토마스와 마르타입니다.

토마스는 라자로가 이미 죽었고, 그에게 가자는 예수님의 말씀에 “우리도 스승님과 함께

죽으러 갑시다.” 하고 말합니다.

 

이미 우리가 알고 있듯이 토마스는 예수님의 다른 제자 열 사람이 그분의 부활을 증언했지만,

그는 주님의 손가락과 옆구리에 자신의 손가락과 손을 넣어보지 않고서는 믿지 못하겠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참된 믿음에 다다르기까지 시간이 가장 많이 걸린 사람이었지요.

그런 이 사람이 라자로가 죽었고, 그에게 간다는 주님의 말씀을, 주님이 죽으러 간다는 것으로 해석

해버린 것입니다.

 

과연 주님이 죽으러 가는 거 였다면 그는 순순히 갔을까요?

주님께서 잡혀 가실 때 그는 어땠을까요?

마르타 역시 주님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 그분을 맞이하러 나갑니다.

그리고 주님께 대한 믿음을 드러냅니다.

하지만 정작 라자로의 무덤 앞에 다다르시어 입구를 막은 돌을 치우라고 할 때 마르타는

“주님,죽은지 나흘이나 되어 벌써 냄새가 납니다.”라고 이야기하며 주님께서 하시려는 일을

막아서는 모습을 보입니다.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참된 믿음에 이르지 못한 사람은 요란한 소리만 낼 뿐입니다.

참된 믿음을 가진 사람은 오늘 복음에 나타나는 마리아와 같이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합니다.

요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꿋꿋 하게 주님의 곁을 지킬 것입니다.

주님의 십자가 옆에 그분과 함께 했던 성모님과 같이 말 입니다.

우리는 참된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까?

 

정말 주님을 믿고, 그분의 가르침대로 살려 하고 있습니까? 이제 사순 시기를 마무리해 갑니다.

이 사순 시기, 주님을 믿는 마음으로 보내셨습니까?

우리가 주님을 믿고 이 사순 시기를 보냈다면, 참된 열매를 맺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교황님의 3월 기도 지향}  

보편지향 : 중국 가톨릭 신자들 

중국 교회가 복음에 한결같이 충실하며 더욱 일치를 이루어 나가도록 기도합시다.  

 

** 본당 신부님께서 주일미사 강론을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리십니다.

많이 이용 해 주십시요.

 

사랑하는 이여, 그대의 영혼이 평안하듯이 그대가 모든 면에서

평안하고 또 건강하기를 빕니다.   요한3서(1장 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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