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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당주보입니다.

랄리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ST. HA-SANG PAUL JUNG CATHOLIC CHURCH 

주임신부: 김재화 (시몬)  

사목회장: 김귀옥 (테오도라) 

3031 Holland Rd Apex, NC 27502 Tel: (919) 414-9256 Fax: (919) 363-0409           

    WWW.SPJCC.ORG ​

성가   ◈입당(93) ◈예물준비(41, 217) ◈영성체(182, 167) ◈파견(93) 

 

제1독서 스바 3,14-18ᄀ 
 

화답송 

◎ 기뻐하며 외쳐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 너희 가운데 계신 분은 위대하시다. 
○ “보라, 내 구원의 하느님. 나는 믿기에 두려워하지 않네. 주님은 나의 힘, 나의 굳셈. 나를 구원해 주셨네.” 너희는 기뻐하며 구원의 샘에서 물을 길으리라. ◎ 
○ 주님을 찬송하여라. 그 이름 높이 불러라. 그분 업적을 민족들에게 알리고, 높으신 그 이름을 선포하여라. ◎ 
○ 위업을 이루신 주님을 찬양하여라. 그분이 하신 일 온 세상에 알려라. 시온 사람들아, 기뻐하며 외쳐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 너희 가운데 계신 분은 위대하시다. ◎ 

 

제2독서 필리 4,4-7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셨다. ◎  

 

복음   루카 3,10-18  

 

영성체송  

마음이 불안한 이들에게 말하여라. 힘을 내어라, 두려워하지 마라. 보라, 우리 하느님이 오시어 우리를 구원하시리라.

 

생명의 말씀  

우리 영혼의 마구간을 찾아오시는 예수님   

                           최규하 다니엘 신부 |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교수   

이제 아흐레가 지나면 아기 예수님께서 태어나십니다. 

하느님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오신 이 놀라운 사랑의 신비는 교회의 큰 기쁨의 원천입니다. 

그래서, 오늘의 독서와 복음 말씀은 모두 기대에 찬 목소리로 구세주 오심의 기쁨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주님께서 가까이 오셨으니 아무것도 걱정하지 말라(필리 4,5-6 참조)고, “이스라엘 임금 주님께서 

네 한가운데에 계시니 다시는 네가 불행을 두려워하지 않으리라”(스바 3,15)고, 

그러니 진심으로 기뻐하며 즐거워하라(스바 3,14; 필리 4,4)고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글쎄요, 성탄을 기다리는 제 마음은 그리 기쁘고 즐겁지만은 않습니다. 

한해를 차분히 마무리 해야 할 이 시점에도 온갖 근심과 걱정이 파도처럼 끊임없이 밀려들고, 

다가올 일들에 대한 두려움과 지나간 일들에 대한 후회가 제 마음속을 가득 채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번잡하고 누추한 제 마음, 번민에 시달리는 제 영혼에도 과연 예수님은 오실까요? 

눈을 들어, 마리아와 요셉이 아기 예수님을 누이려 마련한 자리를 바라봅니다. 

더럽고 냄새나는 마구간, 짐승들의 침으로 범벅이 된 여물통. 화려한 왕궁이라한들 온 우주의 왕이신 

예수님을 모시기에 합당치 않을텐데, 그분은 도리어 세상의 가장 낮은 곳, 더럽고 혼란스럽고 천한곳을 

찾아 오셔서 당신의 사랑으로 따뜻이 어루만져 주십니다.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 시키러”(루카 5,32) 오신 주님은, 몸소 죄와 가난의 현실에 

신음하는 이들 가운데 기꺼이 당신의 자리를 마련하시고 당신도 그들 중의 하나임을 자처 하십니다. 

이렇게 그분은 그저 높은 곳에서 우리를 굽어 보시기보다, 우리 가운데 오시어 우리와 함께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니 누추한 제 영혼이라 하여 주님께서 마다하실 리 없습니다. 

오히려 기꺼이 달려오셔서 당신 사랑으로 저를 새롭게 해 주시고 저 때문에 환성을 올리며 

기뻐 하실(스바 3,17 참조)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는 허름한 우리 영혼의 마구간에 찾아오시는 아기예수님을 어떻게 맞이 해야 할 지,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정성스레 준비했던 동방박사들 처럼 우리는 그분께 어떤 선물을 드릴지 고민 할 때 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복음에서 세례자 요한은 그 답을 알려줍니다. 

곧, 남의것을 탐 내지말고, 가진것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라는 것입니다.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제물이 아니라 자비”(마태 12,7)라고 말씀하시는 주님께 우리가 드릴 

가장 큰 선물은 바로 ‘자비의 실천’ 일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신자 여러분, 아기 예수님께서 우리 영혼의 문을 두드리고 계십니다. 

허름하고 누추하다 하여 부끄럽다며 문을 닫아 걸지 말고, 기쁜 마음으로 그분을 안으로 모셔 들여야겠습니다.

‘사랑의 나눔’이라는 귀한 선물도 준비하고 말이지요.  

 

msn008.gif 복음묵상: 광야  

                        - 임의준 신부 서울대교구 직장사목부 담당 

첫 옷을 가졌을 때, 

‘이것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다. 
둘째 옷을 가졌을 때, 

‘이것이 있으면 마음 편하다.’ 생각했다. 
옷이 많아지자

첫 옷의 감사함을 잊게 된다. 
나눔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첫 마음을 찾는 것이다. 
다시 마음으로부터 충만해지는 것이다. 


“옷을 두 벌 가진 사람은 못 가진 이에게 나누어 주어라. 
먹을 것을 가진 사람도 그렇게 하여라.”(루카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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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이해인 수녀 

 

사람들로부터 

사랑도 많이 받았지만  

미움도 더러 받았습니다 

이해도 많이 받았지만  

오해도 많이 받았습니다 

기쁜 일도 많았지만  

슬픈 일도 많았습니다 

"결국 모든 것이 다 소중하고 필요했습니다" 

선뜻 이렇게 고백하기 위해서 왜 그리도 오랜 시간이 걸렸는지요 

 

{교황님의 12월 기도 지향}  선교:신앙 전수를 위한 활동  

신앙 전수를 위한 활동에 헌신하는 사람들이 문화와 대화하는 가운데 현 시대의 상황에 적합한 언어를 찾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 미사와 모임안내 

 주일미사 

일요일 오전10시30분            

성시간/성체강복            

매월 첫째목요일 오후8시 

 평일미사          

수요일 오전 10시 

성모신심미사 

매월 첫째토요일 오전10시           

 

목요일 오후 8시  

주일학교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토요일 오후 5시 

한국학교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고백성사 

매 미사시작 30분전 

 

 

▣ 레지오 모임 

    은총의 샘 

수요일 오전10시45분 

상지의 좌 

토요일 오전9시 

    순교자의 모후      

수요일 오전10시45분      

자비의 모후               

토요일 오전10시30분                     

    하늘의 문 

목요일 저녁미사 후 

 

 

 

▣ 전례봉사 

 

12/16 

대림 제3주일 

12/23 

대림 제4주일 

제 1 독서 

김상민 야누아리오 

이정화 아가다 

제 2독서 

김미숙 수산나 

박솔아 브리짓다 

보편지향기도           

 

           김상민 야누아리오         

김미숙 수산나 

이정화 아가다 

박솔아 브리짓다 

예물봉헌 

 

신진희 레지나 

이현탁 라파엘 

고대영 임마누엘 

임정미 임마누엘라                  

성찬봉사 

장재식 바울리노 

김진훈 베드로 

남궁영석 바오로  

정신호 스테파노 

미사해설 

심미숙 소피아  

김용태 바오로 

 

              공동체 소식 

▣ 구역/ 단체 모임 

12월16일  오늘 

사목회의: 미사후 베드로방   

구역모임: 베드로구역 오후4시    

12월22일 토요일       

구역모임: 토마구역 오후12시  / 요한구역 오후5시                   

12월30일 주일 

총구역장회의: 미사후   

꾸리아 월례회의: 오후 1시       

▣ 주님 성탄 미사 안내  

12월24일 (월) 주님 성탄 대축일 전야 미사                

오후 8시 

12월25일 (화)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   

오전 10시30분                       

12월31일 (월) 송구영신미사 

오후 8시 

1월1일 (화)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미사 

오전 10시30분 

▣ 성탄 판공성사가 매주 수, 목, 토 그리고 주일 미사 30분전에 있습니다.  

▣ 오늘은 점심식사 후 바로 주일학교와 한국학교 합동성탄제가 있겠습니다.  

공동체의 많은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 12월30일(주일) 레지오 연차총회가 오후2시부터 있겠습니다.  

레지오 정단원및 협조단원 모두 참석 바랍니다.    

▣ 최말타자매님께서성모회에 김치 30파운드 도네이션 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네째째주일인 다음 주일은 주교좌성당에 모셔진 김대건 성인상 건립을 위한 2차 헌금이 있겠습니다.

 

 

형제애로 서로 깊이 아끼고, 서로 존경하는 일에 먼저 나서십시오. 로마서(12장 10절) 

번호 제목 이름 세례명 날짜 조회 수
230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2018년 12월30일 AdelaKim Adela 2018.12.29 122
229 주님 성탄 대축일 전야 / 주님 성탄 대축일   2018년 12월24일밤-12월25일낮      AdelaKim Adela 2018.12.26 79
228 대림 제4주일 2018년 12월 23일 AdelaKim Adela 2018.12.21 129
» 대림 제3주일 (자선주일) 2018년 12월16일 AdelaKim Adela 2018.12.15 128
226 대림 제2주일 2018년 12월 9일 AdelaKim Adela 2018.12.07 94
225 대림 제1주일 2018년 12월 2일 AdelaKim Adela 2018.12.01 128
224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 2018년 11월25일 AdelaKim Adela 2018.11.24 86
223 연중 제33주일 2018년 11월18일 AdelaKim Adela 2018.11.17 123
222 제32주일 (평신도 주일) 2018년 11월11일 AdelaKim Adela 2018.11.09 127
221 제31주일 2018년 11월 4일 AdelaKim Adela 2018.11.02 127
220 제30주일 2018년 10월28일 AdelaKim Adela 2018.10.26 127
219 제29주일(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전교 주일) 2018년 10월21일 AdelaKim Adela 2018.10.21 114
218 제28주일 2018년 10월14일 AdelaKim Adela 2018.10.12 132
217 제27주일 2018년 10월7일 AdelaKim Adela 2018.10.05 137
216 제26주일 2018년 9월30일 AdelaKim Adela 2018.09.28 127
215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2018년 9월23일 AdelaKim Adela 2018.09.21 137
214 연중 제24주일 2018년 9월16일 AdelaKim Adela 2018.09.14 111
213 연중 제23주일 2018년 9월9일 AdelaKim Adela 2018.09.07 123
212 연중 제22주일 2018년 9월2일 AdelaKim Adela 2018.08.31 130
211 연중 제21주일 201년 8.월26일 AdelaKim Adela 2018.08.24 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