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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당주보입니다.

대림 제2주일 2018년 12월 9일

AdelaKim Adela 2018.12.07 22:06 조회 수 : 94

랄리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ST. HA-SANG PAUL JUNG CATHOLIC CHURCH 

주임신부: 김재화 (시몬)  

사목회장: 김귀옥 (테오도라) 

3031 Holland Rd Apex, NC 27502 Tel: (919) 414-9256 Fax: (919) 363-0409           

    WWW.SPJCC.ORG ​

성가   ◈입당(481) ◈예물준비(332, 217) ◈영성체(182, 159) ◈파견(97) 

 

제1독서 바룩 5,1-9 

 

화답송 

◎ 주님이 큰일을 하셨기에 우리는 기뻐하였네. 
○ 주님이 시온을 귀양에서 풀어 주실 때, 우리는 마치 꿈꾸는 듯하였네. 그때 우리 입에는 웃음이 넘치고 우리 혀에는 환성이 가득 찼네. ◎ 
○ 그때 민족들이 말하였네. “주님이 저들에게 큰일을 하셨구나.” 주님이 우리에게 큰일을 하셨기에 우리는 기뻐하였네. ◎ 
○ 주님, 저희의 귀양살이 네겝 땅 시냇물처럼 되돌리소서. 눈물로 씨 뿌리던 사람들, 환호하며 거두리라. ◎ 
○ 뿌릴 씨 들고 울며 가던 사람들, 곡식 단 안고 환호하며 돌아오리라. ◎ 

제2독서 필리 1,4-6.8-11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 모든 사람이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 

 

복음   루카 3,1-6 

 

영성체송  

예루살렘아, 일어나 높은 곳에 서서, 하느님에게서 너에게 오는 기쁨을 바라보아라.

 

생명의 말씀  

분별된 사랑의 행위는 소통으로 이어집니다   

                                  홍성만 미카엘 신부 | 지속적인 성체조배회 담당  

제가 잘 아는 성실한 회장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다복한 가정의 가장으로 직업은 의사이십니다. 

이런저런 대화 중에 아내의 오빠인 처남이 처한 처지를 듣게 되었습니다.

60대 중반의 비슷한 나이인 처남에게 몇 년전부터 치매가 시작되었고, 점점 심해져서 

요사이는 그렇게도 서로 아끼던 여동생도, 매제인 자기도 전혀 알아보지 못 한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매 주일 병원에 가서 휠체어에 태워 산책하면서 이러저러한 대화를 시도 했지만 

더 이상 소통이 되지 않아 매우 안타까워하고 있었습니다. 궁리 끝에 회장님은 마사지와 함께 

손끝으로 50분 정도 처남의 등을 두드려 주기 시작 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이렇게 반응을 했다고 합니다. “아이 시원해.” 이 반응에, 눈시울이 뜨거워지며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손끝에서 전해진 소통, 두 분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표징이었습니다. 

 

오늘 제2독서에서 필리피 공동체에 보내는 바오로 사도의 애정 어린 편지에서 다음의 말씀을 들려줍니다.

“내가 기도하는 것은, 여러분의 사랑이 지식과 온갖 이해로 더욱 더 풍부해져, 

무엇이 옳은지 분별할 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랑이 진정한 사랑의 행위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그 안에 지식과 온갖 이해가 곁들여져야 합니다. 

 

사랑은 나의 좋은 마음에서 우러나는 것이지만 그 안에는 상대를 향한 사려 깊은 이해가 녹아 있어야 합니다. 

상대를 향한 내적인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이럴 때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랑의 행동을 해야 할 지 분별이 됩니다. 

이렇게 분별된 사랑의 행위는 소통으로 이어집니다. 

 

다가올 주님의 성탄을 기다리는 우리에게, 교회는 이사야 예언자를 통해 회개의 세례를 

선포하는 세례자 요한을 대면시켜 주고 있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죄의 용서를 위한 것으로서 주님께서 오실 길을 내 마음속에 곧게 내라고 하십니다. 

거만스러운 산과 언덕의 마음은 깎아내리고, 받아 들이지 못 하는 굽은 마음은 곧게 하고, 

거친 길과 같은 성격은 온순하게 하라 하십니다. 

그리하여 모든 사람이 하느님의 구원을 보게 하라 하십니다.’ 한 해를 보내야 하는 요즘, 

나에게는 그동안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소원해졌던 이웃이 누가 있는가를 뒤돌아볼 때입니다. 

있다면, 그는 나와 어떠한 방법으로든지 소통을 해야 하는 이웃이었을 것입니다. 

 

그동안 소통을 하지 못한 이유가 그의 거친 성격 때문이었다면, 그가 왜 그런지를 이해하는데서 부터 

소통은 시작이 되었어야 했을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포함해서 그 누구와 소통하기 힘들어 했던 이유가 내 안에도 엄연히 살아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소통은 늘 상대적이기 때문입니다.

12월을 지내면서, 특히 예수님의 성탄을 바라보면서, 그동안 소원했던 분을 기도 시간에 초대하여 

그를 향한 사려깊은 이해로 다가갑시다. 소통의 길이 열립니다. 

 

이 소통을 통해 주님은 우리 안에서 또 다시 탄생하십니다.  

 

msn008.gif 복음묵상: 광야 

                                                임의준 신부 서울대교구 직장사목부 담당 

             왜 하필 광야였을까?  

            도시에서 울려 퍼져도 되는 것을   

            왜 하필 광야에서일까?   

            누구나 마음에 광야가 있다. 
            그곳에서 울리는 소리이다. 

            마음이라는   

            비어 있어 허전하고 비어 있어 거룩한 그 광야에서 울리는 소리.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루카 3,4) 

 

{교황님의 12월 기도 지향}  

선교:신앙 전수를 위한 활동  

신앙 전수를 위한 활동에 헌신하는 사람들이 문화와 대화하는 가운데 

현 시대의 상황에 적합한 언어를 찾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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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사와 모임안내 

 주일미사 

일요일 오전10시30분 

성시간/성체강복 

매월 첫째목요일 오후8시 

 평일미사 

수요일 오전 10시 

성모신심미사 

매월 첫째토요일 오전10시 

 

목요일 오후 8시  

주일학교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토요일 오후 5시 

한국학교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고백성사 

매 미사시작 30분전 

 

 

▣ 레지오 모임 

 은총의 샘 

수요일 오전10시45분     

상지의 좌 

토요일 오전9시 

순교자의 모후  

수요일 오전10시45분 

자비의 모후 

토요일 오전10시30분   

하늘의 문 

목요일 저녁미사 후 

 

 

 

▣ 전례봉사 

 

12/9 

대림 제2주일 

12/16 

대림 제3주일 

제 1 독서 

최나미 아녜스 

김성민 야누아리노 

제 2독서 

    이미애 글로리아              

김미숙 수산나 

   보편지향기도         

 

최나미 아녜스 

이미애 글로리아 

   김성주 프란체스코                

김미애 프란체스카 

예물봉헌 

 

이훈남 이냐시오 

이금희 유스티나 

김재훈 미카엘 

윤임정 막달레나 

        성찬봉사 

        남궁영석 바오로 

          김진훈 베드로 

           장재식 바울리노 

            김진훈 베드로

        미사해설 

          김용태 바오로  

            심미숙 소피아  

 

 

            공동체 소식 

▣ 구역/ 단체 모임 

12월9일  주일 

사목회의: 미사 후 

구역모임: 시몬구역 오후5시   / 타대오구역 오후5시       

        야고보구역 오후5시   /  베드로구역 오후4시 

12월22일 토요일     

구역모임: 토마구역 오후12시 

12월30일 주일 

꾸리아 월례회의: 오후 1시       

▣ 주님 성탄 미사 안내  

12월24일 (월) 주님 성탄 대축일 전야 미사  

오후 8시 

12월25일 (화)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   

오전 10시30분 

12월31일 (월) 송구영신미사 

오후 8시 

1월1일 (화)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미사           

오전 10시30분                

▣ 성탄 판공성사가 매주 수, 목, 토 그리고 주일 미사 30분전에 있습니다.  

▣ 12월16일(주일) 점심식사 후 주일학교와 한국학교 합동 성탄제가 있겠습니다. 공동체의 많은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 12월30일(주일) 레지오 연차총회가 오후2시부터 있겠습니다. 레지오 정단원및 협조단원 모두 참석 바랍니다.    

▣ 오늘은 성당건축을 위한 2차 헌금이 있겠습니다.  

 

  제 영혼은 당신의 법을 지키며 그것을 더없이 사랑합니다. 시편(119장 16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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