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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당주보입니다.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2018. 6. 3 

 랄리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ST. HA-SANG PAUL JUNG CATHOLIC CHURCH 

주임신부: 김재화 (시몬)  

사목회장: 김귀옥 (테오도라) 

 3031 Holland Rd Apex, NC 27502 Tel: (919) 414-9256 Fax: (919) 363-0409            

WWW.SPJCC.ORG

성가 ◈입당(169) ◈예물준비(216, 212) ◈영성체(164, 168) ◈파견(201) 

 

제1독서  탈출 24,3-8 

 

화답송 

◎ 구원의 잔 받들고 주님의 이름 부르리라. 
○ 내게 베푸신 모든 은혜, 무엇으로 주님께 갚으리오? 구원의 잔 받들고, 주님의 이름 부르리라. ◎ 
○ 주님께 성실한 이들의 죽음이, 주님 눈에는 참으로 소중하네. 저는 당신의 종, 당신 여종의 아들. 당신이 제 사슬을 풀어 주셨나이다. ◎ 
○ 주님께 감사 제물 바치며, 주님 이름 부르나이다. 모든 백성이 보는 앞에서, 주님께 나의 서원 채우리라. ◎ 

  

제2독서  히브리 9,11-15 

 

부속가  

1. 찬양하라  시온이여  목자시며  인도자신  구세주를  찬양하라. 
2. 정성다해  찬양하라  찬양하고  찬양해도  우리능력  부족하다. 
3. 생명주는  천상양식  모두함께  기념하며  오늘특히  찬송하라. 
4. 거룩하온  만찬때에  열두제자  받아모신  그빵임이  틀림없다. 
5. 우렁차고  유쾌하게  기쁜노래  함께불러  용약하며  찬양하라. 
6. 성대하다  이날축일  성체성사  제정하심  기념하는  날이로다.. 
7. 새임금님  베푼잔치  새파스카  새법으로  낡은예식  끝내도다. 
8. 새것와서  옛것쫓고  예표가고  진리오니  어둠대신  빛이온다. 
9. 그리스도  명하시니  만찬때에  하신대로  기념하며  거행한다. 
10.거룩하신  말씀따라  빵과술을  축성하여  구원위해  봉헌한다. 
11.모든교우  믿는교리  빵이변해  성체되고  술이변해  성혈된다. 
12.물질세계  넘어서니  감각으로  알수없고  믿음으로  확신한다. 
13.빵과술의  형상안에  표징들로  드러나는  놀랄신비  감춰있네. 
14.살은음식  피는음료  두가지의  형상안에  그리스도  온전하다. 
15.나뉨없고  갈림없어  온전하신  주예수님  모든이가  모시도다. 
16.한사람도  천사람도  같은주님  모시어도  무궁무진  끝이없네. 
17.선인악인  모시지만  운명만은  서로달라  삶과죽음  갈라진다. 
18.악인죽고  선인사니  함께먹은  사람운명  다르고도  다르도다. 
19.나뉜성체  조각마다  온전하게  주예수님  계시옴을  의심마라. 
20.겉모습은  쪼개져도  가리키는  실체만은  손상없이  그대로다. 
21.천사의빵  길손음식  자녀들의  참된음식  개에게는  주지마라 
22.이사악과  파스카양  선조들이  먹은만나  이성사의  예표로다. 
23.참된음식  착한목자  주예수님  저희에게  크신자비  베푸소서. 
    저희먹여  기르시고  생명의땅  이끄시어  영생행복  보이소서. 
24,전지전능  주예수님  이세상에  죽을인생  저세상에  들이시어, 
    하늘시민  되게하고  주님밥상  함께앉는  상속자로  만드소서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으며 앞으로 오실 하느님, 성부 성자 성령은 영광받으소서. ◎  

복음  아르코 14,12-16.22-26 

 

영성체송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르리라. 

 

사랑의 표징  

                                          손희송 베네딕토 주교 | 서울대교구 총대리  

 

사람은 누군가를 사랑하면 자신의 사랑을 어떻게든 표현하려고 합니다. 

이를테면 꽃다발, 선물, 식사 초대를 통해 상대방에게 사랑의 마음을 드러냅니다. 

예수님도 제자들을 극진히 사랑하셨고, 그 사랑을 드러내 보이셨습니다. 

 

제자들과의 이별을 앞두고는 특별한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하시는데, 그것이 바로 성체성사 입니다.

 빵과 포도주의 형상에 당신 사랑, 곧 당신 자신을 담아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최후 만찬 중에 빵을 떼어 주시면서 “받아라. 이는 내 몸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포도주 잔을 건네시면서 “이는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내 계약의 피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당신 몸이 못 박혀서 빵처럼 찢겨지고, 붉은 포도주 같은 피를 흘릴 것임을 알려 주신 것입니다. 

부모가 자식을 낳아 기르면서 자신의 모든것을 바치듯이 예수님도 우리를 위해 당신의 몸과피,

곧 당신 자신을 몽땅 내어놓으신 것입니다. 인간의 사랑은 자신이라는 울타리에 갇히기 쉽지만, 

예수님의 사랑은 자신의 울타리를 넘어선 사랑, 자신을 내어 놓는 희생과 헌신의 사랑입니다. 

 

이런 사랑만이 사람을 키우고 치유하며 구원 할 수 있습니다.이 소중한 사랑이 성체 성사를 통해 우리에게 전해집니다. 

예수님은 성체 안에 계시면서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희생과 헌신의 열매를 선사해주십니다. 

즉 죄인들의 구원을 위해 당신 자신을 바치신 예수님 덕분에 우리에게도 용서와 자비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님 덕분에 우리는 죽음의 두려움을 넘어 영원한 생명에 대한 희망을 간직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고 부활하심으로써 죄와 죽음의 세력을 쳐 이기셨고, 

그 덕분에 우리는 “약속된 영원한 상속 재산”(제2독서)을 받게 된 것입니다. 

다른 한편, 성체 안에 계시는 예수님은 우리도 당신처럼 헌신하고 희생하는 사람이 되라고 부르십니다. 

 

과거에 이스라엘 백성이 주님 말씀을 따르겠다고 다짐했듯이(제1독서), 우리도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헌신하고 희생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큰 사랑을 받은 사람은 작은 사랑이라도 베풀어야 합니다. 

비폭력적 저항으로 인도의 독립을 이룩한 마하트마 간디는 나라를 망치는 7가지 죄악 중의 하나로 

‘희생 없는 신앙’을 꼽았습니다. 겉으로만 희생의 미덕을 찬양 할 뿐 희생을 실천하지 않는 위선을 꾸짖은 것입니다. 

 

미사 때마다 당신 자신을 온전히 바치신 예수님을 모시면서 정작 우리 자신은 작은 희생조차 꺼려한다면, 

위선적인 신앙생활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성체 안에 계신 예수님을 참되게 공경하는 길은 그분을 닮는 것입니다. 

예수님 사랑의 표징인 성체를 영하면서 그분의 자기 봉헌과 희생에 깊이 감사 드리고, 우리 자신도 일상의 삶에서 

희생과 헌신을 실천하면서 사랑의 표징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 손희송 베네딕토주교님  

1986년 7월4일 사제수품을 받으시고, 2012년 부터 현재 서울대교구 사목국장으로 계시며 

뛰어난 학식과 겸손한 인품의 소유자로, 특히 신학대학 교수로서 오랜 기간 후학양성과 

평신도 교육에 앞장서 신자들과 후배 사제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으시며, 

저서로는 미사 마음의 문을 열다,  주님은 나의 목자,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등 십여권을 집필하셨습니다.  

 

우분트를 아시나요? 

어떤 인류학자가 아프리카 한 부족의 아이들에게 게임을 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근처 나무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매달아 놓고 먼저 도착한 사람이 그것을 먹을 수 있다고 하고 “시작!”을 외쳤다. 

그런데 아이들은 각자 뛰어가지 않고 모두 손을 잡고 가서 그것을 함께 먹었다. 

학자는 아이들에게 “한 명이 먼저 가면 다 차지할 수 있는데 왜 함께 뛰어갔지?” 하고 물었다. 

그러자 아이들은 “우분트(UBUNTU)”라고 외치며, “다른 사람이 모두 슬픈데 어떻게 한 명이 행복해질 수 있나요?”라고 대답했다. 

‘우분트’는 반투족 말로, “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I am because you are)”라는 뜻이다.

이 말은 넬슨 만델라 대통령이 사용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작은 관심 하나하나가 모여서 사랑과 기적을 만들어 낸다. 

당신이 있기에 제가 있습니다. 우분트!!!         [출처 : 교황청전교기구 한국지부 편] 

 

▣ 전례봉사 

 

6/3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6/10 

연중 제10주일 

제 1 독서 

배상윤 시메온 

임수진 헤드비제스 

제 2독서 

이정기 마리안나 

박혜경 헬레나 

보편지향기도 

김용태 바오로 

최영아 아녜스 

임수진 헤드비제스 

박혜경 헬레나 

예물봉헌 

강상호 시몬 

김효신 보나 

주진수 요셉 

김오숙 말가리다 

성찬봉사 

남궁영석 바오로  

김진훈 베드로 

장재식 바울리노  

이기병 베드로  

미사해설 

이옥화 제노비아 

심미숙 소피아  

 

                       공동체 소식 

▣ 구역/ 단체 모임 

6월 3일 오늘 

성모회의: 친교후 많은 참석 바랍니다 

구역모임: 필립보구역 미사후 / 토마구역 오후 1시 

6월 9일 토요일 

주일대체 미사 없습니다 

6월10일 주일 

구역모임: 시몬구역 오후5시  / 타대오구역 오후5시 

6월16일 토요일 

구역모임: 야고보구역 오후6시 

6월17일 주일 

구역모임: 베드로구역 오후5시 

▣ 오늘 영성체후 묵상은  강효빈 미카엘라학생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6월9일 토요일 오전 9시, 서울대교구 손희송 베네딕토주교님과 본당신자들의 간단한 다과가 있을 예정입니다.

    원하시는 분 참석하셔서 주교님과 소통의 시간 가지시기 바랍니다. 

▣ 6월10일 주일은 랄리 교구 Joseph R. D'Silva 신부님께서 미사 집전하시러 본당에 오십니다.  

▣ 첫번째 목요일인 6월 7일 오후8시 성시간/성체강복 미사가 있겠습니다. 

▣ 세째주일은 신부님께서 미동부사제회의 참석 관계로 수,목 (6/13-14) 미사가 없습니다. 

▣ 2018년 BAA 약정을 마감합니다, 참여해주신 교우분들의 정성과 사랑나눔에 감사드립니다. 

▣ 성모회에서 열무김치 판매금 $1533.83을 봉헌해 주셨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 주일미사에 봉헌하실 성가대 단원을 모집합니다. 고등학생도 가능하며 모든 분 환영합니다.      

    문의는 이원희 임마누엘성가대 단장님께 연락 바랍니다. 

  

"올바른 길을 걷는 이에게 하느님의 구원을 보여 주리라."  시편(50장 23절)

번호 제목 이름 세례명 날짜 조회 수
210 연중 제20주일 2018년 8월19일 AdelaKim Adela 2018.08.18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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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연중 제18주일 2018년 8월 5 일 AdelaKim Adela 2018.08.03 124
207 연중 제17주일 2018년 7월29일 AdelaKim Adela 2018.07.27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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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연중 제14주일 2018년 7월8일 AdelaKim Adela 2018.07.06 117
203 연중 제13주일 (교황 주일) 2018년 7월1일 AdelaKim Adela 2018.06.29 114
202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 2018년 6월24일 AdelaKim Adela 2018.06.22 118
201 연중 제11주일 2018년 6월17일 AdelaKim Adela 2018.06.15 122
200 연중 제10주일 2018년 6월 10일 AdelaKim Adela 2018.06.08 104
»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2018년 6월 3일 AdelaKim Adela 2018.06.02 110
198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2018년 5월 27일 AdelaKim Adela 2018.05.25 123
197 성령 강림 대축일 2018년 5월20일 AdelaKim Adela 2018.05.19 114
196 주님 승천 대축일 (홍보 주일) 2018년 5월 13일 AdelaKim Adela 2018.05.13 91
195 부활 제6주일 (생명 주일) 2018년 5월 6일 AdelaKim Adela 2018.05.04 110
194 부활 제5주일 2018년 4월29일 AdelaKim Adela 2018.04.27 74
193 부활 제4주일 (성소 주일) 2018년 4월 22일 AdelaKim Adela 2018.04.20 76
192 부활 제3주일 2018년 4월15일 AdelaKim Adela 2018.04.13 83
191 부활 제2주일(하느님의 자비 주일) 2018. 4. 8. AdelaKim Adela 2018.04.06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