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pressEngine


      본당주보입니다.

연중 제32주일                                                      2017. 11. 12 

 랄리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ST. HA-SANG PAUL JUNG CATHOLIC CHURCH 

주임신부: 김재화 (시몬)  

사목회장: 김귀옥 (테오도라) 

3031 Holland Rd Apex, NC 27502 Tel: (919) 414-9256 Fax: (919) 363-0409 

 

성가    ◈입당(68) ◈예물준비(58, 210) ◈영성체(170, 166) ◈파견(436) 

제1독서 지혜서 6,12-16 

화답송 

◎ 주님, 저의 하느님, 제 영혼 당신을 목말라하나이다.

○ 하느님, 당신은 저의 하느님, 저는 새벽부터 당신을 찾나이다. 제 영혼 당신을 목말라하나이다. 

물기 없이 마르고 메마른 땅에서, 이 몸은 당신을 애타게 그리나이다. ◎ 
○ 당신의 권능과 영광을 보려고, 성소에서 당신을 바라보나이다. 당신 자애가 생명보다 낫기에,

제 입술이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 
○ 이렇듯 제 한평생 당신을 찬미하고, 당신 이름 부르며 두 손 높이 올리오리다.

제 영혼이 기름진 음식으로 배불러, 제 입술이 환호하며 당신을 찬양하나이다. ◎ 
○ 잠자리에 들어서도 당신을 생각하고, 온밤 지새우며 당신을 묵상하나이다. 

정녕 당신은 저를 도우셨으니, 당신 날개 그늘에서 환호하나이다. ◎ 

제2독서  1테살 4,13-18<또는 4,13-14> 

 

복음환호송 

◎알렐루야. 

○ 깨어 준비하고 있어라.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오리라.◎ 

복음  마태오 25,1-13 

 

영성체송  

주님은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어라. 푸른 풀밭에 나를 쉬게 하시고,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이끄시네. 

 

교리산책 

연옥  

유환민 마르첼리노 신부 | 서울대교구 홍보국  

 

우리 교회의 아름다운 전통 중 하나는 우리보다 앞서 세상을 떠난 영혼들을 위해 끊임없이

희생하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미사때마다 산 이들뿐 아니라 죽은 이들도 기억합니다. 

묵주기도를 바칠 때 매 단마다 연옥의 영혼, 특히 가장 외로운 영혼을 위해 기도합니다. 

장례때나 기일에 연도를 바치고 위령 성월에는 앞서가신 모든 영혼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다른 때 보다 더 열심히 희생하고 기도합니다. 

 

하느님의 은총 속에, 다시 말해 하느님이나 주위 사람들과 평화로운 관계 속에서

죽음을 맞이한 사람이라도 하느님의 얼굴을 뵙기 위해서는 먼저 정화의 시간이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연옥입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모른다고했을때 주님은 몸을 돌려 그를 바라보셨습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밖으로 나가 슬피 울었습니다.(루카 22,54-62 참조)  

연옥의 느낌은 이와 같을 것입니다. 

 

아마도 우리 대부분은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 연옥을 겪게 될 것입니다. 

주님은 사랑 가득한 눈길로 우리를 바라보실텐데, 우리는 자신의 악한 행실이나

‘단순히 사랑 없이’ 한 행동 때문에 얼굴이 화끈 거리는 부끄러움과 뼈아픈 후회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정화의 고통을 겪은 이후에야 비로소 사랑 넘치는 주님의 시선을

천상의 순수한 기쁨 속에서 마주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세례 받은 이들은 모두 그리스도안에서 공동체를 이루고 서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살아있는 사람들은 연옥에 있는영혼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 죽은 사람은 자신을 위해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사랑을 증명할 시기가 이미 지나버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살아있는 우리는 연옥에 있는 영혼을 위해무엇인가를 할 수 있으며,

우리의 사랑은 저 세상까지 이릅니다. 단식과 기도, 선행 그리고 무엇보다 

미사를 통해 우리는 죽은 이들을 위해 은총을 청할수 있습니다.  

 

우리가 연옥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그 영혼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그것은 하느님의 영광을 위한 공로이기도 하고 우리 자신을 위한 매우 뜻 깊은 선행이기도 합니다.  

“예수님, 저희 죄를 용서하시며, 저희를 지옥불에서 구하시고 연옥 영혼을 돌보시며,

가장 버림받은 영혼을 돌보소서.”(구원송)  

  

 

성경 속 동식물 

강인하고 아름다운 향백나무  

구약 성경에 70번이나 등장하는 향백나무는 ‘튼튼하게 뿌리를 뻗는 강인한 수목’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구약성경 열왕기, 역대기, 사무엘서 등은 건축재로서 다른 모든 재목보다도 향백나무를 

귀중하게 여긴 것을 전하고 있다.(2사무 5,11;1 열왕 5,15-32; 에즈 3,7 참 조) 

솔로몬은 연인의 아름다운 모습을(아가 5,15 참조), 시편 저자는 의인의 번영을(시편 92,13 참조), 

에제키엘은 앗시리아의 강대함을 레바논 향백나무의 아름다움에 비유했다.(에제 31,1-18 참조)    

글_ 「성경 속 동식물」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발행  

 

 전례봉사 

 

11/12 

연중 제32주일 

11/19 

연중 제33주일 

제 1 독서 

김용태 바오로 

나정우 그레고리오 

제 2독서 

최영아 아녜스 

박혜경 헬레나 

보편지향기도 

오세훈 라파엘 

정신호 스테파노 

김기현 케네스 

김현심 루시아 

예물봉헌 

지원식 스테파노 

임은옥 수산나 

이항렬 프란치스코 

조성미 콜롬바 

성찬봉사 

장재식 바울리노 

이기병 베드로 

남궁영석 바오로 

김진훈 베드로 

미사해설 

이옥화 제노비아 

한계근 세실리아 

 

 

       공동체 소식 

 

▣ 구역/ 단체 모임 

11월12일 오늘 

                          

구역모임: 토마 (오후 3시)  요한 (오후 5시)   

              타대오 (오후 5시) 

11월19일 주일 

구역모임: 야고보 (오후 6시) 

11월26일 주일 

구역모임: 베드로 (오후 4시) 

▣ 11월23일 목요일은 Thanksgiving Day이므로 목요저녁미사는 없습니다.. 

▣ 주일학교에서 선생님으로 봉사하실 분을 찾고 있습니다. 강지현(실비아) 자매님께 연락 바랍니다. 

▣ 한글학교에서 선생님으로 봉사하실 분을 찾고 있습니다. 나부덕(율리아나) 자매님께 연락 바랍니다. 

▣ 오늘은 성당건축을 위한 2차 헌금이 있겠습니다.   

번호 제목 이름 세례명 날짜 조회 수
170 대림3주일 2017년 12월17일 AdelaKim Adela 2017.12.15 140
169 대림2주일 2017년 12월10일 AdelaKim Adela 2017.12.08 78
168 대림1주일 2017년 12월3일 AdelaKim Adela 2017.12.02 103
167 그리스도왕 대축일(성서주간) 2017년 11월26일 주보 AdelaKim Adela 2017.11.24 91
166 연중 제33주일 2017년 11월19일 주보 AdelaKim Adela 2017.11.18 127
» 연중 제32주일 2017년 11월12일 주보 AdelaKim Adela 2017.11.15 102
164 2017년 11월 5일 주보 방정모 요한 2017.11.07 125
163 2017년 10월 29일 주보 방정모 요한 2017.10.28 111
162 2017년 10월 22일 주보 방정모 요한 2017.10.28 78
161 2017년 10월 15일 주보 방정모 요한 2017.10.15 122
160 2017년 10월 8일 주보 방정모 요한 2017.10.10 80
159 2017년 10월 1일 주보 방정모 요한 2017.09.29 107
158 2017년 9월24일 주보 방정모 요한 2017.09.22 134
157 2017년 9월17일 주보 방정모 요한 2017.09.17 112
156 2017년9월10일 주보 방정모 요한 2017.09.11 99
155 2017년9월3일 주보 방정모 요한 2017.09.05 112
154 2017년 8월 27일 주보 방정모 요한 2017.08.25 124
153 2017년 8월 20일 주보 방정모 요한 2017.08.18 128
152 2017년 8월 13일 주보 첨부 file 방정모 요한 2017.08.18 111
151 2017년 8월 6일 주보 첨부 file 방정모 요한 2017.08.18 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