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주보입니다.
랄리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ST. HA-SANG PAUL JUNG CATHOLIC CHURCH 주임신부: 김재화 (시몬) 사목회장: 김귀옥 (테오도라) 3031 Holland Rd Apex, NC 27502 Tel: (919) 414-9256 Fax: (919) 363-0409 WWW.SPJCC.ORG |
성가 ◈입당(443) ◈예물준비(221,220) ◈영성체(167,157) ◈파견(32) 제1독서 레위 19,1-2.17-18 화답송 ◎ 주님은 자비롭고 너그러우시네.
제2독서 1코린 3,16-23 복음 환호송 ◎알렐루야. 복음 마태 5,38-48 영성체송 주님의 기적들을 낱낱이 전하오리다. 지극히 높으신 분, 저는 당신 안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당신 이름 찬미하나이다. |
재의 수요일의 유래와 영성적 의미
▶재의 수요일의 유래
교황 대 그레고리오 1세(590-604)에 의해서 재의 수요일이 사순 시기 첫날로 제정되었습니다.
또한 교황 우르바노1세(1088-1099)는 모든 신자들이 사순 시기를 맞아 참회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재를 머리에 얹는 예식을 거행하기를 권고하였고, 여기서 재의 수요일에 이마에 재를 뿌리는
예식이 도입되었습니다. 그리고 교황 바오로 6세(1963-1978)는 이날에 전 세계교회가 단식과
금육을 지키도록 규정함으로써 사순 시기의 삶을 올바로 살 수 있게끔 권고하였습니다.
▶성경에서 살펴본 재의 의미
성경의 전통 안에서 재는 참회의 표지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느님께 죄를 지었을 때
재를 머리에 뒤집어쓰고 옷을 찢는 참회예식을 거행했습니다(2 사무 13,19).
예수님께서 “불행하여라, 너 코라진아! 불행하여라, 너 벳사이다야! 너희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티로와 시돈에서 일어났더라면, 그들은 벌써 자루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앉아 회개하였을
것이다.”(루카 10,13)라고 하신 말씀에서도 우리는 이런 당시의 풍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을 향한 열정
재는 불로 온전히 자신을 태운 것으로서 그 시간을 통해 시련과 단련의 과정을 겪게 됩니다.
이러한 재를 머리에 얹음으로써 우리 역시도 자신의 잘못된 생각과 말과 행동을 온전히 태워버리고,
하느님을 향한 열정으로 다시 거듭남을 고백하게 됩니다.
▶정화의 여정
남김없이 모든 것을 다 태운 재는 아무런 불순물이 없는 순수한 모습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런 점에서 사순 시기의 시작에 재를 머리에 얹는 것은 지난 삶을 돌아보며 하느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했던 것들을 끊어내는 정화의 여정을 출발하라는 초대이며, 이러한 정화를 통해
온전히 하느님께로 돌아서겠다고 다짐하는 것입니다.
▶영원한 생명의 밑거름
불타버린 재는 아무런 쓸모가 없어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 재는 새로운 생명을 위한
가장 좋은 밑거름이 됩니다. 사순 시기 우리가 머리에 재를 얹으며 고백하는 우리의 부끄러운 모습은,
그리고 참회는 우리가 다시금 영원한 생명으로 나아가는데 가장 좋은 바탕이 됩니다.
여러분은 어떤 마음으로 재의 수요일을 보내고 계시나요?
자신을 돌아보는 반성, 정화의 시련을 기쁘게 받아들이겠다는 봉헌, 새로운 삶을 향한 적극적인
변화를 하느님께 내어 드리면서 이 시간을 마주하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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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시기는 이렇게 회개로 초대하며 우리를 깨우러 섭리처럼 찾아옵니다.
관성적으로 나아갈 위험과 무기력에서 우리를 일깨우러 옵니다.
요엘 예언자를 통해 주님께서 우리에게 하시는 권고는 강력하고 분명합니다.
“마음을 다하여 나에게 돌아오너라.”(요엘 2,12) 다시 한번 사순 시기가
그 예언자적 호소를 하며 찾아와, 우리 안에서 또 우리 주변에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일깨웁니다.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충실하시고, 거절할 리 없으시며, 한결같이 넘치도록
선하시고 자비로우시고, 언제나 용서하고 새롭게 시작할 준비가 되어 계시기
때문입니다.
자녀다운 이러한 확신으로, 우리 이 여정을 시작해 봅시다!
-교황 프란치스코 재의 수요일 미사 강론 중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밤 9시 주모경 바치기 운동 2020년은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2020년 11월28일까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밤 9시 주모경 바치기’ 에 동참해 주십시오 (한반도 평화를 위한 지속적인 기도와 미사 봉헌에 대한 주교회의 2019년 추계 정기총회 결정 2019.10.17). |
⛪ {교황님의 2월 기도 지향}
보편지향 : 이민들의 부르짖음에 귀 기울이기
우리 형제자매 이민들, 특히 인신매매 피해자들의 부르짖음에 우리가 귀 기울이고 이들을
배려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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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6일(수)은 사순 시기가 시작되는 ‘재의 수요일’로 금식재와 금육재를 지켜야 합니다
‘사순 시기’는 재의 수요일(2월26일)부터 성목요일(4월9일)의 주님 만찬 미사전까지이며,
주님 부활 대축일을 준비하는 회개와 기도의 시기입니다. 사순 시기가 시작되는 ‘재의 수요일’과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주님 수난 성금요일’에는 금식재와 금육재를 함께 지켜야 합니다.
공동체 소식
2월23일 오늘 | 총구역회의: 미사 후 |
2월29일 토요일 | 아동 안전 사고 예방 위원회: 미사후 |
3월 1일 주일 | 총 사목협의회: 미사 후 |
3월 8일 주일 | 전례부 월례회의: 미사 후 베드로방 |
▣ 3월1일 미사 후 본당에서 총 사목협의회가 있습니다.
본당의 모든 분과장님들과 관계자들께서는 발표 준비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반 신자분들도 오셔서 본당의 각 분과 발표 내용에 대한 질문과 건의 하실 수 있습니다.
문의: 방정모 요한형제님께
▣ 익명으로 감사헌금 $1,000 봉헌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신자들의 정성으로 제대가 꾸며집니다. 제대꽃, 제대초, 부활초 봉헌 받습니다.
▣ 오늘은 주교좌성당에 모셔진 김대건성인상 건립을 위한 2차헌금이 있습니다.
▣ 2020년도 BAA(Bishop's Annual Appeal)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 미사와 모임안내
주일미사 |
일요일 오전10시30분 |
성체조배/성체강복 |
매월 첫째 목요일 오후8시 |
평일미사 |
수요일 오전 10시 |
성모 신심미사 |
매월 첫째 토요일 오전10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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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오후 8시 |
주일학교 |
주일 오후 6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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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5시 |
한국학교 |
토요일 오후 3시 |
고백성사 |
매 미사시작 30분전 |
성령 기도회 |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
▣ 레지오 모임
은총의 샘 |
수요일 오전10시45분 |
상지의 좌 |
토요일 오전9시 |
순교자의 모후 |
수요일 오전10시45분 |
자비의 모후 |
토요일 오전10시 |
하늘의 문 |
목요일 미사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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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례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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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연중 제 7주일 |
3/1 연중 제 8주일 |
제 1 독서 |
편영준 미카엘 |
한계근 세실리아 |
제 2독서 |
박솔아 브리짓다 |
이은주 루시아 |
보편지향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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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영준 미카엘 박솔아 브리짓다 |
한계근 세실리아 이은주 루시아 |
예물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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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미 임마누엘라 고정빈 마리아 |
이헌수 그라시아노 이경애 안나 |
성찬봉사 |
장재식 바울리노 지청룡 바오로 |
남궁영석 바오로 정신호 스테파노 |
미사해설 |
한영복 율리안나 |
오세훈 라파엘 |
사랑은 거짓이 없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악을 혐오하고 선을 꼭 붙드십시오. 로마(12장 9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