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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당주보입니다.

랄리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ST. HA-SANG PAUL JUNG CATHOLIC CHURCH 

주임신부: 김재화 (시몬)  

사목회장: 김귀옥 (테오도라)

   3031 Holland Rd Apex, NC 27502      Tel: (919) 414-9256      Fax: (919) 363-0409          

 

제1독서  지혜 12,13.16-19
화답송 

◎ 주님, 당신은 어질고 용서하시는 분이시옵니다.
○ 주님, 당신은 어질고 용서하시는 분, 당신을 부르는 모든 이에게 자애가 넘치시나이다. 주님, 제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애원하는 제 소리를 들어 주소서. ◎
○ 주님, 당신이 만드신 민족들이 모두 모여 와, 당신 앞에 엎드려, 당신 이름에 영광을 바치리이다. 당신은 위대하시며 기적을 일으키시는 분, 당신 홀로 하느님이시옵니다. ◎
○ 주님, 당신은 자비롭고 너그러우신 하느님, 분노에는 더디시나 자애와 진실은 넘치시나이다. 저를 돌아보시어 자비를 베푸소서. ◎

 

제2독서  로마   8,26-27​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하늘과 땅의 주님이신 아버지, 찬미받으소서. 아버지는 하늘 나라의 신비를 철부지들에게 드러내 보이셨나이다.◎ 

 

 복음  마태 13,24-43

영성체송   

당신 기적들 기억하게 하시니, 주님은 너그럽고 자비로우시다. 당신 경외하는 이들에게 양식을 주신다

생명의 말씀

'식탁공동체’, ‘생명공동체’

                                       이승현 베드로 신부 |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장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한 농장 주인의 신중한 기다림을 이야기해 주십니다.

이 농장 주인은 자기 밀밭에 원수가 뿌리고 간 가라지를 뽑아내려는 일꾼들에게 추수 때까지

기다리라는 신중한 지시를 내립니다. 복음 뒷부분에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해 주셨듯이, 이 주인은

예수님 자신입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기다리며 인내하고 계시는 모습입니다.


오늘은 모든 교회 구성원이 농업과 농촌, 농민에 대해서 성찰하도록 초대받은 25번째 농민 주일입니다.

농업과 농촌, 농민의 문제는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구성원의 문제이며, 매일 식탁을 차리고 먹어야 하는

우리 모두의 문제입니다. 결국 다른 사람의 일이 아니라, 나의 일입니다.

 

나의 한끼 식탁이 차려지기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가족들을 위해서 식탁을 차리는데 1~2시간 정도는

걸릴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집에서의 준비 시간보다 더 긴 기다림의 시간이 있어야 우리의 식탁이 준비된다는 것을

자주 잊어버립니다. 

식탁이 존재하기 위해서 짧게는 일 년, 길게는 십여 년에 달하는 농민들의 기다린 시간이 숨겨져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 살고 있습니다. 변화의 속도가 너무도 빨라서 그 속도를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벅차게 느껴질 때가 많으며, 경쟁에서 뒤처지고 홀로 남겨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릴 때도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빨리빨리’ 하는 것이 익숙해졌습니다. 그것은 식탁에서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그래서 식탁에 둘러앉은 사람보다는 맛과 효율만 따지게 되고, 공동체는 사라집니다.


우리가 속해있는 교회공동체는 예수님께서 차려주신 밥(성체)을 나누는 식탁공동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같은 밥을 나누기에 서로를 ‘형제’, ‘자매’라고 부르는 공동체임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신앙생활을 잘 하는 것이 성체성사를 나의 삶에서 실현시키는 것이라고

잘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성당에 가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매 끼니 때마다 우리의 식탁을 ‘예수님의 식탁’으로, 

‘생명의 식탁’으로 만들어가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식탁을 맞이할 때마다

 

식탁이 있도록 노력한 모든 이들, 긴 기다림의 시간 안에서 농작물을 길러낸 농민부터 식탁을

차려주신 어머니에 이르기까지,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 식탁에 마주 앉아있는 것입니다.

식탁 안에서 도시와 농촌이 만나고, 도시민과 농민이 만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한국교회가 25년 동안 지속해온 ‘우리농촌살리기운동’입니다.

 

식탁을 마주할 때마다 그 식탁이 있도록 온 힘을 다하고 있는 농민들을 기억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의 기도와 실천으로 이 땅에 ‘생명공동체’, 하느님 나라를 만들어나갈 수 있습니다.

 

 

 

사랑으로 하나 되신 주님처럼 저희가 서로 사랑하여 하나 되게 하소서.

평화를 바라시는 주님, 이 나라 이 땅에 잃어버린 평화를 되찾게하소서. 

 분단의 깊은 상처를 낫게 하시고 서로 용서하는 화해의 은총을 내려주소서.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며 평화 통일을 이룩하게 하소서.  

-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 중에서-  

 

                          공동체 소식  

* 본당 신부님께서 주일미사 강론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리십니다.   

▣  Zarama 주교님 권한으로 신자들은 주일 미사 참여 의무를 면제 받았습니다.  

    미사 참례 하고자 하시는 교우 여러분들은 성당측의 안전수칙 준비를 위해 우선 

    각 구역장님께 참석하신다는 연락을 주시고, 아래 의무 사항과 권고 사항을 숙지하시어, 

    안전한 환경 안에서 미사를 드릴 수 있도록 협조 부탁 드립니다.     

성당 입장시 의무사항 

미사 참여시 권고 사항 

고백성사 없음 

실내 대화 자제(야외 권고)           

마스크 의무 착용 

미사후 즉시 귀가 

20 세 미만 성당 출입금지 

개인 손소독제 지참 

음료수, 음식 반입 금지(성당 정수기 사용중지)     

 

성전을 제외한 다른방 입장 금지 

 

부엌 사용 금지 

 

성전내 의자 이동 금지 

 

열이나 인후통등 증상이 있을 경우 입장금지 

 

▣ 미사 시간 및 전례 

  •      성가, 해설자, 독서자 없습니다.  

  •      미사중 신자들의 응송도 신부님께서 하심  

  •      평일 미사: 수요일 오전 10:30 

  •      주일 미사: 토요일 오후 5시,  주일 오전 10:30분  

▣ 영성체:  신부님께서 이동 (신자들은 그냥 제자리에서 영성체 영함)              

▣ 교무금, 건축헌금, 주일헌금 등 봉헌금은 미리 준비하셔서 성당 입구에서만 수합 합니다.  

     단, 미사예물은 미사 전에 직접 제대에 올려 주십시요.

▣ 기타 사항 - 손 세정제 와 클로락스(라이솔), 기타 브랜드 도네이션 받습니다. 

▣ COVID19으로 본당 미사에 직접 참여를 못 하시는 분들께서는 교무금, 건축헌금, 주일헌금 등 

   체크를 본당 재무분과장 편영준 미카엘형제님께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Pay to the order of : SPJCC 

     주소는 각 구역장님께 문의 바랍니다. 

     어렵고 불편한 환경에서도 봉헌금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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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님의 7월 기도 지향}  

복음화 지향: 가정

오늘날 가정들이 나아가는 길에 언제나 사랑과 존중과 조언이 함께하도록 기도합시다.

 

 * 미사 방송 보기   

1.가톨릭평화방송 매일 미사 시청   

    http://www.cpbc.co.kr/TV/178/  

    굿뉴스 가톨릭미디어 매일미사  

    YouTube TV 매일미사  

 

2. 미국 가톨릭 방송(EWTN)에서 매일 미사 시청   

   Watch Live: EWTN Livestream 24/7 Catholic TV | EWTN
   

3. 랄리 주교좌성당 미사    

   Holy Name of Jesus You Tube Channel  - 전체 미사   

 

4. VATICAN MEDIA LIVE  (뒤로 돌려보시면 매일 미사와  묵주기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29EFXG2WJL8  

                               

 

너희는 맛보고 눈여겨보아라, 주님께서 얼마나 좋으신지! 행복하여라, 그분께 피신하는 사람! 시편(34장 9절)

번호 제목 이름 세례명 날짜 조회 수
473 2023년 7월 30일 연중 제17주일  file DongsooBang Clare 2023.07.27 50
472 2023년 7월 23일 연중 제16주일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file DongsooBang Clare 2023.07.20 61
471 2023년 7월 16일 연중 제15주일 (농민 주일)   file DongsooBang Clare 2023.07.12 64
470 2023년 7월 9일 연중 제14주일   file DongsooBang Clare 2023.07.06 67
469 2023년 7월 2일 연중 제13주일 (교황 주일) file DongsooBang Clare 2023.06.29 54
468 2023년 6월 25일 연중 제12주일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 file DongsooBang Clare 2023.06.23 56
467 2023년 6월 18일 연중 제11주일 file DongsooBang Clare 2023.06.16 57
466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2023년 6월 11일) file DongsooBang Clare 2023.06.08 63
465 2023년6월4일(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6.02 106
464 2023년5월28일 성령 강림 대축일(청소년 주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5.26 136
463 2023년 5월 21일 주님 승천 대축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5.21 64
462 2023년5월14일 부활제6주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5.12 92
461 5월07일2023년 부활 제4주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5.06 63
460 2023년4월23일 부활 제3주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4.21 106
459 2023년4월8일 파스카 성야미사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4.07 111
458 2023년 4월9일 주님 부활 대축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4.07 151
457 2023년4월7일 주님수난 성금요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3.31 126
456 2023년4월6일 주님만찬 성목요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3.31 77
455 2023년4월2일 주님수난성지주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3.31 114
454 2023년3월26일 사순 제 5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3.24 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