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주보입니다.
랄리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ST. HA-SANG PAUL JUNG CATHOLIC CHURCH 주임신부: 김재화 (시몬) 사목회장: 김귀옥 (테오도라) 3031 Holland Rd Apex, NC 27502 Tel: (919) 414-9256 Fax: (919) 363-0409 |
제1독서 예레 20,10-13 ◎ 주님, 당신의 크신 자애로 제게 응답하소서.
제2독서 로마 5,12-15.
복음 환호송 ○ 주님이 말씀하신다. 진리의 영이 나를 증언하시고 너희도 나를 증언하리라.◎
복음 마태 10,26-33 영성체송 주님, 눈이란 눈이 모두 당신을 바라보고, 당신은 제때에 먹을 것을 주시나이다. |
교리 톡톡 신앙 쑥쑥
북한 천주교회의 과거와 오늘
사목국 기획연구팀
과거 1944년 교세 통계자료를 보면 전국의 8개 교구 중에서 북한에는 3개의 교구(평양교구,
함흥교구, 덕원교구)에 약 5만 명의 신자가 있었습니다.
그중 당시 평양교구에는 본당 19개, 공소 106개, 교육기관 22개, 복지기관 17개가 자리하고
있었으며 신자 수는 2만 6,400명에 달했습니다.
그리고 1945년 광복 무렵에는 3명의 주교와 80명 의 성직자 그리고 180명의 수도자가 북한
지역에서 활동 했을 만큼 북한교회는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1948년 북한에 공산정권이 들어서면서 교회가 운영하던 시설이 몰수되고, 1949년
평양 교구장 홍용호 주교의 납치를 시작으로 해서 많은 성직자와 수도자가 체포되거나
행방불명이 되었습니다.
특히 6.25 전쟁이 일어나면서 북한에는 단 한명의 사제도 남아 있을 수 없게 되었고, 교회의
재산은 모두 국가에 귀속되는 등 북한 천주교는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특히 성직자와 수도자들에 대한 체포와 납치는 바로 교회의 붕괴로 이어졌고, 신자들은 뿔뿔이
흩어져 자신의 신앙을 숨기고 살아야 했습니다.
그러던 중 40년 넘게 끊어져 있던 신앙의 맥은 1980년대 들어 서면서 종교를 활용하고자 하는
북한당국의 정책적 고려로 인해 조금씩 되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1988년 6월 ‘조선 천주교인 협회’가 결성 되었고 (1999년 1월 조선 카톨릭교 협회로 명칭 변경)
10월 평양에 장충성당을 건립하였습니다.
이후 한국 교회와의 교류도 이어가면서 주교단의 사목 방문이 성사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북한의 천주교 성당은 평양시 선교구역에 건립 된 장충성당이 유일합니다.
로마 교황청에서 파견된 신부가 없기 때문에 신자 대표 2명이 돌아가며 매 주일 요일 3차례
공소예절을 거행하고 있습니다. (평소 70-80명, 큰 축일 때에는 200명 참석, 북한 신자들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평양 내 신자는 총 800명) 반면 현재 비밀리에 신앙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북한의 천주교 신자 숫자는 해방 전 세례를 받은 사람과 1990년대 들어 생겨난 새로운 신자를
포함해서 약 1만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재 남북 천주교회는 1990년 후반부터 인도적인 교류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인도적인 지원이 북한 복음화를 위한 하나의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북한 교회와 우리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우리는 북한 천주교회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었습니다.
때로는 그들의 진정성을 의심하면서 방치했었습니다.
지난날 무관심했던 우리의 모습을 반성하며 마음을 열고 대화와 협력을 이어가야겠습니다.
북녘땅에 있는 하느님 안에서 한 형제요 자매인 그들을 위해서 우리의 기도와 나눔을 더 할 수
있을때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서 꽃 피어날 것입니다.
사랑으로 하나 되신 주님처럼 저희가 서로 사랑하여 하나 되게 하소서. 평화를 바라시는 주님, 이 나라 이 땅에 잃어버린 평화를 되찾게하소서. 분단의 깊은 상처를 낫게 하시고 서로 용서하는 화해의 은총을 내려주소서.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며 평화 통일을 이룩하게 하소서. -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 중에서- |
공동체 소식
▣ Zarama 주교님 권한으로 신자들은 주일 미사 참여 의무를 면제 받았습니다.
미사 참례 하고자 하시는 교우 여러분들은 성당측의 안전수칙 준비를 위해 우선
각 구역장님께 참석하신다는 연락을 주시고, 아래 의무 사항과 권고 사항을 숙지하시어,
안전한 환경 안에서 미사를 드릴 수 있도록 협조 부탁 드립니다.
성당 입장시 의무사항 |
미사 참여시 권고 사항 |
고백성사 없음 |
실내 대화 자제(야외 권고) |
마스크 의무 착용 |
미사후 즉시 귀가 |
20 세 미만 성당 출입금지 |
개인 손소독제 지참 |
음료수, 음식 반입 금지(성당 정수기 사용중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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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을 제외한 다른방 입장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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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 사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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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내 의자 이동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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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이나 인후통등 증상이 있을 경우 입장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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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사 시간 및 전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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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 해설자, 독서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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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중 신자들의 응송도 신부님께서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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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미사: 수요일 오전 10:30
-
주일 미사: 토요일 오후 5시, 주일 오전 10:30분
▣ 영성체: 신부님께서 이동 (신자들은 그냥 제자리에서 영성체 영함)
▣ 교무금, 건축헌금, 주일헌금 등 봉헌금은 미리 준비하셔서 성당 입구에서만 수합 합니다.
단, 미사예물은 미사 전에 직접 제대에 올려 주십시요.
▣ 기타 사항 - 손 세정제 와 클로락스(라이솔), 기타 브랜드 도네이션 받습니다.
▣ 견지성사 신청자 접수를 받습니다
교육기간:2021년도
교육담당: 랄리교구및 본당(성정하상바오로)
신청자격:영세를 받은 신자분
중고등부학생:영어권 가능
접수기간:6/24(수)까지
접수자:본인 구역의 구역장
▣ COVID19으로 본당 미사에 직접 참여를 못 하시는 분들께서는 교무금, 건축헌금, 주일헌금 등
체크를 본당 재무분과장 편영준 미카엘형제님께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Pay to the order of : SPJCC
주소는 각 구역장님께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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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님의 6월 기도 지향}
복음화 지향: 마음의 길
고통받는 이들이 그들을 어루만져 주시는 예수 성심께 자신을 내어 맡겨 생명의 길을 찾도록 기도합시다.
* 미사 방송 보기
1.가톨릭평화방송 매일 미사 시청
2. 미국 가톨릭 방송(EWTN)에서 매일 미사 시청
https://www.ewtn.com/catholicism/daily-readings
3. 랄리 주교좌성당 미사
Holy Name of Jesus You Tube Channel - 전체 미사
4. VATICAN MEDIA LIVE (뒤로 돌려보시면 매일 미사와 묵주기도 보실 수 있습니다)
* 본당 신부님께서 주일미사 강론을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리십니다.
많이 이용해 주십시요.
아무것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어떠한 경우에든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간구하며
여러분의 소원을 하느님께 아뢰십시오. 필립(4장 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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