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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당주보입니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2018년 1월1일

랄리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ST. HA-SANG PAUL JUNG CATHOLIC CHURCH 

주임신부: 김재화 (시몬)  

사목회장: 김귀옥 (테오도라) 

3031 Holland Rd Apex, NC 27502 Tel: (919) 414-9256 Fax: (919) 363-040                

WWW.SPJCC.ORG 

 

 

성가    ◈입당(44) ◈예물준비(340, 211) ◈영성체(170, 500) ◈파견(254) 

 

제1독서  민수기 6,22-27 

 

화답송 

◎ 하느님은 자비를 베푸시고 저희에게 복을 내리소서.
○ 하느님은 자비를 베푸시고 저희에게 복을 내리소서. 당신 얼굴을 저희에게 비추소서. 당신의 길을 세상이 알고, 당신의 구원을 만민이 알게 하소서. ◎ 
○ 당신이 민족들을 올바로 심판하시고 세상의 겨레들을 이끄시니, 겨레들이 기뻐하고 환호하리이다. ◎ 
○ 하느님, 민족들이 당신을 찬송하게 하소서. 모든 민족들이 당신을 찬송하게 하소서. 하느님은 우리에게 복을 내리시리라. 세상 끝 모든 곳이 그분을 경외하리라. ◎ 

 

제2독서  갈라티아 4,4-7 

 

복음환호송 

◎알렐루야. 

○ 하느님이 예전에는 예언자들을 통하여 조상들에게 여러 번 말씀하셨지만 이 마지막 때에는 아드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네.◎ 

 

복음  루카  2,16-21 

 

영성체송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도 오늘도 또 영원히 같은 분이시다. 

 

 

 

 2018년을 맞이하는 어느 교우의 글 

                                                    윤효진 소피아 골스보로 공소  

 

하루 종일 바쁘다는 핑계로 허둥대는 내 모습에 내 자신도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지 못하는데 어린 초등생 아들에게 아직까지 네가  너의 일도 스스로 알아서 못하면 어떻게 이 험난한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겠느냐며 핀잔을 주었던 생각에 아무 기도도 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 와우, 네 남편 주재원으로 발령나 미국에 있다며 부럽다. 네 아들은 영어도 외국인처럼 잘 하겠네 얼마나 좋아..." 말하는 친구들의 부러움을 뒤로하고 나의 뇌리에는 꼬리표처럼 우리 아이가 한국에 돌아가 잘 적응할 수 있을까? 넘 힘들어 모든 걸포기해 버리지는 않을까... 항상 전전긍긍하며 내 발걸음을 옮기곤 했습니다. 또 한해의 끝과 시작을 알리는 성탄 전야 미사가 시작되자 내 머리가 멈춰버린 시계추처럼 깜깜하게 모든게 고정되 버렸는데 캐롤 성가를 한곡 두곡 부르는 횟수가 많아지자 점점 환한 불빛이 내 마음을 밝게 비쳐 고뇌가 눈 녹듯이 사르르 녹아 버렸답니다. 

'그래 우리의 그림자까지도 밝게 비춰 주시는 주님이 계시지 내가 허둥대지 않고 사뿐싸뿐 다가 간다면 내 그림자 까지도 감싸 안아 주실거야 ' 라는 생각이 들자 새로 시작하는 2018년도의 등불의 크기가 무척 가볍고 밝아 졌답니다. 

이제 아들에게도 너 때문이 아닌 나 때문이라는 생각으로 곁에서 목소리 흔들지 않고 따뜻한 엄마의 온기가 전해져 한 인간으로 당당히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로 묻고 답하겠습니다.  

내가 당신에게 침묵하지 않고 다가갈 때 내 아이도 달려와 더 세게 사랑한다며 안아 줄거라 믿습니다.  

주님 진심으로 믿고 더 세게 당신을 안고 싶습니다. 

몇 십년을 말로만 동화 작가를 꿈꾸던 저에게 주보에  '함께 나누고 싶은 글' 을 보내주라는 내용을 읽고 2018년 에는 이 글을 시작으로 습관적으로 내뱉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옮겨야 겠다는 마음에 즉시 펜을 들게 되었답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도 기해년을 알리는 2018년에는 기회를 잡기위해 도전해 보셨으면 합니다. 화이팅 입니다!!! 

 

향주덕(向主德)    

유환민 마르첼리노 신부 | 서울대교구 홍보국  

 

믿음, 희망, 사랑. 하느님께 근거를 두고 있는 이 세 덕행은 우리가 하느님께 가는 길이 되기 때문에 향주덕 

혹은 향주삼덕이라 부릅니다. 향주덕은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로서 행동하여 영원한 생명을 누릴 자격을 

얻게 하려고 하느님께서 우리 영혼에 불어넣어 주신 것입니다.  

믿음은 하느님과,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계시하신 것과, 거룩한 교회가 

우리에게 믿도록 제시한 모든 것을 믿게 하는 향주덕 입니다. 믿음으로 우리는 자기를 온전히 

하느님께  자유로이 맡깁니다. 

믿음은 하느님께서 만드신 길이며, 그 길은 당신 자체인 진리로 우리를 이끕니다. 

믿음은 사랑을 통해 그 진실됨이 드러납니다. (갈라 5,6 참조) 

누가 실제로 사랑의 하느님을 믿는지 아닌지는 그의 맹세가 아니라 그가 행하는 사랑의 행위를 통해 드러납니다. 

실천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야고 2,26 참조) 

희망은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을 신뢰하며 성령의 은총으로 우리의 행복인 하늘나라와 영원한 생명을 갈망하게 하는 향주덕 입니다. 

희망은 우리가 실망하지 않게 보호하고 언제나 힘을 북돋아 주며 영원한 행복에 대한 기대로 마음을 열어 줍니다. 

그러므로 어떠한 경우에도 하느님의 은총으로 끝까지 견디어 낼 수 있기를 바라고, 

우리의 착한 행실에 대해 하느님께서 영원한 상급으로 주시는 하늘의 기쁨을 얻게 되리라고 희망해야 합니다. 

교회는 희망을 가지고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깨닫게 되기를”(1티모 2,4) 기도합니다.  

사랑은 하느님의 사랑을 받은 우리가 하느님에게 헌신 하게 하는 향주덕 입니다. 

사랑으로 우리는 하느님과 하나가 되고 이웃을 자신처럼 무조건적으로 진심을 다해 받아 들일 수 있습니다. 

성령의 열매이며 율법의 완성인 사랑은 하느님과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계명을 지키게 합니다. 

모든 덕의 실행은 사랑에서 활력을 얻고 사랑으로 고취 됩니다. 사랑은 모든 것에 혼을 불어넣습니다.

“사랑은 완전 하게 묶어 주는 끈”(콜로 3,14)이고, 모든 덕의 바탕이며 덕들을 연결하고 질서를 지어줍니다. 

사랑은 그리스도인들이 닦아야 할 덕의 근원이며 귀결입니다. 

사랑의 덕은 우리의 인간적 사랑의 능력을 확고하게 하고 정화 합니다. 

사랑의 덕은 인간적 사랑의 능력을 하느님 사랑의 초자연적 완전함으로 들어 올려줍니다. 

 

▣ 전례봉사 

 

12/3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1/1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제 1 독서 

황선철 요한 

권성식 그레고리오 

제 2독서 

황준숙 요세파 

심미숙 소피아 

보편지향기도     

지청룡 바오로 

지미경 데레사 

명상운 어거스틴 

장시복 효주 아녜스 

예물봉헌 

민병옥 바오로 

민병숙 마리아막달레나 

유철헌 요한 

김현주 카타리나 

성찬봉사 

이기병 베드로  

김진훈 베드로 

장재식 바올리노  

이상구 필립보 

미사해설 

한계근 세실리아 

고소영 세실리아 

 

공동체 소식 

▣ 구역/ 단체 모임 

1월 7일 주일 

구역모임: 베드로 오후5시  

1월14일 주일 

구역모임: 요한 오후1시 / 타대오 오후2시 양업방         

토마 오후2시 /  야고보 오후6시        

1월20일 토요일      

구역모임: 시몬 오후5시 권성식그레고리오 

▣ 1월4일(매월 첫번째 목요일) 오후8시미사에 성시간/성체강복이 있습니다.   

▣ 1월6일(매월 첫번째 토요일) 오전10시 성모신심 미사가 있습니다.  

▣ 성모회 새 임원단 : 

성모회장: 권순옥 세실리아 

총무 : 방동수 글라라 

회계 : 백경순 엘리사벳 

▣ 1월14일 미사후 본당 실내 대청소가 있겠습니다. 각 구역 협조 부탁드립니다. 

 

번호 제목 이름 세례명 날짜 조회 수
330 (녹) 연중 제27주일 2020년 10월 4일 AdelaKim Adela 2020.10.01 124
329 (녹) 연중 제26주일 2020년 9월 27일 AdelaKim Adela 2020.09.25 186
328 (홍)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2020년 9월 20일 AdelaKim Adela 2020.09.17 178
327 (녹) 연중 제24주일 2020년 9월 13일 AdelaKim Adela 2020.09.10 127
326 (녹) 연중 제23주일 2020년 9월 6일 AdelaKim Adela 2020.09.03 131
325 (녹) 연중 제22주일 2020년 8월 30일 AdelaKim Adela 2020.08.27 111
324 (녹) 연중 제21주일] 2020년 8월 23일 AdelaKim Adela 2020.08.21 299
323 (녹) 연중 제20주일 2020년 8월 16일 AdelaKim Adela 2020.08.13 128
322 (백) 성모 승천 대축일 2020년 8월 15일 AdelaKim Adela 2020.08.13 87
321 (녹) 연중 제19주일 2020년 8월 9일 AdelaKim Adela 2020.08.05 78
320 (녹) 연중 제18주일 2020년 8월 2일 AdelaKim Adela 2020.07.30 101
319 (녹) 연중 제17주일 2020년 7월 26일 AdelaKim Adela 2020.07.24 109
318 (녹) 연중 제16주일 2020년 7월 19일 AdelaKim Adela 2020.07.17 121
317 (녹) 연중 제15주일 2020년 7월 12일 AdelaKim Adela 2020.07.10 85
316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2020년 7월 5일 AdelaKim Adela 2020.07.03 127
315 (녹) 연중 제13주일 (교황 주일) 2020년 6월28일 AdelaKim Adela 2020.06.26 324
314 (녹) 연중 제12주일 2020년 6월 21 일 AdelaKim Adela 2020.06.19 242
313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2020년 6월 14일 AdelaKim Adela 2020.06.12 111
312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2020년 6월 7일 - COVID19으로 본당미사는 없습니다 AdelaKim Adela 2020.06.04 150
311 성령 강림 대축일 2020년 5월31일 - COVID19으로 본당미사는 없습니다. AdelaKim Adela 2020.05.29 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