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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당주보입니다.

제31주일 2018년 11월 4일

AdelaKim Adela 2018.11.02 17:15 조회 수 : 127

랄리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ST. HA-SANG PAUL JUNG CATHOLIC CHURCH 

주임신부: 김재화 (시몬)  

사목회장: 김귀옥 (테오도라)

3031 Holland Rd Apex, NC 27502 Tel: (919) 414-9256 Fax: (919) 363-0409                      

    WWW.SPJCC.ORG

성가   ◈입당(19) ◈예물준비(221, 211) ◈영성체(174, 154) ◈파견(27) 

제1독서 신명 6,2-6 
  

 화답송 

◎ 저의 힘이신 주님, 당신을 사랑하나이다. 
○ 저의 힘이신 주님, 당신을 사랑하나이다. 주님은 저의 반석, 저의 산성, 저의 구원자시옵니다. ◎ 
○ 주님은 저의 하느님, 이 몸 숨는 저의 바위, 저의 방패, 제 구원의 뿔, 저의 성채시옵니다. 찬양하올 주님 불렀을 때, 저는 원수에게서 구원되었나이다. ◎ 
○ 주님은 살아 계시다! 나의 반석 찬미받으시리니, 내 구원의 하느님 드높으시다. 주님은 당신 임금에게 큰 구원 베푸시고, 당신의 메시아에게 자애를 베푸신다. ◎ 

 

제2독서 히브 7,23-28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도 그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가서 그와 함께 살리라. 

복음  마르 12,28ᄀᄃ-34  

영성체송  

주님, 저에게 생명의 길 가르치시니, 당신 얼굴 뵈오며 기쁨에 넘치리이다.

 

생명의 말씀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마르 12,31)  

                                                            정순택 베드로 주교 | 서울대교구 보좌주교  

 

어느덧 찬바람 부는 11월, ‘위령성월’의 첫 주일입니다.  

멋들어진 가을 단풍잎들이 떨어져 버린 빈 가지에 바람 한 조각 스쳐 지나가면,

우리도 자연스레 옷깃을 여미며 어느새 한 해의 마무리가 다가오고 있음을 생각하고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는 달입니다. 교회 달력으로는 올해의 마지막 달입니다.

 

한 해의 전례력을 마무리하기에 앞서 흘러간 올 한 해를 반성해 보게 되는 계절이며

우리 보다 앞서가신 연령들을 위해 기도를 더 하게 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오늘 연중 제31주일의 복음말씀은 ‘가장 큰 계명’에 관한 예수님의 가르침 입니다. 

 

마태오복음이나 루카복음과는 달리 오늘 우리가 들은 마르코 복음에서는 질문을 던진

율법학자가 ‘예수님을 시험하려는’ 나쁜 의도가 언급되지 않습니다.

더 나아가 예수님께서는 그 율법학자에게 ‘너는 하느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다’는 

칭찬까지 하십니다. 성경의 가르침 중에서 ‘가장 큰 계명’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은

당대 유대교의 저명한 랍비들에게 곧잘 질문 되어 졌던 주요 이슈이기도 했습니다.

당시 랍비들도 248가지나 되는 계명들과 365가지나 되는 파생법 규정들 중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의견이 분분했던 모양입니다.

 

예수님은 구약성경(예수님 당시로서는 ‘성경’ 전체에 해당하는)에서 두 구절을 인용해서

단순, 명쾌한 답변으로 여러 율법의 중심을 잡아 주십니다.

첫째는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이고 둘째는 이웃을 사랑하는 것인데, 이보다 더 큰 

계명은없다고 말씀하십니다. ‘가장 큰 계명’ 하나만 질문 받았는데, 예수님께서는 묻지 않은

‘둘째가는 계명’까지 함께 언급해 주십니다.

마치 이 두가지가 하나의 계명을 이루는 양면인 듯이말입니다.

이 두 계명은 동전의 양면 같지만, 그러면서도 같지는 않은 서로 구별되는 점이 있습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라는 첫째 계명에서, 사랑의 척도는 ‘온 존재를 다 드리는 전적인 온전함’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인 반면에,

둘째 계명에서 사랑의 척도는 ‘너 자신처럼’이 기준입니다.

하느님께는 전적이고도 무조건적인 의탁과 그분 뜻에 따름이 하느님을 사랑함에 있어 필수이고,

이웃 사랑은 우리가 받고 있는 하느님 사랑에서 흘러나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웃을 사랑하기 쉽지 않고, 용서하기 쉽지 않은 까닭은, 우리를 아낌없이 사랑하고 계시는,

그래서 당신 외아드님을 내어 주시면서까지 우리를 사랑하고 계신 그 하느님을 아직 충만히 

만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한해의 마무리가 멀지 않은 시점에, 오

늘 복음은 성경 가르침의 핵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생각하게 해 줍니다. 

늘 사랑에 굶주린 우리에게 하느님은 이미 우리를 아낌없이, 조건 없이 사랑하고 계시니

이 사랑에 응답하라고 요청하시는 듯합니다.

 

사랑에 굶주리면서도 사랑하기에 인색한 우리에게, 이웃사랑을 더 잘하기 위해서는 

하느님사랑을 더 깊이 깨닫고 그사랑에 온 존재로 응답함이 필요 합니다. 사람은 사랑할 때,

그 사랑하는 대상을 닮아 가기 때문입니다!   

 

{ 교황님의 11월 기도 지향 } - 일반: 평화를 위한 봉사 :  

교황님 뜻 따라 함께 기도해요 

사랑과 대화의 언어가 언제나 갈등의 언어를 이기도록 기도합시다. 
.~~~~~~~~~~~~~~~~~~~~~~~~~~~~~~~~~~~~~~~~~~~~~~~~~~~~~~~~~~~~~~~~~~~~~~~~~~~~~~~

▣ 미사와 모임안내 

 주일미사      

일요일 오전10시30분      

 

성시간/성체강복      

매월 첫째목요일 오후8시 

 평일미사 

수요일 오전 10시 

 

성모신심미사 

매월 첫째토요일 오전10시      

 

목요일 오후 8시  

 

주일학교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토요일 오후 5시 

 

한국학교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고백성사 

매 미사시작 30분전 

 

 

 

▣ 레지오 모임 

 은총의 샘 

수요일 오전10시45분 

상지의 좌 

토요일 오전9시 

 순교자의 모후 

수요일 오전10시45분      

자비의 모후            

토요일 오전10시30분             

 하늘의 문 

목요일 저녁미사 후 

 

 

 

▣ 전례봉사 

 

11/4 

연중 제31주일 

11/11 

연중 제31주일 

제 1 독서 

최광현 안드레아 

고문숙 미리아 막달레나        

제 2독서 

김예나 레나 

김복리 세실리아 

  보편지향기도     

     최광현 안드레아           

김예나 레나 

    고문숙 미리아 막달레나        

김복리 세실리아 

예물봉헌 

   이헌수 그라시아노 

이경애 안나 

이춘남 요한   

이혜정 율리안나 

성찬봉사 

장재식 바울리노 

정신호 스테파노 

지청룡 바오로 

김진훈 베드로  

미사해설 

고소영 세실리아  

한계근 세실리아  

 

                    공동체 소식 

11월은 위령성월입니다.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은 죽은 모든이, 특히 연옥 영혼들이 하루빨리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도록 기도하는 날입니다. 교회는 모든 성인 대축일인 11월 1일부터 11월 8일까지 정성껏 묘지를 방문하여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해 기도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 구역/ 단체 모임 

11월11일 주일           

  새 영세자와 견진자 첫 모임: 미사 후                                  

▣ 신진희 레지나자매님께서 응급약품을 도네이션 해 주셨고, 오늘 야외미사 의사선생님으로 봉사하십니다.  

▣ 청소년들과 각 구역 형제님들께서 오늘 야외미사 봉사자 자원을 많이 해 주셔서 모두 수용하지 못 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한국 영사관 랄리 순회업무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성당 홈페이지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 성가대에서 성탄을 위한 성가대원을 11월25일까지 모집합니다.  

    주일 미사후에만 연습을 하며, 관심이 있으신 분은 이원희 임마누엘성가대 단장님께 연락 바랍니다. 919-610-2828 

▣ 주일 미사해설 봉사자를 모집합니다.  

     남여 모두 필요하며 김병현 베드로전례부장님께 연락 바랍니다.   

▣ 김동균 베드로형제님이 주일학교에 $1,500, 청소년분과에 $1,000을 후원금으로 봉헌해 주셨고, 

    윤종태 마티아형제님이 감사헌금 $300을 봉헌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의가 그분 앞을 걸어가고 그분께서는 그 길 위에 걸음을 내디디시리라.  시편(85장 1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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