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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당주보입니다.

사순 제3주일 2019년 3월24일

AdelaKim Adela 2019.03.22 21:10 조회 수 : 137

랄리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ST. HA-SANG PAUL JUNG CATHOLIC CHURCH 

주임신부: 김재화 (시몬)  

사목회장: 김귀옥 (테오도라)

3031 Holland Rd Apex, NC 27502       Tel: (919) 414-9256        Fax: (919) 363-0409

WWW.SPJCC.ORG

성가     ◈입당(127) ◈예물준비(221, 342) ◈영성체(168, 197) ◈파견(124) 

 

제1독서 탈출 3,1-8ㄱㄷ.13-15 

 

화답송 

◎ 주님은 자비롭고 너그러우시네.

○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내 안의 모든 것도 거룩하신 그 이름 찬미하여라.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그분의 온갖 은혜 하나도 잊지 마라. ◎ 
○ 네 모든 잘못을 용서하시고, 네 모든 아픔을 없애시는 분. 네 목숨을 구렁에서 구해 내시고, 자애와 자비의 관을 씌우시는 분. ◎ 
○ 주님은 정의를 펼치시고, 억눌린 이 모두에게 공정을 베푸시네. 당신의 길을 모세에게, 당신의 업적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알리셨네. ◎ 
○ 주님은 자비롭고 너그러우시며, 분노에는 더디시나 자애는 넘치시네. 하늘이 땅 위에 드높은 것처럼, 당신을 경외하는 이에게 자애가 넘치시네. ◎ 

 

제2독서 코린 10,1-6.10-12 

 

복음 환호송 

◎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 주님이 말씀하신다.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복음  루카 9,28ㄴ-36 

 

영성체송  

주님 제단 곁에 참새도 집을 짓고, 제비도 둥지를 틀어 거기에 새끼를 치나이다. 만군의 주님, 저의 임금님, 저의 하느님! 행복하옵니다, 당신 집에 사는 이들! 그들은 영원토록 당신을 찬양하리이다.

 

주보로 배우는 교리 

   고해성사 - 하느님께 돌아가는 길 

                고준석 토마스데아퀴노 신부 | 주교회의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 부소장 

  우리 천주교 신자는 세례성사를 받고 거룩하고 깨끗한 하느님의 자녀로 새로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크고 작은 죄를 지으며 살아가고 있지요.  

어느 누구도 이러한 죄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비록 우리가 세례를 통해 이전의 모든죄(아담이 지은 원죄와 내가 지은 본죄)를 용서받았지만, 

우리에게는 인간 본성의 불안정함과 나약함, 그리고 교회에서 전통적으로 사욕이라고 부르는, 

죄로 기우는 경향은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가톨릭교회교리서」 1426항).  

 

죄는 이성과 진리와 올바른 양심을 거스르는 잘못입니다(「가톨릭교회교리서」 1849항). 

그래서 우리는 죄를 짓게 되면 자기 양심에 따라 스스로 부끄러움과 창피함을 느끼고 

그것 때문에 고통을 받고 힘들어합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이 

죄 때문에 고통받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당신의 자녀들인 우리들이 더욱 더 기쁘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십니다. 

그래서 우리를 짓누르는 죄와 잘못에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기 위해 고해성사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 고해성사를 통하여 모든 잘못과 죄를 씻고 다시금 거룩하고 

깨끗한 하느님의 자녀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자비로운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언제나 어디서나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가 마음을 돌려 아버지께 돌아오기만 하면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잘못했습니다’라는 

말도 하기 전에 우리를 끌어안고 입을 맞추어 주실 것입니다. 

 

고백성사는 우리에게 그 크신 하느님의 용서와 사랑을 보여주는 성사입니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죄를 용서받는 성사인 고해성사를 어려워합니다. 

특히 우리와 똑같은 사람인 사제에게 자신의 부끄러움을 이야기한다는 사실에 어려움을 느낍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교회의 사제들에게 맡기셨습니다.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마태 16,19) 그렇지만 죄를 용서하시는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사제는 단지 하느님을 대리할 뿐입니다. 우리가 고해성사를 볼 때 사제에게 고백하지만 

그 너머에 계시는 하느님께 고백하는 것입니다.  

 

고해 사제는 고해자에게서 들은 죄에 대해 비밀을 지킬 의무가 있습니다. 

고해를 통하여 알게 된 내용에 대해서는 인용해서도 안 됩니다. 

여기에는 어떠한 예외도 없습니다. 고해 사제가 고해의 비밀을 어겼을 때는 교회의 

중한 벌을 받습니다(「가톨릭교회교 리서」 1467항).  

 

고해성사는 하느님 자비의 표지요, 우리를 위해 마련하신 하느님 은총의 선물입니다. 

                        

  ♥                 ♥                ♥                ♥                ♥                ♥ 

   

msn022.gif [이 말이 궁금해요] 대사 (大赦, indulgence, indulgentia)   

-죄의 유한(有限)한 벌인 잠벌을 사면하는 일. 

 

우리는 고해성사를 통해 하느님 앞에서 죄를 용서받는다. 

하지만 교회는 그 죄에 따른 벌, 즉 잠벌(暫罰)은 남아있다고 가르친다. 

잠벌은 지은 죄에 대해 잠시적으로 얻게 되는 유한한 벌이다. 우리는 자신의 죄를 속죄하는 

보속을 통해 잠벌을 면제받을 수 있고 이 보속을 면제해 주는 것이 대사다. 

 

중세 후기에는 대사의 규제를 등한시해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금전으로 죄를 면해주는 대사 증서가 등장해 이른바 ‘천국행 티켓’으로 오해되기도 했으나 

이는 엄연히 대사에 관한 증서였다.

 

성 바오로 6세 교황은 대사에 관한 법을 제정해 대사의 의미와 규정을 명확하게 했다. 

대사는 항상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교황이나 주교가 대사를 선포한 경우, 지정된 기간에 특정 조건을 수행해야만 얻을 수 있다.

또 대사를 받기 위해서는 내적조건과 외적조건이 주어진다. 

 

내적조건은 소죄(小罪)를 포함한 모든 죄에 대한 집착을 버림으로써 은총의 상태에 머무는 것이다. 

모든 조건이 충족되면 잠벌 전체를 없애주는 전대사를 받을 수 있고, 불충분하면 잠벌의 

일부만이 면해주는 한대사를 받게 된다.   -가톨릭 신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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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사와 모임안내 

 주일미사 

일요일 오전10시30분 

성시간/성체 강복   

매월 첫째 목요일 오후8시 

 평일미사            

수요일 오전 10시 

성모 신심미사 

매월 첫째 토요일 오전10시 

 

목요일 오후 8시  

주일학교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토요일 오후 5시 

한국학교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고백성사 

매 미사시작 30분전 

성령 기도회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 레지오 모임 

    은총의 샘 

수요일 오전10시45분 

상지의 좌 

토요일 오전9시  

    순교자의 모후 

수요일 오전10시45분 

자비의 모후            

토요일 오전10시30분         

    하늘의 문 

목요일 미사 후 

 

 

▣ 전례봉사 

 

3/24 

사순 제3주일 

3/31 

사순 제4주일 

제 1 독서 

편영준 미카엘 

최광현 안드레아 

제 2독서 

    박솔아 브리짓다      

김예나 레나 

    보편지향기도       

 

편영준 미카엘 

박솔아 브리짓다 

     최광현 안드레아       

김예나 레나 

예물봉헌 

 

임정미 임마누엘라 

고정빈 마리아 

이헌수 그라시아노 

이경애 안나 

성찬봉사 

지청룡 바오로 

김진훈 베드로 

남궁영석 바오로 

정신호 스테파노 

미사해설 

한영복 율리안나 

한계근 세실리아 

 

                공동체 소식 

▣ 구역 / 단체 모임 

3월24일 오늘           

구역모임: 시몬구역 오후5시                             

3월31일 주일 

총구역장회의 : 미사 후 

4월 7일 주일 

구역모임: 요한구역 오후4시 

▣ 사순 기간동안 매주 금요일 오후8시 ‘십자가의 길'에 모든 교우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구역안내: • 3월29일: 시몬구역 /토마구역    

                   • 4월 5일: 타데오구역      

                   • 4월12일: 안드레아구역  / 필립보구역    

                   • 4월19일(성 금요일) 오후3시 : 레지오 단원의 안내로 있겠습니다. 

▣ 판공성사는 매 미사 30분전에 있습니다. 

▣ 다음 주일(3월31일) 성당 주변과 주차장 등 자갈을 깔아야 하는데 힘이 센 형제교우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봉사자께는 맛있는 식사가 제공됩니다. 

▣ 4월14일(주일) 성당 청소가 있겠습니다 각 구역 2-3명정도 봉사자가 필요하며 

    봉사자께는 식사가 제공됩니다. 

▣ 제대꽃 봉헌 접수 받습니다. 

▣ 오늘은 주교좌성당에 모셔진 김대건 성인상 건립을 위한 2차 헌금이 있겠습니다. 

▣ BAA(Bishop's Annual Appeal) 접수를 안내에서 받고 있으니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네가 나의 눈에 값지고 소중하며 내가 너를 사랑한다. 이사야(43장 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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