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주보입니다.
(잔)꾀가 많은 사람은 스스로 무너진다.
1.$ 죽어서 다시 만난 흥부와 놀부
① 흥부는 대박을 터뜨린 후 여유가 있었지만 평범한 농부로 살다가 죽었고,
놀부는 홧병과 함께 술타령으로 세월을 보내다가 죽은후 하늘나라에서 서로
다시 만났다.
② 그들은 하늘나라의 문지기인 사도 베드로에게 불려왔고 그들 앞에는 대형
물통 2 개가 놓여 있었다. 하나에는 깨끗한 물이, 또 하나에는 X 이 가득들어
있었는데 베드로가 형제에게 명령하였다.“둘 다 옷을 벗어라. 그리고 그 통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서 안으로 들어가거라!” 놀부는 잽싸게 흥부를 X 통에
밀어넣고 자신은 깨끗한 물통으로 들어갔다. 잠시후 베드로가 명령하였다.
“이제 밖으로 나와라. 그리고 상대방의 몸이 깨끗해지도록 서로 닦아 주어라!”
③ 놀부가 눈을 들어 옆을 보니 자신의 아내와 흥부의 아내가 베드로 앞에서
똑같은 훈련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부창부수’라고 놀부 아내는 자기 남편
처럼 흥부의 아내를 X 통에 밀어 넣으려했다. 놀부가 다급하게 소리질렀다.
“안돼!,X 통에 들어가!” 이때 베드로가 말했다.“이제부터 남편들은 자기 아내
의 몸을 깨끗이 핧아 주어라!”
2.$“함정을 깊숙히 파놓고 제가 만든 구덩에 빠진다.”(시편 7.16)
① 잔꾀는 사랑과 영혼이 없는 얄팍한 생각과 행동이기에 한 순간을 잠시
모면할 수 있겠지만 결국 부메랑이 되어 자신을 파괴하고 주위로부터 외면을
당한다.
② 선한 삶은 내면에 사랑이 깔려 있기에 단순 무식한것처럼 보이지만
타인에게 신뢰감을 주고 자신의 삶도 기쁨의 길로 나아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