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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당주보입니다.

랄리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ST. HA-SANG PAUL JUNG CATHOLIC CHURCH 

주임신부: 김재화 (시몬)  

사목회장: 김귀옥 (테오도라)

3031 Holland Rd Apex, NC 27502       Tel: (919) 414-9256        Fax: (919) 363-0409

WWW.SPJCC.ORG

                 오늘(5월3일)은 ‘생명 주일’이며 ‘성소 주일’입니다 

제1독서 사도 2,14ㄱ.36-41 

   

화 답 송   

◎ 주님은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어라. 

○ 주님은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어라. 푸른 풀밭에 나를 쉬게 하시고,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이끄시어, 내 영혼에 생기 돋우어 주시네. ◎ 
○ 당신 이름 위하여 나를 바른길로 이끌어 주시네. 어둠의 골짜기를 간다 하여도, 당신 함께 계시오니 두려울 것 없나이다. 당신의 막대와 지팡이, 저에게 위안이 되나이다. ◎ 
○ 원수들 보는 앞에서 제게 상을 차려 주시고, 머리에 향유를 발라 주시니, 제 술잔 넘치도록 가득하옵니다. ◎ 
○ 제 한평생 모든 날에 은총과 자애만이 따르리니, 저는 오래오래 주님 집에 사오리다. ◎ 

   

제2독서  1베드 2,20ㄴ-25 

복음환호송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는 착한 목자다. 나는 내 양들을 알고 내 양들은 나를 안다.◎ 

   

복 음  요한 10,1-10 

   

영성체송  

착한 목자, 당신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셨네. 당신 양 떼를 위하여 돌아가시고 부활하셨네. 알렐루야. 

 

 

생명의 말씀 

  

‘나는 양들의 문이다.’ (요한 10,7) 

                                                  이성우 요셉 신부 | 성소국장 

어린 시절 우리네 부모님들은 자녀들을 자주 부르시곤 했습니다. 

부르시는 목적은 대부분 심부름이었고 그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신나게 노래 부르며 하는 심부름이 있는가 하면, 마지못해 구시렁거리며 하는 심부름도 제법 있었습니다.  

당연히 대가도 없었습니다.  

부모님을 도와드렸다는 뿌듯함에 기분이 좋은 경우도 있었지만 가끔은 꾀를 부려 못 들은 척하거나 

숨어 있다가  혼이 나고 기분도 엉망인 경우도 있었습니다.  

수고했다며 맛있는 간식이나 심지어 용돈이라도 주실라치면 그 기분 최고였지요. 

 
사실 우리는 부르심에 익숙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일상이 부르심과 응답의 연속입니다.  

부모님들은 자녀들을, 선생님들은 제자들을, 윗사람들은 아랫사람들을 부릅니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고 친구 사이에서도 그렇습니다.  

상대를 부를 때는 무엇인가 용건이 있다는 뜻이기에 가끔 그냥 불렀다는 이들을 우리는 싱거운 사람이라고 합니다. 

 
하느님과 나 사이에는 어떨까요?  

하느님은 나의 아버지이시고 나는 그분의 자녀라고 우리는 고백합니다.  

하느님과 나 사이에도 부르심과 응답은 멈추지 않습니다. 나를 부르시는 하느님의 목소리가 성소라면 

하느님을  부르는 나의 목소리는 기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부르심에 “네, 여기 있습니다”라고 하는 응답이 바로 신앙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싱거운 분이 아닙니다. 하느님께서는 나에게 원하시는 뜻을 가지고 계시고 우리는 

그것을 사제 성소, 수도 성소, 혼인 성소 등으로 구분할 뿐입니다. 

중요한 것은 나를 부르시는 하느님의 목소리를 듣는 귀가 열려있고,  

“네. 여기 있습니다”라고 응답하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부르심에 응답하기 위해 우리는 신앙의 감각(sensus fidei)을 키워야 합니다.  

감각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어떤 분야에서든 차이가 있게 마련입니다.  

하느님의 부르심 앞에서도 그 목소리를 알아듣고 그 뜻을 받아들이는 정도는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런데 그 감각을 키워주시는 분이 우리와 함께 계시는데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그분께서 ‘나는 양들의 문이다’(요한 10,7)라고 말씀하셨으니 그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십시오.  

또한 그분은 ‘나는 착한 목자다’(요한10,11)라고 말씀하셨으니 그분께 시선을 고정한 채 말씀을 듣고 

빵을 나누며 함께 머무르십시오.  

그러면 뛰어난 감각을 얻게 될 것이고 용기를 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신앙의 모범이시고 하느님의 부르심 앞에 선 우리가 어떻게 응답해야 하는지를 

일깨워 주시는 길잡이와 같은 분이십니다. 

 
예수님의 도움으로 여러분 모두 성소 안에 담겨진 보화를 발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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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소를 위한 기도 

○ 좋으신 목자 예수님,
주님께서는 사도들을 부르시어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셨나이다.

● 비오니, 오늘도
믿음직한 젊은이들을 많이 부르시어 주님의 제자로 삼으시고
주님의 일꾼으로 삼으소서.

○ 온 인류의 구원을 바라시는 주님,
온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진리의 빛과 사랑의 불을 갈망하고 있사오니

● 많은 젊은이들이 그 갈망에 응답하여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며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게 하소서.

○ 주님, 슬기로운 이들을 많이 부르시어 주님께 자신을 봉헌하여
복음의 완덕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 또한 주님의 몸인 교회에 봉사하며 도움과 사랑을 애타게 바라는

이웃들에게 헌신하게 하소서.

◎ 아멘. 

        

⛪ {교황님의 5월 기도지향}  

복음화 지향: 부제 

말씀과 가난한 이들을 위하여 충실히 봉사하는 부제들이 온 교회에 생기를 불어넣는 표지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공지사항:   

1) 미사 봉헌을 못 하시는 동안 봉헌하시지 못한 교무금, 건축헌금, 주일헌금 등 봉헌하실 분들은  

    미사가 재개 될 때 까지는 체크를 본당 재무분과장 편영준 미카엘형제님 댁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Pay to the order of : SPJCC  

    주소는 각 구역장님들께 문의 바랍니다. 

           ** 불편을 감수하시고도 많은 분들께서 봉헌 해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 5월 매일미사 책이 나왔습니다.  

    정기 구독하시는 분들과 매일미사책이 필요하신 분들 께서는 성당 부엌 입구에 가져다 놓았으니,  

    이름을 적어 놓으시고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미사책 값은 $5 입니다. 

  

* 미사 방송 보기  

   

1.가톨릭평화방송 매일 미사 시청  

http://www.cpbc.co.kr/TV/178/  

  
2. 미국 가톨릭 방송(EWTN)에서 매일 미사 시청  
https://www.ewtn.com/catholicism/daily-readings  

  

3. 랄리 주교좌성당 미사 

Holy Name of Jesus You Tube Channel  - 전체 미사

  

4. VATICAN MEDIA LIVE  (뒤로 돌려보시면 매일 미사와  묵주기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29EFXG2WJL8   

  

  

** 본당 신부님께서 주일미사 강론을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리십니다.  

많이 이용해 주십시요.  

  

형제애로 서로 깊이 아끼고, 서로 존경하는 일에 먼저 나서십시요. 로마(12장 10절)

번호 제목 이름 세례명 날짜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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