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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당주보입니다.

2017년5월7일 주보

방정모 요한 2017.05.14 11:55 조회 수 : 204

성가    ◈입당(54) ◈예물준비(220, 212) ◈영성체(166, 174) ◈파견(244)

 

1독서 | 사도 2,14ㄱ.36-41

화 답 송 | 시편 23(22),1-3ㄱ.3ㄴㄷ-4.5.6(◎ 1)

 

○주님은 나의 목자, 아쉬울것 없어라. 푸른 풀밭에 나를 쉬게 하시고,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이끄시어, 내 영혼에 생기 돋우어  주시네. ◎

○당신 이름 위하여 나를 바른길로 이끌어 주시네. 어둠의 골짜기를 간다 하여도,   

  당신 함께 계시오니 두려울 것 없나이다. 당신의 막대와 지팡이, 저에게 위안이

  되나이다. ◎

○원수들 보는 앞에서, 제게 상을 차려 주시고, 머리에 향유를 발라 주시니, 제 술잔     

  넘치도록 가득하옵니다. ◎

○제 한평생 모든 날에 은총과 자애만이 따르리니, 저는 오래오래 주님 집에

사오리다. ◎

2독서 | 1베드 2,20ㄴ-25

 

복음환호송

◎알렐루야.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는 착한 목자다. 나는 내 양들을 알고 내 양들은

나를 안다. ◎

       음 | 요한 10,1-10

영성체송

착한 목자, 당신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셨네. 당신 양떼를 위하여 돌아가시고 부활하셨네. 알렐루야.

 말씀의 이삭

             정세진 아녜스 | KBS 아나운서

2013년부터 저의 또 다른 어머니가 돼주신 시어머니가 지금껏 제게 제일 많이 하신 말씀인 것 같습니다.

“아녜스~ 오늘 성지 미사 가서 생미사 넣었어. 아무 걱정하지 마.”

주보를 쓰는 기회가 제게 찾아 오면서야 저는 ‘생미사’가 도대체 뭐지? 시어머니께 생미사 이야기를 숱하게 들은지 3년 만에 인터넷에서 생미사라는 단어를 검색하게 되었습니다. 지식백과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한국의 경우 미사의 지향은  크게  생미사와  위령 미사  두 가지로 나누어지며,   생미사는 살아있는 이들을 위한 지향, 특히 한 개인과 가정의 건강,  화목 및 감사하는 지향으로 봉헌되는데  교회로부터 파문을  받은 이를   제외하고 누구를 위해서도 봉헌할 수 있다.  연미사로 불리는 위령미사는  세상을  떠난  이들의 영혼을 위한 지향으로 봉헌된다’라고 나와 있었습니다.

40년 넘게 남이었던    저를 위해  시어머니는  거의   매일이다시피  생미사를  넣어주셨습니다.  늦은  나이에  결혼해  아기가  생기지  않아  노심초사하던  제게,   언제나  밝은  얼굴로 “아무 걱정하지 마,  오늘도  미사가서 생미사 넣었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이가  생기고  그기쁨도  잠시,  생후 4 개월 때부터   그  고통스럽다는 아토피가  생겨  밤 잠  못 이루며 힘들어할 때도 “오늘 미사 가서 생미사 넣었어~ 다들 같이 기도 해주셨으니까 걱정하지 마~”라며 이야기하셨습니다.  그 당시엔 몸과 마음이 너무 힘들어 그 의미를 파악 할 생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몇 달 전 ‘용가리 통뼈’라고 자부하던, 집안일과 성당일로 쉴 틈이 없던 시어머니가 백내장 수술을 받았습니다. 나이가 들면 다하는 간단한 수술이라고 하지만, 눈을 건드리는 수술은 겁나는 일이었습니다.

일요일 저녁 미사에 가는 남편에게 “어머니 그 생미사 넣어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 거지? 어머니가 매번 우리 생미사 넣어주셨잖아. 내일 수술이니까 생미사 넣어드리고  와주셔~” 제 입에서 처음으로  생미사 넣어 드려야겠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시어머니가 가장 든든해  하실 일처럼  느껴졌습니다.  여러 가지  도와드릴  상황이  못 돼서 마음이  불편했었는데,  생미사를  넣고 나니 제 마음도 편안 해지고,  함께 기도드리니 별일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생미사를 넣으려면  헌금을 내야 한다는 것도 그때야  알았습니다.  시어머니께  가끔 드린  용돈은  모두 생미사로  봉헌됐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생미사 헌금은 성의껏 내면   된다고 합니다.  누군가를  위해서 주님께  기도를 구하 고 감사하고, 함께 그 사람을 위해 기도를 드릴 수 있는 기회, ‘생미사’의 축복을 꼭 한번 경험해 보셨으면 합니다.

 

 

전례봉사

 

4/23 부활 제2주일

4/30 부활 제3주일

1 독서

김기현 키네스

김지훈 베드로

2독서

김현심 루시아

김복리 세실리아

보편지향기도

남궁영석 바오로/

백인자 데레사

강민석 다니엘/

유수산나 수산나

예물봉헌

최나미 아네스/

양성림 안젤라

김영숙 미카엘라/

길세빈 안드레아

공동체 소식

 

단체 / 구역 모임

5/14 (일요일) 다음주 어머니날 행사

모든 아버지들이 점심 준비

5/13 (토요일) 다음주 구역모임

타대오 (오전10시)

5/14 (일요일) 다음주 구역모임

요한(1시), 베드로 (5시), 시몬(5시)

5/21 (일요일) 다다음주

마티아 공소 미사 (4시)

5/21 (일요일) 다다음주 사목회의

랄리 교구 BAA 담당자 참석

 

▣ 성모성월(5월)에는 묵주기도가 성모동산에서 매주 일요일 오전 9:45에    

   있습니다.

▣ 익명으로 감사헌금 $300을 봉헌해 주셨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 김기현 키네스 형제님께서 한국학교에 $100을 도네이션 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둘째, 넷째 주에는 2차 헌금이 있습니다.

 

▣ BAA 모금은 고소영 세실리아 자매님께 신청 하시기 바랍니다.

새신자도움: 사목회장 김귀옥 테오도라 (919.414.9256)  kimdeodor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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