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pressEngine


      본당주보입니다.

2017년 4월 16일 주보

방정모 요한 2017.04.17 08:20 조회 수 : 142

성가    ◈입당(136)  ◈예물준비(129, 130, 135)

        ◈영성체(128, 132, 138, 131)  ◈파견(134)

1독서 사도행전 10,34ㄱ.37ㄴ-43

화 답 송

◎이날은 주님이 마련 하신날, 이날을 기뻐하며 즐거워 하세. 

○주님은 좋으신분, 찬송하여라.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이스라엘은 말하여라.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

○ “주님이 오른손을 들오 올리셨다! 주님의 오른손이 위업을 이루셨다!” 나는 죽지 않으리라, 살아남으리라. 주님이 하신 일을 선포하리라. ◎

○집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주님이 이루신일, 우리 눈에는 놀랍기만 하네. ◎

 

2독서 콜로새서 3,1-4

부속가

파스카 희생제물 우리모두 찬미하세.

그리스도 죄인들을 아버지께 화해시켜

무죄하신 어린양이 양떼들을 구하셨네.

죽음생명 싸움에서 참혹하게 돌아가신

불사불멸 용사께서 다시살아 다스리네.

마리아, 말하여라, 무엇을   보았는지.

살아나신 주님무덤 부활하신 주님영광

목격자  천사들과 수의염포 난보았네.

그리스도 나의희망  죽음에서 부활했네.

너희보다 먼저앞서 갈릴래아 가시리라.

그리스도 부활하심 저희굳게 믿사오니,

승리하신 임금님,  자비를   베푸소서.

 

복음환호송

◎알렐루야.

○그리스도 우리의 파스카 양으로 희생되셨으니, 주님 안에서 축제를 지내세.

◎알렐루야.

복음 요한 20,1-9

영성체송

그리스도 우리의 파스카 양으로 희생되셨으니, 순결과 진실의 누룩 없는 빵으로 축재를 지내세. 알렐루야, 알렐루야.

생명의 말씀

매일 부활을 살아가기

             최규하 다니엘 신부 |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교수

알렐루야. 주님께서 오늘 부활하셨습니다! 우리를 너무도 사랑하신 나머지 참 인간으로 우리에게 오셔서 곁에 머무르셨던 그분은 극한의 고통과 죽음을 몸소 겪으신후 참으로 부활하심으로써, 한줌 재로 사멸할 존재인 우리가 영원한 참 생명에 참여할 문을 열어주셨으니, 참으로 감사하고 기뻐할 일입니다.

이 부활에 대한 믿음은 그리스도교 신앙을 떠받치는 가장 핵심적인 기둥이기에, 사도 바오로는 다음과 같이 단언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되살아나지 않으셨다면, 우리의 복음선포도 헛되고 여러분의 믿음도 헛됩니다.”(1코린 15,14) 이토록 중 요한 부활이 여러분의 삶 속에는 어떻게 자리잡고 있나요?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어느 시골 마을의 본당 신부님께 큰 걱정거리 하나가 있었답니다. 언제부터인가 다람쥐들이 출몰하여 이리저리 성당을 뛰어다니는 통에 사람들이 미사 드리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신자들과 대책 회의를 하던중 신부님은 한가지 묘책을 고안하게 됩니다. 그 묘책이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다람쥐들에게 세례를 주는 것이었답니다. 그 전에는 시도 때도 없이 성당을 드나들던 다람쥐들이 세례를 받게 되자 이제는 일년에 딱 두 번, 부활 때와 성탄 때에만 성당에 오게 되었다는 다소 슬픈(!) 이야기입니다.

여러분이 쉬이 짐작하시듯, 이 이야기는 많은 분이 부활 이나 성탄 같은 중요한 날에만 성당을 찾는 현실을 꼬집는 내용입니다. 글쎄요, 그렇다고 해서 하느님이 오랜만에 당신을 찾아온 자녀들을 도끼 눈을 뜨고 바라보시지는 않겠 죠. 오히려 갖가지 이유로 평소에는 주님을 잊고 살다가도 때가 되면 자신의 뿌리를 확인하듯 다시 성당으로 발걸음을 돌리는 당신의 자녀들을 하느님은 마치 명절에 곱게 차려입고 시골에 내려온 자녀들을 맞이하는 부모처럼 반갑고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어서 오렴, 와서 좀 쉬다 가렴….” 하고 맞아주시지 않을까요.

그렇다 하더라도 왜 많은 분들이 부활이나 성탄에만 성당에 나오는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우리 마음속에 부활이나 성탄이 매년 돌아 오는 연중 ‘행사’로만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부활은 일 년에 한번, 봄이 되면 으레 울려 퍼지는 달달한 벚꽃 노래 같은 것이 아니라 봄, 여름, 가을, 겨울, 우리가 매일 매순간 살아가야 하는 우리의 삶 자체입니다. 우리는 매일 악습과 죄에 물든 나에 대해 죽고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납니다. 주어진 십자가의 무게에 짓눌려 매일 넘어지는 우리이지만, 먼저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가셨던 그분이 활짝 열어놓으신 생명의 문으로, 우리는 그분과 함께 다시 일어나 한걸음 한걸음 나아갑니다. 아집과 자기애에 사로잡힌 나와 결별하고 그리스도를 위해 살기로 매일 결심하는것, 그것이 부활을 살아가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자세라 하겠습니다.

 

 주보로 배우는 교리

부활초의 의미와 부활초는 언제까지 켜는지요?

초라는 것은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상징적으로 사용되는 물건입니다. 초는 자기를 태워서 주위를 밝히기에 크리스찬의 사랑을 초에 비유합니다. 또 세상의 어둠을 밝히는 사람이 되었다는 상징으로 새 영세자에게 초를 주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기도할 때나 미사 전례시 켜는 초는 흠없는 제물을 태워 하늘에 바친다는 의미로, 타고 있는 초는 우리의 정성과 기도를 하느님께 드린다는 상징입니다.

부활성야미사때 거행하는 빛의 예절은 부활초를 축성하고 점화해서 신자들의 초에 불씨를 당기면서 주님의 부활이 바로 죽음의 어둠을 뚫고 승리하신 것을 빛으로 상징하는 예식인 것입니다. 이때 부제(副祭)나 사제는 “그리스도의 광명”이라고 외치면 신자들은 화답하여 “천주께 감사”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대로 옮겨진 부활초에 향을 드리고 성대한 찬양의 노래를 드리는 것입니다. 이를 부활찬송(Exultet)이라고 합니다. 이때부터 성신강림대축일 당일까지 50일 동안 부활초는 세례식이 있으면 이 부활초를 켜고 여기서 불을 당겨 새 영세자들의 초를 밝히게 됩니다. 또 장례미사 때에도 부활하여 영원한 삶을 산다는 것을 상기하는 의미에서 부활초를 켜놓습니다

                                                                                                                                          서울대교구 | 홍보국

공동체 소식

▣ 오늘 미사후 부터 점심 친교가 다시 시작됩니다.

 

▣ 엠마오로 이번주 평일 미사는 없습니다.

 

▣ 부활8부축제가 끝날때까지 고해성사는 없습니다. 부활 둘째 주일부터 고해성사가 다시 시작합니다.

 

▣ 성당 홈페이지에 여러가지 내용들이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홈페이지 주소는 SPJ.CC 입니다.

 

단체 / 구역 모임

4/16 (일요일) 오늘

베드로 구역모임(5시)

4/16(일요일) 오늘

사목회의 (미사후 베드로방)

4/23(일요일) 다음주

마티아 공소 미사

4/23(일요일) 다음주

총구역장 회의 (미사후 베드로방)

4/30(일요일) 2주후

본당 바자회 및 구역별 윷놀이 대회 (총상금$600)

메모리얼 주일 골프모임

문의: 방정모요한

 

▣ 둘째, 넷째 주에는 2차헌금이 있습니다.

 

번호 제목 이름 세례명 날짜 조회 수
390 (백)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성서 주간) 2021년 11월 21일 AdelaKim Adela 2021.11.16 140
389 (녹) 연중 제33주일(세계 가난한 이의 날) 2021년 11월 14일 AdelaKim Adela 2021.11.10 138
388 (녹) 연중 제32주일(평신도 주일) 2021년 11월 7일 AdelaKim Adela 2021.11.03 141
387 (녹) 연중 제31주일 2021년 10월 31일 AdelaKim Adela 2021.10.27 127
386 (녹) 연중 제30주일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 (전교 주일) 2021년 10월 24일 AdelaKim Adela 2021.10.20 209
385 (녹) 연중 제29주일 2021년 10월 17일 AdelaKim Adela 2021.10.12 152
384 (녹) 연중 제28주일 2021년 10월 10일 AdelaKim Adela 2021.10.06 101
383 (녹) 연중 제27주일 2021년 10월 3일 AdelaKim Adela 2021.09.30 127
382 (녹) 연중 제26주일 2021년 9월 26일 AdelaKim Adela 2021.09.23 113
381 (녹) 연중 제25주일 2021년 9월 19일 AdelaKim Adela 2021.09.15 134
380 (녹) 연중 제24주일 2021년 9월 12일 AdelaKim Adela 2021.09.08 126
379 (녹) 연중 제23주일 2021년 9월 5일 AdelaKim Adela 2021.09.01 133
378 (녹) 연중 제22주일 2021년 8월 29일 AdelaKim Adela 2021.08.26 132
377 (녹) 연중 제21주일 2021년 8월 22일 AdelaKim Adela 2021.08.19 4304
376 (백) 성모 승천 대축일 2021년 8월 15일 AdelaKim Adela 2021.08.11 128
375 (녹) 연중 제19주일 2021년 8월 8일 AdelaKim Adela 2021.08.05 108
374 (녹) 연중 제18주일 2021년 8월 1일 AdelaKim Adela 2021.07.29 130
373 (녹) 연중 제17주일 2021년 7월 25일(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AdelaKim Adela 2021.07.22 135
372 (녹) 연중 제16주일(농민 주일) 2021년 7월 18일 AdelaKim Adela 2021.07.15 151
371 (녹) 연중 제15주일 2021년 7월 11일 AdelaKim Adela 2021.07.07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