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주보입니다.
수도원과 감옥의 공통점,$ 차이점
“공통점은 세상으로부터 고립되어 공동생활을 하고 있다는 점이며 큰 차이는 전자는 늘 감사드리며 기도와 함께 살고 있는 공동체인 반면 후자는 세상에 대한 원망과 나쁜생각,$ 불평불만속에 힘들게 살고있는 공동체이다” 마스시타 고스노케 -
1.$ 남자 수도사들의 각기 다른 특성(영성)을 나타내는 유머 $$$$$ 어느날 도미니코회, 프란치스코회, 예수회등의 3 명의 사제가 환시중에 예수님의 탄생지인 배틀레헴의 마굿간을 찾았다. 먼저 도미니코 사제가 성모님께 인사를 드린다.“오, 「말씀」이 이 사람이 되시어 하늘가 땅, 하느님과 인간이 하나되는 장면을 보다니 너무 기쁩니다!” 프란치스코회 사제가 아기 예수께 “오, 하느님을 보다니 너무 실감납니다.” 마지막으로 예수회 사제가 요셉 성인의 어깨에 한 손을 두르며 말하였다.“요셉형제, 아드님은 꼭 우리 예수회가 운영하는 「학교」에 보내셔야 됩니다.” $$$$$
2. 「순명」이 가장 힘들다던데 어떻게? 대부분의 수도자들은 3 가지의 「복음적 권고」(복음 3 덕), 즉 청빈, 정결, 순명을 서약하게 되는데 그 중 ‘순명’이 가장 힘들다고 하는데 도미니코회 사제가 예수회 사제에게 물었다.“귀 수도회는 순명을 가장 큰 덕목으로 생각하고 있다던데 무슨 특별한 지침이라도 있나요?” 예수회 사제는 기분이 좋은듯 자랑스럽게 대답했다. “간단합니다.” 장상(책임자)은 아래의 회원(수도자)에게 ‘뭘 하고 싶으냐?’고 물어본 뒤 그것을 하라고 맡깁니다.” 도미니코회 사제가 반문했다.“때로는 자신이 뭘 하고 싶은지 모르는 수도자가 있을 것 아닙니까?” 예수회 사제가 빙그레 웃으며 천역덕 스럽게 대답했다.“아, 네 좋은 질문입니다. 우리는 바로 그런 사람을 장상으로 뽑고 있습니다.” (※ 예수회는 16 세기 종교개혁 사건후 “하느님의 큰 영광을 위하여 교황께 순명”등을 모토로 동방선교, 교육을 목적으로 창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