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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당주보입니다.

주님 공현 대축일 2019년 1월6일

AdelaKim Adela 2019.01.04 22:06 조회 수 : 112

랄리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ST. HA-SANG PAUL JUNG CATHOLIC CHURCH 

주임신부: 김재화 (시몬)  

사목회장: 김귀옥 (테오도라)

3031 Holland Rd Apex, NC 27502      Tel: (919) 414-9256      Fax: (919) 363-0409

WWW.SPJCC.ORG

성가    ◈입당(487) ◈예물준비(217, 513) ◈영성체(166, 154) ◈파견(100) 

 

제1독서 이사 60,1-6 

 

화답송 

◎ 주님, 세상 모든 민족들이 당신을 경배하리이다. 
○ 하느님, 당신의 공정을 임금에게, 당신의 정의를 임금의 아들에게 베푸소서. 그가 당신 백성을 정의로, 가련한 이들을 공정으로 다스리게 하소서. ◎ 
○ 저 달이 다할 그때까지, 정의와 큰 평화가 그의 시대에 꽃피게 하소서. 그가 바다에서 바다까지, 강에서 땅끝까지 다스리게 하소서. ◎ 
○ 타르시스와 섬나라 임금들이 예물을 가져오고, 세바와 스바의 임금들이 조공을 바치게 하소서. 모든 임금들이 그에게 경배하고, 모든 민족들이 그를 섬기게 하소서. ◎ 
○ 그는 하소연하는 불쌍한 이를, 도와줄 사람 없는 가련한 이를 구원하나이다. 약한 이, 불쌍한 이에게 동정을 베풀고, 불쌍한 이들의 목숨을 살려 주나이다. ◎ 

 

제2독서 에페  3,2.3ㄴ.5-6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우리는 동방에서 주님의 별을 보고 그분께 경배하러 왔노라.◎ 

 

복음   마태  2,1-12 

 

영성체송  

우리는 동방에서 주님의 별을 보고, 예물을 가지고 그분께 경배하러 왔노라.

 

말씀의 이삭  

  감사의 마음과 눈물로 새해를 맞이합니다  

                                                                               김하늘 세실리아 | 배우  

저는 작년 5월에 한 아기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제가 배우가 될 때도, 그이후 좋은 작품을 

만나고 수많은 이들과 일을하고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것, 이 모든 인연은 항상 

하느님 뜻 안에서 이루어진다고 믿고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일이 힘들때도 역시 하느님 뜻이 있으려니 믿고 기도하며 지내왔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한 생명을 잉태했을때 저는 가장 먼저 하느님께 감사 드리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느님의 은총 없이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라 생각 했었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9개월의 시간, 그런데 아기를 낳기 마지막 한달은 저에겐 정말 끔찍한 

공포의 시간이었습니다. 출산에 대한 공포가 극에 달해 매일매순간 묵주를 손에서 놓지 못했습니다. 

누구에게나 출산의 공포가 있겠지만 저에게는 너무나 강하게 다가왔습니다. 

시간이 흘러 다행히 순산했습니다. 그리고 아기를 키우며 하루가 어찌 가는지, 

정신없이 아기가 커 가는 모습을 보면서 출산 전의 공포는 어느새 사라졌습니다. 

이제는 아기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매순간 감동속에 또 다시 하느님께 감사하는 시간속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엄청난 행복과 공포를 겪고 생명의 신비를 체험하며 저에게 강하게 든 생각이 있었습니다. 

부모와 자식이란 생명의 끈입니다. 제 아기를 볼 때마다 나의 엄마도 날 이렇게 사랑스러운 

눈으로 키웠겠구나. 엄마도 내가 이렇게 울때 엄마 마음이 힘들었겠구나. 

이젠 제 눈에서 엄마의 눈을 그리고 아빠의 눈을 느낍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또 생각합니다. 

 

우리의 부모님은 사랑으로 날 낳아 주셨고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키우시고 지금도 여전히 

그러고 계신다는 것을 말입니다. 

제가 이렇게 나이를 먹고 아기를 낳고 어른이 되어도, 훗날 제가 할머니가 되어도 우리 부모님은 

제가 제 아기를 보는 지금의 마음이랑 같겠다는 것을.... 

그래서 하느님도 우리를 이런 마음으로 사랑하고 계신다는 것이 마음 깊이 느껴져 저는 또 눈물을 흘립니다. 

 

하루는 아기가 곤히 잠든 모습을 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이 아이를 위해서라면 내 목숨을 내놓을 수 있겠구나.” 그리고 “아!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신 마음이 이런 마음이겠구나” 라고 말입니다.

묵주기도 중에 고통의 신비를 기도하면서 그렇게 이해하고 싶어도 깊이 와 닿지 않던 기도를 

비로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한참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느님은 분명하게 제가 고통 중에 있을때나 행복 할때나 늘 제 곁에 계신다는 것을 느낍니다. 

아기를 통해 내리사랑이라는게 무엇인지 분명하게 느꼈습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기도합니다. “죄송합니다. 하느님! 그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하느님!” 그래서 저는 결심 해 봅니다. 제가 받은 사랑만큼 더 많이 사랑해야겠다고.... 

그리고 부모님께 사랑을 드리고 하느님께 감사의 사랑을 드려보자고, 아무리 노력해도 그 사랑을 

따라가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해 보자고! 오늘 또 다짐 해 봅니다. 

새해엔 더 좋은 부모, 더 좋은 딸이 되어보자고!  

 

msn022.gif [이 말이 궁금해요] 공현 (公顯, Epiphany, Epiphania Domini) 

주님 공현 대축일이 되면 성당에 설치된 구유에 등장인물이 늘어난다. 바로 동방박사다. 

우리는 이날 동방박사들이 동쪽에서부터 별을 따라 찾아와 아기 예수를 경배하고 황금, 유향, 

몰약을 바친 사건을 기념하고 있다. 

사실 예수가 자신을 그리스도로서 드러낸 사건은 동방박사의 경배만은 아니다. 

공현에는 예수의 탄생, 첫 기적, 세례 등도 포함될 수 있다. 
이 사건은 구세주의 탄생을 모든 민족들에게 드러내 보였다는 의미를 강조하면서 

보편적 구원에 대한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다. 교회는 전통적으로 동방박사를 하느님을 

경배하는 모든 백성을 대표하는 상징적 인물로 여기고 있다. 

그래서 주님 공현 대축일의 전례는 그리스도가 모든 민족들에게 널리 계시됨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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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사와 모임안내 

 주일미사    

일요일 오전10시30분       

성시간/성체강복      

매월 첫째목요일 오후8시          

 평일미사 

수요일 오전 10시 

성모신심미사 

매월 첫째토요일 오전10시 

 

목요일 오후 8시  

주일학교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토요일 오후 5시 

한국학교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고백성사 

매 미사시작 30분전 

성령 기도회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 레지오 모임 

    은총의 샘 

수요일 오전10시45분 

상지의 좌 

토요일 오전9시 

    순교자의 모후       

수요일 오전10시45분 

자비의 모후      

토요일 오전10시30분               

    하늘의 문 

목요일 저녁미사 후 

 

 

 

▣ 전례봉사 

 

1/6 

주님 공현 대축일                  

1/13 

    주님 세례 축일                     

제 1 독서 

김희자 사비나 

최나미 아녜스  

제 2독서 

김정은 세실리아 

이미애 글로리아 

보편지향기도            

 

김희자 사비나 

김정은 세실리아 

최나미 아녜스 

이미애 글로리아  

예물봉헌 

 

김인정 마들렌 

함정민 나탈리아 

이훈남 이냐시오  

이금희 유스티나  

성찬봉사 

남궁영석 바오로  

정신호 스테파노 

장재식 바울리노  

김진훈 베드로  

미사해설 

심미숙 소피아 

김용태 바오로 

 

            공동체 소식 

 

▣ 구역/ 단체 모임 

1월6일 오늘 

구역모임: 토마구역 오후 2시       

1월13일 주일              

구역모임: 요한구역: 오후1시   / 타대오구역 오후 5시       

1월20일 주일 

사목회의: 미사후 베드로방   

구역모임: 베드로구역 오후4시   / 시몬구역 오후5시 

        야고보구역 오후5시 

1월27일 주일 

총구역장회의: 미사후  

꾸리아 월례회의: 오후2시  

▣ 한해동안 각 가정에서 기도하실 때 쓰실 초를 주문 받습니다. 

     주문은 해당 구역 구역장님께 문의해 주시고, 2월2일 주님 봉헌 축일에 축성이 있겠습니다.  

▣ 2018년 세금보고에 자료가 필요하신 분들께서는 성당입구 안내에 말씀 해 주십시요.  

▣ 최광현 형제님이 감사헌금 $200, 강미자 발비나자매님이 $200을 제대꽃봉헌 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주일은 성당건축을 위한 2차 헌금이 있겠습니다.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루카(1장 4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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