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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당주보입니다.

2017년9월10일 주보

방정모 요한 2017.09.11 22:44 조회 수 : 99

연중 제 23주일                                                                   2017. 9. 10

 랄리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ST. HA-SANG PAUL JUNG CATHOLIC CHURCH

주임신부: 김재화 (시몬)

사목회장: 김귀옥 (테오도라)

303 Holland Rd Apex, NC 27502 Tel: (919) 414-9256 Fax: (919) 363-0409

성가    ◈입당(46) ◈예물준비(512, 215) ◈영성체(166, 169) ◈파견(283)

1독서  예제 33,7-9

 

 

 

화 답 송

○ 어서 와 주님께 노래 부르세. 구원의 바위 앞에 환성 올리세. 감사하며 그분 앞에 나아가세. 노래하며 그분께 환성 올리세. ◎

○ 어서 와 엎드려 경배드리세. 우리를 내신 주님 앞에 무릎 꿇으세. 그분은 우리의 하느님, 우리는 그분 목장의 백성, 그분 손이 이끄시는 양 떼로세. ◎

○ 오늘 너희는 주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므리바에서처럼, 마싸의 그날 광야에서처럼, 너희 마음을 무디게 하지 마라. 거기에서 너희 조상들은 나를 시험하였고, 내가 한 일을 보고서도 나를 떠보았다.” ◎

 

2독서  로마 13,8-10

복음환호송

◎ 알렐루야.

○ 하느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세상을 당신과 화해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화해의 말씀을 맡기셨네. ◎

복 음  마태오 18,15-20

영성체송

사슴이 시냇물을 그리워하듯, 하느님, 제 영혼이 당신을 그리나이다.

제 영혼이 하느님을, 생명의 하느님을 목말라하나이다.

 

  • Moment,

 

김세원 율리아나 | 방송인

어느날 영어로 된 문자를 받았습니다. 약간 의역을 해봤습니다,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서요. 이미 아시는분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한 남자가 죽었습니다. 그가 죽음이 왔다는 걸 느꼈을때 손에 큰 가방을 들고 다가오는 신을 보았습니다. 다음은 신과 그 남자와의 대화입니다.

G(신): 아들아. 가야 할 시간이야.

M(남자): 이렇게 빨리요? 전 할 일이 많은데요?

G: 미안하구나. 하지만 가야 할 시간이야. M: 그 가방엔 뭐가 들어 있나요?

G: 너에 관한 것들. M: 저에 관한 것들이라면 제 물건들? 옷이라든가, 돈?

G: 그런 것들은 네 것이었던 적이 없어. 이 지구의 것이지.

M: 그럼 저의 추억들인가요?

G: 아니. 그런 것은 시간의 것이야. M: 그럼 저의 재능인가요?

G: 아니, 그건 너의 상황일 뿐이지, 네 것은 아냐.

M: 저의 친구들이나 가족들?

G: 아들아, 그들은 네가 걸었던 인생 여정의 길이었을 뿐이야.

M: 그럼, 제 아내나 아이들인가요?

G: 아니. 그들은 네 마음에 있는 것일 뿐 네 것은 아냐.

M: 그럼 제 몸이겠군요? G: 아냐 아냐, 그건 먼지의 것이야.

M: 아, 제 영혼이군요.

G: 아들아, 넌 너무나 많은 것을 잘못 알고 있구나. 네 영혼은 내게 있단다.

그 남자는 눈물을 흘리며 공포에 가득 찬 마음으로 신으로부터 커다란 가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열었습니다. Empty!!! 텅 비어 있었습니다. 눈물은 하염없이 그의 뺨 위로 흘러내렸습니다. 눈물로 범벅이 된 얼굴로 신께 물었습니다.

M: 제가 소유했던 것은 아무것도 없었나요? G: 그렇단다. 네 것이었던 것은 전혀 없었다.

 

 

M: 그럼, 제 것은 무엇인가요? G: 너의 순간들. 네가 살아온 모든 순간순간만이 네 것 이었어.

저는 이 글을 읽으면서 Empty, 텅 비었다는 단어가 나왔 을 때, 텅 비었다는 그 가벼움이 너무나 무겁게 다가왔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의 유언도 생각났습니다. ‘내가 죽거든 관 밖으로 나의 빈 두 손을 내놓도록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이 지구에 와서 떠날 때까지 제일 소중한 것은 다이아몬드가 박힌 보석도, 명품 가방도, 큰 집도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것도 아닙니다. 매 순간순간만이 우리의 것일 뿐. 순간이 중요하고 귀한 줄 알면서도 젊었을 땐 늘 푸를 줄 알고, 리필되는 커피 같을 줄 알고 아낌없이 써버린 건 아닌지요. 순간의 절실함을 알 나이가 되니까 이미 너무 많이 써 버린 뒤입니다. 그래서 영국의 극작가 버나드 쇼는 이런 말 을 했나 봅니다.

“젊음은 젊은이에게 주기엔 너무 아깝다.

 

전례봉사

 

9/10

연중 제23주일

9/17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경축 이동

1 독서

황선철 요한

김용태 바오로

2독서

황준숙 요세파

최영아 아녜스

보편지향기도

라영선 아녜스

고문숙 마리아 막델라나

 

오세훈 라파엘

정신호 스테파노

 

예물봉헌

김진훈 베드로

김복리 세실리아

 

지원식 스테파노

임은옥 수산나

 

성찬봉사

남궁영석 바오로
 김진훈 베드로

 

장재식 바울리노
 이기병 베드로

 

미사해설

심미숙 소피아

 

이훈남 이냐시오

 

 

공동체 소식

구역/ 단체 모임

9/10 (주일) 오늘 구역모임

시몬, 야고보 합동 모임 (오후5시)

토마   (오후2시)

요한   (오후 5시)

필립보 (오후 1시)

9/17 (주일) 다음주 구역모임

타대오 (오후 5시)

9/17 (주일) 다음주

레지오 야유회

정단원, 협조 단원 전원 (오후2시),

Lake Wheeler Park에서 있습니다

▣교적확인 일정

오늘: 필립보, 안드레아

다음주(9월10일): 베드로. 토마

▣새신자 교리반을 모집 합니다. 주변에 관심 있으신분들이 있으시면 최정희 (안나) 자매님께 연락 바랍니다.

▣성가대에서 남성단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이원희 임만누엘 형제님에게 (919-610-2828) 연락바랍니다.

▣익명으로 제대꽃 봉헌 $200을 봉헌해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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