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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당주보입니다.

2017년9월3일 주보

방정모 요한 2017.09.05 12:54 조회 수 : 112

연중 제 22주일                                                                   2017. 9. 3

 랄리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ST. HA-SANG PAUL JUNG CATHOLIC CHURCH

주임신부: 김재화 (시몬)

사목회장: 김귀옥 (테오도라)

303 Holland Rd Apex, NC 27502 Tel: (919) 414-9256 Fax: (919) 363-0409

성가    ◈입당(26) ◈예물준비(217, 210) ◈영성체(163, 167) ◈파견(286)

1독서  예레 20,7-9

 

 

 

화 답 송

○ 하느님, 당신은 저의 하느님. 저는 새벽부터 당신을 찾나이다. 제 영혼 당신을 목말라하나이다. 물기 없이 마르고 메마른 땅에서, 이 몸은 당신을 애타게 그리나이다. ◎

○ 당신의 권능과 영광을 보려고, 성소에서 당신을 바라보나이다. 당신 자애가 생명보다 낫기에, 제 입술이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

○ 이렇듯 제 한평생 당신을 찬미하고, 당신 이름 부르며 두 손 높이 올리오리다. 제 영혼이 기름진 음식으로 배불러, 제 입술이 환호하며 당신을 찬양하나이다. ◎

○ 정녕 당신은 저를 도우셨으니, 당신 날개 그늘에서 환호하나이다. 제 영혼 당신께 매달리오면, 당신 오른손이 저를 붙드나이다. ◎

 

2독서  로마 12,1-2

복음환호송

◎ 알렐루야.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저희 마음의 눈을 밝혀 주시어, 부르심을 받은 저희의 희망을 알게 하여 주소서. ◎

복 음  마태오 16,21-27

영성체송

주님,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 위해 간직하신 그 선하심. 얼마나 크시옵니까!

 

  • 주님을 따르는 길은 십자가의 길

 

염수정 안드레아 추기경 | 서울대교구장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올라가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셨다가 사흗날에 되살아나셔야 한다는 것을 제자들 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베드로는 예수님을 붙들고는 반박을 했습니다. “맙소사! 주님, 그런 일은 주님께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베드로는 왜 예수님께 반박을 하며 항의했을까요? 베드로의 인간적 생각으로 메시아가 고난을 당하고 죽는것을 도대체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지체 없이 베드로를 호되게 꾸짖습니다. “사탄아, 내 게서 물러가라. 너는 나에게 걸림돌이다.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얻을 것이다.”

자기를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라는 말씀은 자신을 비하 하거나 혐오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자신의 자유의지로 하느님의 뜻을 따르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가신 길은 바로 십자가의 길이며, 그것은 하느님의 뜻이었습니다. 물론 인간적인 판단이나 사고로는 이해하기 힘든 길이었습니다.(이사 55,8 참조)

하느님의 뜻을 따르게 되면 세상 속에서는 고통과 수난의 길을 가야 합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뜻을 저버리고 인간의 욕심만을 쫓아가면 결국 패망하고 만다는 가르침 입니다. 인간의 눈에는 당장 어리석게 보일지라도 하느님의 뜻을 위해 자신을 버리는 행위가 결국 생명에 이르 는 길이 됩니다. 신앙인이 가야 하는 길은 각자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주님을 따르는것 자체가 이미 십자가를 각오한 셈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느님이냐 세속이냐 하는 선택의 기로에 늘

 

 

서 있게 됩니다. 세속의 범주에는 때로는 나 자신도 들어갈 수 있습니 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자신을 버리라고 단호하게 말씀 하셨습니다.

주님을 따르는 길은 세속 안에서 쉽지 않고 힘들며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자유로운 선택 안에 결과는 분명하게 차이를 드러냅니다. 우리의 삶이 진정으로 가치 있고 참다운 행복의 삶이 되려면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 길의 결과는 주님께서 죽음과 부 활을 통해 이미 증거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의미 있는 삶을 살려면 나 자신의 욕심을 버리는 용기와 결단이 필요합니다. 이 모든 것은 하느님의 은총이며 우리에게 선물로 주십니다. 물론 우리가 겸손하게 하느님께 의지하고 은총을 구해야 합니다.

 

전례봉사

 

9/3

연중 제22주일

9/10

연중 제23주일

1 독서

이은주 루시아

지청룡 바오로

2독서

한계근 세실리아

지미경 데레사

보편지향기도

이원우 아오스딩

이정선 엘리사벳

황선철 요한

황준숙 요세파

 

예물봉헌

장재식 바울리노

김귀옥 테오도라

 

김진훈 베드로

김복리 세실리아

 

성찬봉사

이기병 베드로
이상구필립보

 

남궁영석 바오로
 김진훈 베드로

 

미사해설

고소영 세실리아

 

심미숙 소피아

 

공동체 소식

구역/ 단체 모임

9/10 (주일) 다음주 구역모임

시몬, 야고보 합동 모임 (오후5시)

토마 (오후2시)

요한 (오후 5시)

9/17 (주일) 다다음주 구역모임

타대오 (오후 5시)

▣ 교적확인 일정

오늘: 타대오, 시몬

다음주(9월10일): 필립보, 안드레아

▣ 다음주 텍사스 홍수 피해자를 위한 2 차 헌금이 있습니다. 새 주교님이신 루이스 라파엘 자라마 주교님의 첫번째 교구 전달 사항 입니다.

▣ 각 단체의 편의를 위해서 복사기가 새로 배치 되었습니다. 현재 베드로방 프린터는 주보 전용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복사가 필요한 단체들은 양업방에 있는 복사기를 써주시기 바랍니다.

▣ 익명으로 감사헌금 $150을, 여러 자매님들께서 익명으로 성당 가구 마련을 위해서 $511을 봉헌해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성가대에서 남성단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이원희 임만누엘 형제님에게 (919-610-2828) 연락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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