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주보입니다.
성가 ◈입당(39) ◈예물준비(217, 213) ◈영성체(168, 178) ◈파견(6)
제1독서 | 신명기 30,1-5
화 답 송
○민족들아, 주님의 말씀을 들어라. 먼 바닷가 사람들에게 이 말을
전하여라. “이스라엘을 흩으신 분이 그들을 다시 모으시고, 목자가 양
떼를 돌보듯 지켜 주시리라.” ◎
○정녕 주님은 야곱을 구하셨네. 강한 자의 손에서 구원하셨네. 그들은
환호하며 시온 산에 올라와, 주님의 선물을 받고 웃으리라. ◎
○나는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고 위로하리라. 그들의 근심을 거두고
즐거움을 주리라. 사제들에게는 기름진 것을 배불리 먹이고, 내
백성을 내 선물로 가득 채워 주리라. ◎
제2독서 | 에페소서 4,29-5,2
복음환호송
◎알렐루야.
○주님의 교회는 하나의 빛, 온 세상에 퍼져 있어도 갈라지지
않으리라.
복 음 | 마태오 18,19ㄴ-22
영성체송
사랑은 완전하게 묶어 주는 끈이니, 무엇보다 사랑을 입어라.
감사 시리즈 (1)
김명화 스텔라 | 랄리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우리가 접하는 성경구절중에 가장 많이 듣거나 하게되는 성경말씀은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요>( 데살로니카5장 18절) 라는 구절이 아닐까 싶다. 감사에 인색했던 내가 뒤 늦게 이 구절이 와 닿는 것에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었던 것같다. 이제 내 인생에 전. 후반을 다 뛰고 연장전까지 살고있는 나이가됐다. 돌이켜 보면 감사했었야 할 일이 셀 수없이 많었음을 느낀다. 감사거리는 의례 내 복인데.뭐 ..하며 당연시 했으니 참으로 오만했던 것같다..
그러다 일이 안 풀리거나 기대에 빗나가면 세상( 하늘) 이 나에게 뭣을 해 줬는데, 남 탓을하며 원망을 하곤했다. 올 봄엔 유난히 병원을 자주 다녔다. 내 몸이 아퍼서가 아니라 성당식구나 가까운 이웃들의 병고로 병문안이 많어서였다. 뭐니뭐니해도 Money가 제일이라고들 하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생사에 기로에 서 있거나 극한의 고통에 시달렸던 사람들의 입장에선 부질없는 욕심이다.
아직도 나는 병원이 제일 무섭다. 초등학교때 예방주사를 맞는 날이면 아예 꽤병으로 결석까지 하곤했다. 아직도 유아틱해서 주사만 봐도 간이 오그라드는 공포를 느낀다. 일 년에 딱 한 번 혈액 검사로 병원가는 일 외엔 병원 갈 일이 없었다. 아픈 사람들이 들으면 누구 약 올리냐.. 집중 포화를 맞을 것같다. 한국있을땐 갑상선과 안면마비로 병원을 다닌 적이 있었다. 이런 저런 검사를하고 결과를 기다리는데 그 불안과 초조함은 깊은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 같았다. 병원에서는 누구나 한 없이 작아지고 겸손 해 질 수밖없는것 같다.
병원은 오만을 치료 하는곳. 신을 찿게되는 곳. 돈은 아무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되는 곳이라고했다. 다행이들 긴 고통의 시간을 이겨내고 본인의 의지와 많은 이들의 기도와 염려로 다시 성당에서 만날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이나이 먹도록 크게 병원 신세 안 지고살고 있음에 새삼 감사함을 느끼게 된다. 신은 인간을 매로 가르치지않고 시간( 세월) 으로 철들게 하는 것같다. 온전한 정신으로 살며 그동안 받았던 은혜나 감사를 헤아려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됐다. 건강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를 깨닫게 됨도 감사한 일이다.
▣ 전례봉사
| 6/25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 7/2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 |
제 1 독서 | 임성근 아나타시오 | 강미자 발비나 |
제 2독서 | 나부덕 율리아나 | 원선미 데레사 |
보편지향기도 | 임성근아나타시오 나부덕 율리아나 | 강미자 발비나 원선미 데레사 |
예물봉헌 | 박주인 세라피나 유수산나 수산나 | 심정택 세례요한 박정희 비비안나 |
성찬봉사 | 남궁영석바오로 이상구 필립보 | 이상구필립보 |
미사해설 | 신영미 모니카 | 고소영 세실리아 |
⛪공동체 소식
▣ 구역/ 단체 모임
6/25 (주일) 총구역장회의 | 오늘 미사후 |
6/25 (주일) 마티아 공소 미사 | 오늘 4시 |
7/9 (주일) 성모회의 (친교 계획, 후반기일정 계획) | 다다음주 양업방 |
▣ 7월과 8월 두달동안 미사후 점심 친교가 없습니다.
▣ 7월말 부터 새로운 성당 홈페이지가 오픈 됩니다. 기존의 홈페이지는 폐쇠됩니다. 현재 마지막 테스트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 둘째주와 넷째주에는 2차 헌금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