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주보입니다.
랄리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ST. HA-SANG PAUL JUNG CATHOLIC CHURCH 주임신부: 김재화 (시몬) 사목회장: 김귀옥 (테오도라) 3031 Holland Rd Apex, NC 27502 Tel: (919) 414-9256 Fax: (919) 363-0409 WWW.SPJCC.ORG |
성가 ◈입당(21) ◈예물준비(423, 513) ◈영성체(163, 152) ◈파견(63) 제1독서 코헬 1,2; 2,21-23
화답송 ◎ 주님, 당신은 대대로 저희 안식처가 되셨나이다.
제2독서 콜로 3,1-5.9-11 ;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복음 루카 12,13-21
영성체송 주님은 하늘에서 마련하신 빵을 저희에게 주셨나이다. 그 빵은 누구에게나 맛이 있어 한없는 기쁨을 주었나이다. |
청년 성령세미나를 다녀와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이원희 임마누엘 (본당 청년회)
미사 시작 할 때나 묵주기도 시작 할 때 저희는 이런 말을 합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되돌아 보면 모태 신앙인 저는 그 말이 무슨 의미인지
생각하지도 않고 말로만 기도했습니다.
이해를 못해서 그런지 제 마음에 빈 구멍이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 구멍때문에 또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나는 진짜 하느님 믿나?” 이 말 안에서 저는 성부는 아버지 하느님, 그리고 성자는
예수님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성서를 읽고 미사동안 독서와 복음을 들으면서 하느님을 알게 되고, 제단 뒤에 못에 걸린
예수님 보면서 예수님 알게 되고… 하지만 성령에 대해서는 잘 몰랐습니다.
2018년 5월에 용기를 내서 아틀란타에 있는 청년 성령세미나에 갔습니다.
거기서 하느님의 사랑, 구원, 선물, 그리고 성령 대해 짧은 시간에 많이 배웠고 그 곳에서 제가
성령과 함께하는 기도 (심령기도)를 처음으로 경험 했었어요.
심령기도 하는데 눈 감을 때마다 항상 거대한 형상처럼 빛이 보였습니다.
그 빛은 하느님인 것 같았고.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도 조금 받았습니다.
성령기도가 끝났을 때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이게 사람들이 말한 ‘성령’인가?”
그런 질문을 갖고 제 머리속에서 매일매일 고민했습니다. 답을 찾기 위해서 저는 2
019년 청년 성령세미나를 위해 봉사하였습니다.
세미나를 준비하기 위해서 봉사자들과 저는 많은 공부와 기도를하며 하느님의 사랑과
선물 대해 새롭게 배웠습니다.
5월에 있었던 청년 성령 세미나에서 저는 봉사자로 참여했었고, Simon Kim 신부님,
캐나다에서 오신 스테파노 신부님, 그리고 두 수녀님들과 같이 기도하며 세미나를 잘 끝냈습니다.
어떤 청년이 와서 저한테 얘기 했습니다. “수녀님과의 면담과 고해성사 덕분에 제 마음이 시원하고
제 몸이 완전히 날 것 같아요. 너무 좋았어요.” 그걸 들으면서 “아, 나도 면담하고 고해성사 보았으면
좋았을 걸”하고 많이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봉사자로써 참가자들을 지켜봐야 해서 면담과 고해성사를 할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작년부터 NC에서 매달 샬롯, 그린스보로, 랄리에서 돌아가며 하고 있는 청년 성령기도모임에
참석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샬롯에 있는 한 청년이 샬롯 성당에서 본당 신자들을 위한 성령 세미나가 있다는
소식을 전하였고 저희 성령기도모임 청년들을 초대했습니다.
청년 성령기도모임이 샬롯에서 있는 그 주말이었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후에 저는 망설임 없이 참가했습니다.
원래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4일 기간인데 저와 저희 공동체 청년들이 금요일에는 출근을
해야해서 3일만 참석했습니다.
제 소원은 면담하고 고해성사를 보는 것이었습니다.
이번에 세미나에서 면담과 고해성사를 볼 수 있게 되어 너무 만족했고 기뻤습니다.
너무 기뻐서 그런지 심령기도 할 때 힘차게 기도했던 것 같았습니다.
기도가 채 끝나기 전에 갑자기 제 팔이 저를 위로하듯 제 가슴 위에 올라왔고, 제 마음이 따뜻함과
편안해짐을 크게 느꼈어요.
제 머리속에서 갑자기 이렇게 깨달았습니다. “아. 이게 평화구나.” 그 후부터 얼어 있었던 마음이
녹아버리고 제 영혼이 점점 뜨거워지고 불타오르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경험 때문에 성령이 무엇인지 조금 더 알 것 같았고 이해하게 된 것 같습니다.
제가 간절히 찾고 있던 평화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답을 찾은 것 같아서 그렇게 기뻤던 것이
처음인 것 같았습니다.
기도가 끝나고 눈을 뜨니까 아직도 제 가슴에 불타오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치 힘이 솟아오르는 느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에 이제 성령에 대해 조금 더 알게되니
삼위일체의 완벽함을 조금이나마 더 이해한다는 생각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행복했습니다.
제 가슴안에서 성령이 너무 불타오르고 제가 갖고 있던 빈 구멍이 사라진 것 같았습니다.
세미나가 끝나고 다음 날에 일하는 동안에도 하루종일 행복했습니다.
제 영혼이 힐링되어 너무 기쁘고 행복해서 너무 좋았어요. 이런 경험을 잊지 않게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
** 위의 내용은 본당 웹사이트 ‘자유게시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격려의 댓글도 올리실 수 있습니다.
{교황님의 8월 기도 지향}
복음화 지향: 인간적 성숙을 이루는 학교인 가정
가정이 기도와 사랑의 실천으로 언제나 더욱 ‘참된 인간적 성숙을 이루는 학교’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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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사와 모임안내
주일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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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오전10시45분 |
자비의 모후 |
토요일 오전10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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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미사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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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례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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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연중 제18주일 |
8/11 연중 제19주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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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바오로 |
이승오 스테파노 |
제 2독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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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오 스테파노 김안정 엘리사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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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바오로 |
공동체 소식
8월11일 주일 |
구역모임: 타대오구역 오후5시 |
8월18일 주일 |
꾸리아 월례회의: 오후1시30분 |
▣ 전례부에서 유아세례 신청받습니다.
매월 첫째 토요일에 있는 유아세례를 8월 한달 동안만 각 주일 미사 후에 있겠습니다.
▣ 주일학교 고등부 모임의 예비모임이 8월11일 친교후에 있겠습니다.
본당의 모든 고등학생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 제10차 미동남부 성령대회: 9월1일 부터 9월2일까지(Labor day)
주제: 무엇을 찾느냐? 와서 보아라
장소: 애틀란타 한국 순교자 천주교회 참가비 $30 (8월11일 이후 $40)
문의: 심미숙 소피아자매님 (919-672-1957)
▣ 김양식 라파엘형제님께서 성당 신자분들의 건강을 위하여 탁구대 2대와
탁구채 그리고 탁구공 100개를 도네이션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 주에는 교육관을 위한 2차헌금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마음이 부서진 이들을 싸매어 주며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갇힌 이들에게 석방을 선포하게 하셨다. 이사(61장 1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