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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당주보입니다.

랄리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ST. HA-SANG PAUL JUNG CATHOLIC CHURCH 

주임신부: 김재화 (시몬)  

사목회장: 김귀옥 (테오도라)

3031 Holland Rd Apex, NC 27502      Tel: (919) 414-9256      Fax: (919) 363-0409

제1독서  에제 18,25-28
화답송 

◎ 주님, 당신의 자비 기억하소서.
○ 주님, 당신의 길을 알려 주시고, 당신의 행로를 가르쳐 주소서. 저를 가르치시어 당신 진리로 이끄소서. 당신은 제 구원의 하느님, 날마다 당신께 바라나이다. ◎
○ 주님, 예로부터 베풀어 오신, 당신의 자비와 자애 기억하소서. 제 젊은 날의 죄악과 잘못은 잊어 주소서. 주님, 당신의 자애에 따라, 당신의 어지심으로 저를 기억하소서. ◎
○ 주님은 어질고 바르시니, 죄인들에게도 길을 가르치신다. 가련한 이 올바른 길 걷게 하시고, 가난한 이 당신 길 알게 하신다. ◎

 

제2독서  필리 2,1-11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복음  마테 21,28-32

영성체송    

주님, 당신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저는 그 말씀에 희망을 두었나이다. 당신 말씀 고통 속에서도 위로가 되나이다.

 

생명의 말씀

생각을 바꾸어.... ‘좋은 이웃’ 되기  

                            이광휘 베드로 신부 | 사회사목국 이주사목위원회 위원장 

제가 함께 만나고 사목하는 분들은 ‘국내 이주민’들입니 다.

이들은 이주 노동자들, 결혼 이민자들, 이주민의 자녀 들(다문화) 그리고 난민들입니다.

이들은 때론 이유 없는 편 견과 오해 그리고 차별속에 살아가곤 합니다.

특히나 난민 들의 경우는 자신들의 목숨과 신앙을 지키기 위해, 가족들의 생명을 이어 나가기

위해 고향을 떠나 먼 나라 이곳 한국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들의 종교에 대 한 편견, 잘못된 선입견과 오해들 그리고 그들의 피부색으로

인해 ‘잠재적인 범죄자’라는 따가운 시선을 받으며 우리 안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얼마전 이주민 활동가 한 분으로 부터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들은 ‘철저한 준법 주의자’라는 것입니다.

좁은 도로의 횡단보도 하나라도 파란불을 지키며, 길거리에서도 침도 뱉지 않으려 한다는 것 입니다.

왜냐하면 혹시나 작은 잘못 하나로 추방되거나 그것이 이유가 되어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누구보다 모범적인 삶을 살고자 노력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제106차 이민의 날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가장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 가운데 하나가

‘이주민’이라고 말씀하시며, 이들의 상황을 파악하고 돕는 것이 각 나라의 정치적인 문제를

해결 하는 것보다 더 근본적이고 시급한 일이라고 강조하셨습 니다.

또한 교황께서는 요셉, 마리아와 함께 이집트로 피신 하셔야 했던 예수님께서 ‘이주민’의

표본이라고 말씀하 셨습니다.

 

헤로데의 박해를 피하여 강제로 피신하셔야 했던 예수님께서는 오늘을 살아가는 ‘이주민’ 안에

현존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들의 얼굴에서 굶주리시고, 목말라하시며, 헐벗으시고, 병드시고, 나그네이시며,

감옥에 갇히신 예수님의 얼굴을 발견해야 합니다.

(마태 25,31- 46 참조·제106차 이민의 날 국내이주사목위원회 위원장 담화 일부 발췌)

오늘 복음에서 맏아들은 “나중에 생각을 바꾸어 포도밭에 일하러 갔다”(마태 21,29 참조)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민의 날을 맞이하여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 다.

 

이주민들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오해 그리고 차별의 마음을 바꾸어, 세상이라는 포도밭에 가서

사랑을 실천하고, 가련하고 절망에 빠져 있을지 모르는 외국인들의 ‘좋은 이 웃’이 되어 주라고 말입니다.

올해 이민의 날의 주제 성구는 “모든 이를 차별 없이 환대하는 것은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1요한 4,8 참 조)”라고 정해졌습니다.

이러한 차별 없는 환대와 사랑의 실천으로 우리가 먼저 그들에게 좋은 이웃이 되어 줄 때,

그들도 우리에게 좋은 이웃이 되어 줄 것 입니다.

 

끝으로 오늘 제2독서인 사도 바오로의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지니셨던 바로 그 마음을

여러분 안에 간직하십시오.”(필리 2,5)라는 말씀 에 따라, 예수님이 지니셨던 이방인들을 향한

연민과 사랑 의 마음을 간직하는 우리들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msn022.gif 마르틴 루터의 오해, 베드로 무덤이 가짜라고요?

베드로 사도 무덤 발굴 작업 - 이백만(요셉, 주교황청 한국대사)​

                                
베드로 사도 묘지의 진위 여부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전 지하에는 베드로 사도의 무덤이 있습니다.

이곳은 가톨릭 최고의 성지 가운데 하나입니다. 베드로 사도 묘지의 진위를 놓고 말들이 많았답니다.

불을 지른 사람은 종교개혁을 주창했던 마르틴 루터였습니다.

“베드로 사도가 로마에 왔다는 어떤 물증이 없다. 베드로 대성전 지하에는 베드로 무덤이 없다.

가톨릭은 이교도의 무덤 위에서 미사를 드리고 있다.”

종교개혁 이전에도 이런 소문이 있기는 했지만, 루터의 발언은 가톨릭의 자존심에 칼을 꽂았습니다.

사실 베드로 사도가 로마에 왔다는 기록이 성경에 없거든요.

베드로 사도가 로마에 와서 박해를 받았고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처형당했으며,

시신이 바티칸 공동묘지에 묻혔다는 이야기는 전승일 뿐입니다.

교황청이 사실 확인에 나섰습니다.

베드로 사도 무덤을 발굴하여 물증을 공개하는 전략을 세운 것입니다.

두 번(1513년과 1683년)에 걸쳐 발굴을 시도했으나 중단되었습니다.

기술적인 문제와 비용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비오 12세 교황(재위 1939년~1958년)이 결단을 내렸습니다.

전임자인 비오 11세 교황의 무덤을 대성전 지하에 만드는 과정에서 유력한 단서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비오 12세 교황은 ‘베드로 무덤 발굴팀’을 극비 구성하여 1940년 발굴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비밀 유지를 위해 발굴팀은 바티칸 내부 인사로 차출되었고, 삽과 곡괭이 등 재래식 장비로만 작업하도록 했습니다.

전동장비를 사용할 경우 소음으로 인해 외부인들이 눈치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순례자들은 평소처럼 베드로 대성전을 드나들었고 지하에서는 발굴팀이 두더지처럼 흙더미를 파고 있었던 것입니다.

작업 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지만 불가피한 조치였습니다.

비용은?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미국의 석유재벌 조지 스트레이크가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세상은 2차 세계대전으로 시끄러웠지만, 베드로 사도 무덤 발굴 작업은 감쪽같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뉴욕 타임스의 특종 보도가 터진 것입니다.

베드로 사도 무덤 발굴 사업은 몇 번의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천재 고고학자이자 금석학자인

마르가리다 과르두치의 헌신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과르두치는 지하 무덤에서 “베드로가 여기 있다”, “베드로여, 나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라고 쓰인

명문(銘文)과 1~2세기 로마에서 통용되었던 동전 봉헌물 등을 다수 찾아냈습니다.

베드로 사도의 무덤임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결정적인 물증들입니다.

루터의 주장이 낭설임이 자연스럽게 밝혀진 것이지요.

74년 걸린 무덤 발굴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2013년 3월 취임 직후 베드로 사도 무덤 앞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해 11월 베드로 광장에서 특별 미사를 집전하면서 베드로 성인의 유해를 공개했습니다.

교황님은 이 자리에서 “이 뼈들이 진실로 베드로 성인의 유해다”라고 광장에 모인 순례자들과

전 세계에 선언한 것입니다.

준비과정에서부터 장장 74년이 걸린 베드로 사도의 무덤 발굴 프로젝트가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순간이었습니다.

미국의 작가 존 오닐은 2018년 교황청의 협조를 받아 「어부의 무덤」을 출판했습니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베드로 무덤 발굴 프로젝트를 흥미진진하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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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은 ‘순교자 성월’입니다

교회는 해마다 9월을 순교자들을 더욱 공경하고 기억하 는 순교자 성월로 지내고 있습니다. 

9월 20일(일)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 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입니다

** 10월 1일(목)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입니다

곡식을 추수하도록 돌보아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돌아가신 조상들의 영혼을 기억하며 ‘위령기도’를 바칩 시다. 

** 한반도 평화를 위한 밤 9시 주모경 바치기 운동

2020년은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2020년 11월28일 까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밤 9시 주모경 바치기’에 동참해 주십시오. 

사랑으로 하나 되신 주님처럼 저희가 서로 사랑하여 하나 되게 하소서.

평화를 바라시는 주님, 이 나라 이 땅에 잃어버린 평화를 되찾게하소서. 

               분단의 깊은 상처를 낫게 하시고 서로 용서하는 화해의 은총을 내려주소서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며 평화 통일을 이룩하게 하소서.  

-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 중에서-  

 

                                   공동체 소식  

* 본당 신부님께서 주일미사 강론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리십니다.   

▣  10월은 묵주기도 성월입니다.

▣  Zarama 주교님 권한으로 COVID-19 동안 신자들은 주일 미사 참여 의무를 면제 받았습니다.  

    미사 참례 하고자 하시는 교우 여러분들은 성당측의 안전수칙 준비를 위해 우선 

    각 구역장님께 참석하신다는 연락을 주시고, 아래 의무 사항과 권고 사항을 숙지하시어, 

    안전한 환경 안에서 미사를 드릴 수 있도록 협조 부탁 드립니다.     

성당 입장시 의무사항 

미사 참여시 권고 사항 

고백성사 없음 

실내 대화 자제(야외 권고)           

마스크 의무 착용 

미사후 즉시 귀가 

20 세 미만 성당 출입금지 

개인 손소독제 지참 

음료수, 음식 반입 금지(성당 정수기 사용중지)     

 

성전을 제외한 다른방 입장 금지 

 

부엌 사용 금지 

 

성전내 의자 이동 금지 

 

열이나 인후통등 증상이 있을 경우 입장금지 

 

▣ 미사 시간 및 전례 - 미사참례를 원하시는 분께서는 각 구역장님께 참석하신다는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혹시 구역이 없으신분들께서는  919-264-5869 로 연락하셔서 안내를 받으십시요.

  •      성가, 해설자, 독서자 없습니다.  

  •      미사중 신자들의 응송도 신부님께서 하심  

  •      평일 미사: 수요일 오전 10:30 

  •      주일 미사: 토요일 오후 5시,  주일 오전 10:30분  

▣ 영성체:  신부님께서 이동 (신자들은 그냥 제자리에서 영성체 영함)              

▣ 교무금, 건축헌금, 주일헌금 등 봉헌금은 미리 준비하셔서 성당 입구에서만 수합 합니다.  

     단, 미사예물은 미사 전에 직접 제대에 올려 주십시요.

▣ 기타 사항 - 손 세정제 와 클로락스(라이솔), 기타 브랜드 도네이션 받습니다. 

▣ COVID19으로 본당 미사에 직접 참여를 못 하시는 분들께서는 교무금, 건축헌금, 주일헌금 등 

    체크를 본당 재무분과장 편영준 미카엘형제님께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Pay to the order of : SPJCC 

     주소는 각 구역장님께 문의 바랍니다. 

     어렵고 불편한 환경에서도 봉헌금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Apex 도로 계획 공청회가 9월14일과 16일에 있었고 투표는 현재 저희가 

    바라는대로 부결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10월6일 오후6시에 있을 시의원 참가 공청회에서도 좋은 결과있기를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탄원서에 싸인 해 주시고, 이메일 그리고 한마음으로 기도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도시계획은 Wake county를 전반적으로 다루는 계획이라 앞으로도 다시 

    거론 될 수 있는 이슈입니다. 
 ▣ 10월 1일(목)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입니다

곡식을 추수하도록 돌보아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돌아가신 조상들의 영혼을 기억하며 ‘위령기도’를 바칩 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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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님의 9월 기도 지향}  

보편 지향: 지구 자원의 보호

지구 자원을 약탈하지 않고 공정과 존중의 자세로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 {교황님의 10월 기도 지향}  

복음화 지향: 교회 안에서 평신도의 사명

평신도, 특히 여성들이 세례성사의 은총으로 교회 안에서 더 큰 책임을 맡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 미사 방송 보기   

 

1.가톨릭평화방송 매일 미사 시청   

    http://www.cpbc.co.kr/TV/178/  

    굿뉴스 가톨릭미디어 매일미사  

    YouTube TV 매일미사  

 

2. 미국 가톨릭 방송(EWTN)에서 매일 미사 시청   

   Watch Live: EWTN Livestream 24/7 Catholic TV | EWTN
   

3. 랄리 주교좌성당 미사    

   Holy Name of Jesus You Tube Channel  

 

4. VATICAN MEDIA LIVE  (뒤로 돌려보시면 매일 미사와  묵주기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29EFXG2WJL8  

 

                               

당신 말씀은 제 발에 등불, 저의 길에 빛입니다. 시편(119장 105절)​

번호 제목 이름 세례명 날짜 조회 수
430 (녹) 연중 제21주일 2022년 8월 21일 AdelaKim Adela 2022.08.17 84
429 (백) 성모 승천 대축일 2022년 8월 14일 AdelaKim Adela 2022.08.11 122
428 (녹) 연중 제19주일 2022년 8월 7일 AdelaKim Adela 2022.08.03 88
427 (녹) 연중 제18주일 2022년 7월 31일 AdelaKim Adela 2022.07.27 78
426 (녹) 연중 제17주일(조부모와 노인의 날) 2022년 7월 24일 AdelaKim Adela 2022.07.20 74
425 (녹) 연중 제16주일 2022년 7월 17일 AdelaKim Adela 2022.07.13 82
424 (녹) 연중 제15주일 2022년 7월 10일 AdelaKim Adela 2022.07.07 91
423 (녹) 연중 제14주일 2022년 7월 3일 AdelaKim Adela 2022.06.29 76
422 (녹) 연중 제13주일(교황 주일) 2022년 6월 26일 AdelaKim Adela 2022.06.20 125
421 (백)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2022년 6월 19일 AdelaKim Adela 2022.06.16 123
420 (백)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2022년 6월 12일 AdelaKim Adela 2022.06.09 138
419 (홍) 성령 강림 대축일 2022년 6월 5일 AdelaKim Adela 2022.06.01 97
418 (백) 주님 승천 대축일 2022년 5월 29일 AdelaKim Adela 2022.05.25 111
417 (백) 부활 제6주일 2022년 5월 22일 AdelaKim Adela 2022.05.18 139
416 (백) 부활 제5주일 2022년 5월 15일 AdelaKim Adela 2022.05.11 105
415 (백) 부활 제4주일(성소 주일) 2022년 5월 8일 AdelaKim Adela 2022.05.04 102
414 (백) 부활 제3주일(생명 주일) 2022년 5월 1일 AdelaKim Adela 2022.04.27 87
413 (백) 부활 제2주일 곧, 하느님의 자비 주일 2022년 4월 24일 AdelaKim Adela 2022.04.20 114
412 (백) 주님 부활 대축일 낮 미사 2022년 4월 17일 AdelaKim Adela 2022.04.13 174
411 (홍) 주님 수난 성지 주일 2022년 4월 10일 AdelaKim Adela 2022.04.06 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