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주보입니다.
랄리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ST. HA-SANG PAUL JUNG CATHOLIC CHURCH 주임신부: 김재화 (시몬) 사목회장: 김귀옥 (테오도라) 3031 Holland Rd Apex, NC 27502 Tel: (919) 414-9256 Fax: (919) 363-0409 WWW.SPJCC.ORG |
성가 ◈입당(141) ◈예물준비(342, 217) ◈영성체(174, 164) ◈파견(137)
제1독서 사도 1,1-11 화답송 ◎ 환호 소리 가운데 하느님이 오르신다. 나팔 소리 가운데 주님이 오르신다. ○ 모든 민족들아, 손뼉을 쳐라. 기뻐 소리치며 하느님께 환호하여라. 주님은 지극히 높으신 분, 경외로우신 분, 온 세상의 위대하신 임금이시다. ◎
제2독서 에페 1,17-23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복음 루카 24,46-53
+신앙의 신비여 ◎ 십자가와 부활로 저희를 구원하신 주님, 길이 영광 받으소서.
영성체송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알렐루야. |
교리 해설 - 아는 만큼 보인다
나의 기원과 존재 이유
전삼용 신부 (수원교구 영성관 관장·수원가톨릭대 교수)
정신분석학자인 이무석교수가 군의관을 하고 있을 때 끊임없이 배를 칼로 그어 자해를 하는
병사를 만났다고 합니다.
왜 그런 행동을 하냐고 물었더니 “제가 왜 사는지 모르겠어요. 살아있는 건지 꿈을 꾸는건지도
구분이 안 가요. 마치 우주에 붕 떠 있는 느낌입니다. 배를 그어 붉은 피가 치솟으면 비로소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라고 대답했답니다.
사람이 눈을 떴을 때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르면 그것만큼 큰 고통은 없을 것입니다.
모든 아이들은 생각이란 것을 하기 시작할 때 또한 동시에 자신이 어디서 생겨났는지를 궁금해 합니다.
어머니는 이런 질문에 “엄마 뱃속에서 나왔지”라고 말해줍니다.
그러면 자녀들은 안심합니다. 부모님이 자신이 왜 존재하게 되었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의
해답을 알고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은 부모의 그 말이 거짓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자신들도 아기를 낳을 수 있는 몸을 가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자신들을 낳기는 하였으되, 없는 눈을 다시 넣어줄 수도, 잃은 생명을 되찾아줄 수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때 자녀가 부모에게 반항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런 시기에 창조에 관한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아이들은 자칫 잘못된 곳에서 존재의
이유를 찾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상한 친구들과 어울려 나쁜 행동을 하고, 심하면 사이비 종교에 빠져 사람의 생명을 빼앗는
테러리스트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그냥 돈만 버는 게 삶의 의미인양 일만 하다 죽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학교에서 진화론을 가르치는데 그것을 믿어버리면 아이들은 자신의 생존을 위해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는 삶을 살게 됩니다.
생존하려면 다른 생명을 먹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달리는 차를 보면서는 인간이 만들었다고
생각하며 그 차를 만들고 운전하는 인간은 저절로 생겨났다고 말하는 진화론을 믿는 것만큼
어리석인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창조에 관한 교리교육은 매우 중요합니다.”(282항)
창조는 나의 기원을 말해주고 내 존재이유를 밝혀줍니다.
삶이 단순한 생존의 목적만이 아니라 의미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내가 생겨난 이유를 반드시
알아야만 합니다.
하느님은 세상 “모든 것을 만든 장인”(지혜 7,21)이십니다. 부모는 참 창조자의 자리를 솔직하게
하느님께 내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자녀가 온전한 존재의 이유를 찾고 창조주의 뜻대로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을 세상의 ‘빛’이라고 하시며(요한 8,12 참조) 당신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아신다고(요한 8,14 참조) 하십니다.
인간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모릅니다. 부모도 자녀의 몸과 생명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모릅니다.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안다고 말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은 창조주 하느님이나 그분이 파견하신 분 뿐입니다.
가장 완벽하게 인간의 존재이유를 알려주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마더 데레사가 한 빈민굴에 들어갔을 때 알코올 중독인 한 청년을 만났습니다.
그의 집은 말 그대로 난장판이었고 대낮인데도 방은 어두웠습니다.
수녀님은 등을 찾아 불을 켰습니다. 그러나 청년은 불을 왜 키느냐며 꺼버렸습니다.
수녀님이 불을 계속 키자 청년은 등불을 창문 밖으로 던져 깨버렸습니다.
수녀님은 새 등불을 사와 불을 켜 놓고 돌아갔습니다. 10여 년 뒤, 다른 수녀님이 그 빈민굴에 갔다가
그 청년을 만났습니다.
청년의 집은 말끔히 정돈되어 있었고 청년은 건전하게 살며 직장생활을 잘 하고 있습니다.
청년이 마더 데레사 수녀님께 이런 말을 전해달라고 하였습니다.
“당신께서 켜 주신 등불이 아직도 제 삶 안에서 빛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창조자로부터 파견 받은 ‘세상의 빛’이심을 믿으면 더 이상 어둠 속에서 헤매지 않고
참 삶의 의미를 찾게 됩니다.
창조자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알려주신 인간의 기원과 목적에 관한 교리교육은 인간의
삶과 행동방식의 의미와 방향을 결정짓습니다.(282항 참조)
왜 존재하는지 모르고 사는 것만큼 어두운 삶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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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의 6월 기도 지향 } 사제들의 삶의 방식 :
사제들이 검소하고 겸손한 삶으로 가장 가난한 이들과 연대를 이루는 데에 적극적으로 헌신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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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사와 모임안내
주일미사 |
일요일 오전10시30분 |
성시간/성체강복 |
매월 첫째 목요일 오후8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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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 신심미사 |
매월 첫째 토요일 오전10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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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오후 8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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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5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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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방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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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미사시작 30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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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오후 8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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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오전10시45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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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의 모후 |
수요일 오전10시45분 |
자비의 모후 |
토요일 오전10시 |
하늘의 문 |
목요일 미사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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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례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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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주님 승천 대축일 |
6/9 성령 강림 대축일 |
제 1 독서 |
백광열 야고보 |
오세훈 라파엘 |
제 2독서 |
임선옥 카타리나 |
최순정마르타 |
보편지향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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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광열 야고보 임선옥 카타리나 |
오세훈 라파엘 최순정마르타 |
예물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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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훈 베드로 김복리 세실리아 |
박정좌 스테파니아 최영아 아녜스 |
성찬봉사 |
김진훈 베드로 지청룡 바오로 |
장재식 바울리노 정신호 스테파노 |
미사해설 |
한영복 율리안나 |
심미숙 소피아 |
공동체 소식
▣ 구역 / 단체 모임
6월 2일 오늘 |
구역모임: 토마구역 미사후 |
6월 8일 토요일 |
구역모임: 안드레아구역 오전11시 |
6월 9일 주일 |
구역모임: 베드로구역 오후5시 요한구역 오후4시 |
6월16일 주일 |
사목회의: 미사 후 꾸리아 월례회의: 오후1시30분 구역모임: 타대오구역 오후5시 |
6월23일 주일 |
총구역장 회의: 미사 후 구역모임: 야고보구역 오후5시 |
6월28일 금요일 |
구역모임: 필립보구역 오후5시 |
▣ 첫째 토요일 성모신심미사가 Old US-1도로 자전거대회로 한 주 연기되어 6월8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있습니다.
▣ 6월6일 (첫째 목요일) 성시간/성체강복이 오후8시에 있습니다.
▣ 제 19차 성령 안의 생활세미나 안내
일시: 6월23일(주일) 오후4시 - 6월26일(수) 오후4시
장소: 애틀란타 Ignatius 피정의 집(조지아 주) / 참가비: $400 (Ignatius Retreat Center)
지도신부님: 김영수 스테파노, 주영일 필립보, 임종욱 바오로, 이상현 베드로
신청마감: 2019년 6월10일 문의: 심미숙 소피아 자매님 (919-672-1957)
▣ 감사헌금으로 첫 영성체반 $100 익명 $200 그리고 첫 영성체반에서 제대꽃 $200 봉헌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 주에는 성당건축을 위한 2차헌금이 있습니다.
▣ BAA접수는 안내에서 받고 있으니 교우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시편과 찬미가와 영가로 서로 화답하고, 마음으로 주님께 노래하며 그분을 찬양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