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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당주보입니다.

랄리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ST. HA-SANG PAUL JUNG CATHOLIC CHURCH 

주임신부: 김재화 (시몬)  

사목회장: 김귀옥 (테오도라)

3031 Holland Rd Apex, NC 27502      Tel: (919) 414-9256      Fax: (919) 363-0409

WWW.SPJCC.ORG

성가    ◈입당(114) ◈예물준비(221, 512) ◈영성체(186, 155) ◈파견(113) 

 

제1독서 집회 3,2-6.12-14 

 

화답송 

◎ 행복하여라,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 그분의 길을 걷는 모든 사람! 
○ 행복하여라,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 그분의 길을 걷는 모든 사람! 네 손으로 벌어 네가 먹으리니, 너는 행복하여라, 너는 복을 받으리라. ◎ 
○ 너의 집 안방에 있는 아내는 풍성한 포도나무 같고 너의 밥상에 둘러앉은 아들들은 올리브 나무 햇순 같구나. ◎ 
○ 보라,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이렇듯 복을 받으리라. 주님은 시온에서 너에게 복을 내리시리라. 너는 한평생 모든 날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리라. ◎ 

 

제2독서 바오로 3,12-21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그리스도의 평화가 너희 마음을 다스리게 하여라.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에 풍성히 머무르게 하여라.◎ 

 

복음   루카 2,41-52 

 

영성체송  

우리 하느님이 세상에 나타나시어, 사람들과 함께 사셨네.

 

생명의 말씀  

기도하는 가정  

                                  김현진 토마스데아퀴노 신부 | 해외선교(과테말라)  

 본당에서 유독 눈에 띄는 한 젊은 부부가 있었습니다. 

부부가 거의 매일 평일미사를 함께 드릴 정도로 신심이 깊은 가정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평일 저녁미사 후 신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데 그 부부가 다가오더니 

기도를 청하며 갑자기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조용히 성당 한편에서 이유를 물어보니, 얼마전 병원 검사에서 아내가 암진단을 받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젊은 부부, 가난한 부부에게 암이라는 질병은 분명 그 이름 만으로도 엄청난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날 함께 계속해서 기도하자는 말과 안수기도를 드린 후 그 부부를 집으로 돌려보냈고, 

며칠 후에 아내는 화학치료를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이후 남편은 하루도 쉬지 않고 아내를 위해 매일미사를 드렸고, 미사 후에는 늘 마지막까지 

성당에 머물며 하느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결코 그 시간이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젊고 가난한 부부가 짊어져야 할 고통의 무게가 

저에게 까지도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미사 후인사를 나눌 때 눈에 고인 눈물에서 남편의 아픔이 정말 절실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매일 미사를 드리는 남편의 모습, 미사 후 침묵속에 홀로 기도하는 그 뒷모습에서 

아내에 대한남편의 신의와 사랑 그리고 하느님께 대한 굳은 믿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그러한 간절한 기도 안에서 충분히 하느님께서 도와 주시리라는 믿음으로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남편은 환한 미소로 다가와 아내가 놀랍게도 치료를 잘 받고 회복하였으며 

이제 곧 집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그

후 넉달 정도가 지난지금, 이 부부는 건강한 모습으로 하느님 안에서 행복하게 신앙생활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부부의 모습을 보며, 저는 성가정의 모습을 다시금 묵상하게 됩니다. 

 

성가정은 결코 완벽한 가정을 성가정이라 하지 않습니다. 

마치 요셉성인과 성모님 그리고 예수님께서 믿음 안에서 수 많은 역경을 견디고 이겨 내셨듯이,

어떠한 어려움과 고통 그리고 슬픔이 있더라도 오로지 하느님께 의탁하며 믿음 안에서 

인내로이 기도하며 살아갈 때, 그 가정을 성가정이라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모든 가정이 성가정이 되기를 바라십니다. 

비록 세상에 수많은 어려움이 있다 하더라도, 굳건한 믿음만 있다면 우리는 성가정으로서 

하느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성가정은 기도하는 가정입니다. 특별히 성가정 축일을 맞이하여, 우리 모두의 가정이 하느님 

앞에서 끊임없이 기도하는 ‘성가정’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어떠한 어려움이 우리 앞에 찾아 오더라도, 오늘 복음말씀처럼 하느님 안에서 ‘지혜’와 영적인 ‘키’가 

자랄 수 있는 성가정 되시기를 함께 기도 드립니다.  

 

msn008.gif 복음묵상 - 기억과 행복   

                                        임의준 신부 (서울대교구 직장사목부 담당) 

         기억의 자리는 어디 일까요?       

                        똑똑한 머리 속입니다. 
        행복의 자리는 어디 일까요?        

                        따뜻한 마음 속입니다. 
        기억을 말할 땐, 머리가 바빠지고 
                        행복을 말할 땐, 마음이 바빠집니다. 

 

그의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 (루카 2,51)  

 

{교황님의 12월 기도 지향} 선교:신앙 전수를 위한 활동 

신앙 전수를 위한 활동에 헌신하는 사람들이 문화와 대화하는 가운데 현 시대의 상황에 

적합한 언어를 찾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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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사와 모임안내 

 주일미사   

일요일 오전10시30분         

성시간/성체강복          

매월 첫째목요일 오후8시            

 평일미사 

수요일 오전 10시 

성모신심미사 

매월 첫째토요일 오전10시 

 

목요일 오후 8시  

주일학교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토요일 오후 5시 

한국학교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고백성사 

매 미사시작 30분전 

성령 기도회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 레지오 모임 

    은총의 샘 

수요일 오전10시45분 

상지의 좌 

토요일 오전9시 

    순교자의 모후       

수요일 오전10시45분           

자비의 모후 

토요일 오전10시30분                  

    하늘의 문 

목요일 저녁미사 후 

 

 

 

▣ 전례봉사 

 

12/30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1/1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제 1 독서 

최영아 아녜스 

김현심 루시아  

제 2독서 

김용태 바오로 

허승자 마리안나  

보편지향기도            

 

최순정 마르타 

오세훈 라파엘 

김현심 루시아 

허승자 마리안나  

예물봉헌 

 

지원식 스테파노 

임은옥 수산나 

이항렬프란치스코  

조성미골롬바  

성찬봉사 

장재식 바울리노  

정신호 스테파노 

장재식 바울리노  

김진훈 베드로  

미사해설 

한계근 세실리아 

한계근 세실리아 

 

                                               공동체 소식 

▣ 구역/ 단체 모임 

12월30일 오늘          

꾸리아 월례회의: 오후 1시       

1월 20일 주일 

구역모임: 베드로구역 오후4시                   

▣ 오늘 레지오 연차총회가 오후2시부터 있겠습니다. 레지오 정 단원및 협조단원 모두 참석 바랍니다.  

▣ 오늘부터 ‘가정 성화 주간(12월30일~2019년 1월5일)’이 시작됩니다  

▣ 내일 12월31일 (월) 송구영신미사가 오후8시에 있겠습니다. 

▣ 1월1일 (화)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이며 ‘세계 평화의 날’로 미사에 참례해야 하는 의무 대축일 입니다  

    미사가 오전 10시30분에 있습니다.  

▣ 익명으로 떡국떡 90파운드를 신정에 떡국 끓이시라고 성모회에 도네이션 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익명으로 감사헌금 $1,000을, 익명 두 분, 장재식 바울리노, 김동균 베드로형제님이 

    성가대 후원금으로 $ 1,100 을 봉헌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영혼은 당신의 법을 지키며 그것을 더없이 사랑합니다. 시편(119장 16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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