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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당주보입니다.

대림 제1주일 2018년 12월 2일

AdelaKim Adela 2018.12.01 00:05 조회 수 : 128

랄리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ST. HA-SANG PAUL JUNG CATHOLIC CHURCH 

주임신부: 김재화 (시몬)  

사목회장: 김귀옥 (테오도라) 

3031 Holland Rd Apex, NC 27502 Tel: (919) 414-9256 Fax: (919) 363-0409           

    WWW.SPJCC.ORG ​

성가   ◈입당(90) ◈예물준비(512, 211) ◈영성체(197, 171) ◈파견(91) 

제1독서 예레 33,14-16 

화답송 

◎ 주님, 당신께 제 영혼 들어 올리나이다. 
○ 주님, 당신의 길을 알려 주시고 당신의 행로를 가르쳐 주소서. 저를 가르치시어 당신 진리로 이끄소서. 당신은 제 구원의 하느님이시옵니다. ◎ 
○ 주님은 어질고 바르시니 죄인들에게도 길을 가르치신다. 가련한 이 올바른 길 걷게 하시고 가난한 이 당신 길 알게 하신다. ◎ 
○ 주님의 계약과 법규를 지키는 이들에게 주님의 모든 길은 자애와 진실이라네. 주님은 당신을 경외하는 이와 사귀시고 당신의 계약 그들에게 알려 주신다. ◎ 

 

제2독서 1테살 3,12―4,2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주님, 저희에게 당신 자애를 보여 주시고 당신 구원을 베풀어 주소서.◎  

 

복음   루카 21,25-28.34-36  

 

영성체송  

주님이 복을 베푸시어, 우리 땅이 열매를 내리라.

 

생명의 말씀   

“오늘이 바로 마지막 날이네!”  

                                                                        구요비 욥 주교 | 서울대교구 보좌주교  

초등학교 6학년이던 1962년, 담임 선생님께서는 수업 중에 늘 일간신문의 중요내용을 읽어 주셨습니다. 

그해 10월 소련이 미국본토를 겨냥 해 쿠바에 핵 미사일기지 설치를 비밀리에 추진했고, 

이를 포착한 미국과 소련 사이에 일촉즉발의 위기가 고조되던 때였습니다.  

“지금 핵 미사일을 실은 소련의 군함들이 쿠바로 향해 가고 있는데 해상 봉쇄령을 내린 

미국 해군과 맞부딪혀서 오늘밤에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지 모른단다.”  

선생님의 말씀에 깜짝 놀라 방과 후에 십리길이나 되는 집으로 한달음에 뛰어 갔습니다.  

“엄마, 큰일 났어요! 오늘 밤에 핵전쟁이 일어나서 지구가 멸망할 지 모른대요.” 

선생님께 들은 얘기를 전하자 집 안 분위기는 심각해졌고 결국 식구들은 저녁기도를 바치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때 어머님의 혼잣말이 들렸 습니다.  

“아니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고? 그래, 요비 말이 맞네! 오늘이 바로 마지막 날이야!”  

 

다음날 새벽, 눈을 뜨자마자 밖으로 뛰어나갔습니다. 

밤새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짙은 안개와 침묵이 흐르는 고향 마을길을 홀로 걸으며 

말로 형용 할 수 없는 경이로움을 느꼈습니다. 인류 공멸의 위기 앞에서 미국과 소련이 

극적으로 타협 했다는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안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어머님의 ‘오늘이 바로 마지막 날이네!’라는 말은 성경에서 계시되는 

하느님의 시간(Kairos)을 관통하고 있음을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더 절감하게 됩니다. 

 

카이로스는 본래 ‘결정적인 것’, ‘본질적인 시점’을 뜻 하는데 종말론적으로 마지막 때인 

하느님에게 온전히 속한 ‘하느님의 시간’을 말합니다. 그리스도인이 지녀야 할 ‘시간’의 

신앙적인 의미를 아우구스티노 성인은 이렇게 말합니다.

“임의 날은 나날이 아닌 다만 ‘오늘!’, 그 오늘은 내일로 옮지도 아니하고, 어제 뒤에 이어지지도 않은 날이다. 

임의 오늘은 곧 ‘영원!’” 이라고 갈파 하였습니다.(고백록 11권, 13장) 

그런면에서 교회의 전례력, 전례의 시간은 덧없는 인간의 세월 안에 길들여지기 쉬운 

우리네인생에 하느님의 영원한 시간이 개입해 계심을 일깨워 주는 것입니다.  

 

대림 1주일인 오늘은 전례력으로 새해를 시작하는 날 입니다. 

오늘이라는 시간을 허락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그리스도의 뜻에 더욱 맞갖은 삶을 

살도록 다짐하는 기다림의 시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주 예수님께서 당신의 모든 성도들과 함께 재림 하실 때, 여러분이 하느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흠 없이 거룩한 사람으로 나설 수 있게 되기를 빕니다.” (1테살 3,13)  

 

 msn008.gif 성수와 성유는 어떻게 만드나요?  

성수는 미사 때 또는 미사 외에 필요할 때마다 사제나 부제가 축복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성수를 많이 만들어 장기 보관할 때는 물의 부패를 막기 위해 소금을 넣기도 합니다. 

성수와 혼동하기 쉬운 세례수는 부활성야 미사 중의 세례예 식 때나 세례성사 전에 사제는 

세례수 축복기도문을 바치며 세례수를 축복합니다. 

성유는 일 년에 한 번 매년 부활 대축 일을 앞둔 성목요일에 주교와 사제단이 모여 봉헌하는 

성유축성미사 때 축성합니다. 미사 중에 주교는 세 가지 종류의 기름을 축성합니다.

즉 예비신자 성유, 크리스마 성유, 병자 성유입니다.    글_「교회상식속풀이」 

 

{교황님의 12월 기도 지향}  

선교:신앙 전수를 위한 활동  

신앙 전수를 위한 활동에 헌신하는 사람들이 문화와 대화하는 가운데 

현 시대의 상황에 적합한 언어를 찾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

▣ 미사와 모임안내 

 주일미사    

일요일 오전10시30분       

성시간/성체강복      

매월 첫째목요일 오후8시 

 평일미사 

수요일 오전 10시 

성모신심미사 

매월 첫째토요일 오전10시       

 

목요일 오후 8시  

주일학교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토요일 오후 5시 

한국학교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고백성사 

매 미사시작 30분전 

 

 

▣ 레지오 모임 

    은총의 샘 

수요일 오전10시45분 

상지의 좌 

토요일 오전9시 

    순교자의 모후 

수요일 오전10시45분    

자비의 모후         

토요일 오전10시30분              

    하늘의 문 

목요일 저녁미사 후 

 

 

 

▣ 전례봉사 

 

12/2 

대림 제1주일  

12/9 

대림 제2주일 

제 1 독서 

   한성수 베네딕도         

   최나미 아녜스           

제 2독서 

한영복 율리안나 

이미혜 글로리아 

보편지향기도 

 

한성수 베네딕도 

한영복 율리안나 

최나미 아녜스 

이미혜 글로리아 

예물봉헌 

 

고상용 베드로 

함양선 막달레나 

이훈남 이냐시오 

이금희 유스티나 

성찬봉사 

 

장재식 바울리노  

정신호 스테파노 

남궁영석 바오로  

김진훈 베드로  

미사해설 

고소영 세실리아   

김용태 바오로  

 

            공동체 소식 

 

▣ 구역/ 단체 모임 

12월9일  주일 

사목회의: 미사 후 

구역모임: 시몬구역 오후5시   / 타대오구역 오후5시                              

        야고보구역 오후5시   /  베드로구역 오후4시 

12월22일 토요일       

구역모임: 토마구역 오후12시 

▣ 12월6일 (첫째 목요일) 성시간/성체강복이 오후8시에 있습니다.  

▣ 12월8일 (토요일) 오전 10시 성모 신심미사가 ‘한국 교회의 수호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미사로 봉헌되겠으며, 이날은 의무 대축일 이오니 많은 참례를 부탁드립니다.   

▣ 12월16일(주일) 미사 후 주일학교와 한국학교 성탄제가 있겠습니다. 공동체의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 2019년 10월초 유럽 성지순례 모집합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윤미경 소피아자매님께 문의 바랍니다. 919-368-3598 

▣ 다음주일은 성당건축을 위한 2차 헌금이 있겠습니다.  

▣ 익명으로 감사헌금 $500을 봉헌해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주님을 경외하는 이글아 좋은 것들과 영원한 즐거움과 자비를 바라라.  집회(2장 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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