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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당주보입니다.

연중 제23주일 2018년 9월9일

AdelaKim Adela 2018.09.07 17:11 조회 수 : 123

    연중 제23주일                                                                                                 2018. 9.9 

랄리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ST. HA-SANG PAUL JUNG CATHOLIC CHURCH 

주임신부: 김재화 (시몬)  

사목회장: 김귀옥 (테오도라) 

3031 Holland Rd Apex, NC 27502 Tel: (919) 414-9256 Fax: (919) 363-0409           

    WWW.SPJCC.ORG ​

성가  ◈입당(48) ◈예물준비(511, 513) ◈영성체(169, 159) ◈파견(283) 

 

제1독서  이사 35,4-7ᄂ 

 

화답송 

◎ 내 영혼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 주님은 영원히 신의를 지키시고, 억눌린 이에게 권리를 찾아 주시며, 굶주린 이에게 먹을 것을 주시네. 주님은 잡힌 이를 풀어 주시네. ◎ 
○ 주님은 눈먼 이를 보게 하시며, 주님은 꺾인 이를 일으켜 세우시네. 주님은 의인을 사랑하시고, 주님은 이방인을 보살피시네. ◎ 
○ 주님은 고아와 과부를 돌보시나, 악인의 길은 꺾어 버리시네. 주님은 영원히 다스리신다. 시온아, 네 하느님이 대대로 다스리신다. ◎ 

 

제2독서  야고 2,1-5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예수님은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고 백성 가운데 병자들을 모두 고쳐 주셨네. ◎ 

 

복음  마르 7,31-37  

 

영성체송  

사슴이 시냇물을 그리워하듯, 하느님, 제 영혼이 당신을 그리나이다. 제 영혼이 하느님을, 생명의 하느님을 목말라하나이다.. 

 

주님의사랑이내안에서느껴질때,  

             나의혀는풀리고나의귀는열립니다   

                                                                             홍성만 미카엘 신부 | 지속적인 성체조배회 담당 

 

‘교회는 예수님으로 인해 귀가 열리고 묶인 혀가 풀려서 말을 제대로 하게 된 귀먹은 반벙어리를  

우리에게 대면 시켜 줍니다. 

한순간에 귀가 열린 반벙어리는 무엇을 들었을까? 경탄의 소리였을 것입니다. 

풀린 혀로 터트린 일성은 무엇이었을까? 분명 감사와 찬미의 소리였을 것입니다.

이 경탄과 감사와 찬미는 갓 태어난 아기의 고고한 울음소리가 아니었을까! 

새로운 세상을 맞이한 반벙어리에게 있어서 말입니다. 

말을 한다는 것은 나의 사랑과 우정을, 나의 인격을 건넨다는 뜻입니다. 

듣는다는 것은 이웃의 인격이 내안에 들어올 수 있도록 열려 있다는 뜻 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귀 먹고 말더듬는 이를 따로 불러내십니다.

당신 손가락을 그의 귓속에 넣으셨다가 침을 발라 그의 혀에 대시고, 하늘을 우러러 

한숨을 내쉰 다음 “에페타” 곧 “열려라!” 하고 말씀 하십니다. 

그러자 곧바로 그는 귀가 열리고 혀가 풀려서 말을 제대로 하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의 손길이 나의 귀와 혀에 닿을 때 즉 주님의 사랑이 내 안에서 느껴 질때 

나의 혀는 풀리고 나의 귀는 열립니다. 

진정으로 세상과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주님이 배제 된 채 자신에게 사로잡혀 있으면 듣고 싶은 것만 듣습니다. 

하고싶은 말만 합니다. 

그 만큼 귀먹은 반벙어리가 됩니다.

‘저’ 자신도 여기에서 결코 제외되지 않습니다. 

혹시 나는 요사이 귀먹은 반벙어리는 아닐까? 

어떠한 이유로든지 마음이 닫혀 이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나를 건네지 못한다면, 이는 분명 치유되어야 할 반 벙어리 입니다. 

그만큼 몸도 무겁고 마음도 불안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치유되어야 할 자신의 모습을 정직하고 섬세하게 바라 보아야 합니다. 

반벙어리가 된 나의 상태가 왜 인지를 말입니다.

그 이유가 나의 자존심 때문인지, 이기심에 찬 상대방의 마음 때문인지를 말입니다. 

 

솔직하고도 담백하게 그 이유를 주님께 고백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를 향해 끝없이 흐르는 주님의 용서와 사랑에 마음을 다해 의지해야 합니다. 

그러면 서서히 드러납니다. 

귀담아듣지 못한 이유가 무엇인지, 사료 깊게 말을 건네지 못한 이유가 무엇인지 말입니다. 

이러한 우리를 향해 오늘 제1독서는 들려줍니다.

“마음이 불안한 이들에게 말하여라. ‘굳세어져라.

두려워 하지 마라. 보라, 너희 하느님을! 복수가 들이닥친다. 

하느님의 보복이! 그분께서 오시어 너희를 구원하신다.’

 

그 때에 눈먼이들은 눈이 열리고, 귀먹은 이들은 귀가 열리리라. 

그때에 다리 저는이는 사슴처럼 뛰고, 말 못하는 이의 혀는 환성을 터뜨리리라. 

광야에서는 물이 터져 나오고, 사막에서 냇물이 흐르리라.”  

우리가 살아가는 구체적인 삶의 현장에서 자주 귀먹은 반 벙어리가 되곤 합니다. 

이를 치유할 수 있는 분이 오직 주님이심을 알고 그때마다 주님을 찾으면, 주님은 당신 손가락 을 

나의 귓 속에 넣으십니다. 그리고 침을 발라 나의 혀에 대십니다. 

평화와 자유가 나를 감싸기 시작합니다.  

 

 

☕  복음묵상 - 가슴을 친다 

                                                   임의준 신부 (서울대교구 직장사목부 담당) 

 

누군가와 이야기할 때, 
대화가 되지 않아 답답할 때, 
말이 잘 나오지 않고, 잘 들리지 않을 때, 
우리는 왜 가슴을 치는 것일까? 
답답할 때, 왜 가슴을 치는 것일까? 
그것은 아마도, 
우리 마음이 전해지지 않아서 
다른 이의 마음이 전해지지 않아서일 것이다. 
          그러자 곧바로 그의 귀가 열리고 
          묶인 혀가 풀려서 말을 제대로 하게 되었다.(마르 7,35) 

 

▣ 전례봉사 

 

9/9 

연중 제23주일 

9/16 

연중 제24주일 

 

제 1 독서 

   한계근 세실리아             

이종두 제노 

제 2독서 

이은주 루시아   

       이옥화 제노비아               

    보편지향기도    

한계근 세실리아 

이은주 루시아 

손해숙 블라시다 

김미라 카타리나 

예물봉헌 

이헌수 그라시아노 

이경애 안나 

이춘남 요한  

이혜정 율리안나 

성찬봉사 

장재식 바울리노  

이상구 필립보 

이기병 베드로  

김진훈 베드로 

미사해설 

심미숙 소피아 

김용태 바오로  

  

          공동체 소식 

▣ 구역/ 단체 모임 

9월9일 주일 

구역모임: 토마구역 오후2시    /  타대오구역 오후5시     

         요한구역 오후5시 

9월11일 화요일           

구역모임: 필립보구역 오호6시30분 

9월16일 주일 

사목회의: 미사후 베드로방  

꾸리아 월례회의: 오후2시   

구역모임: 베드로구역 오후6시 

9월23일 주일 

전례분과 월례회의: 미사후   

총구역장회의: 미사후    

▣ 꾸리아 월례회의및 전체 야유회가 9월16일 주일에 있습니다. 

친교및 야유회: 오후2시반 - 정단원, 협조단원 모두 참석 바랍니다. 

장소: Harris Lake Co. Park   주소: 2112 County Park Drive, New Hill   

▣ 본당 신부님께서 한국에서 온 한국산 고추가루 12kg을 우리 본당식구를 위해 

맛있고 건강한 김치를 담으라고 성모회에 기부 하셨습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 두분이 익명으로 감사현금 $1,700을 봉헌해 주셨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 오늘은 성당건축을 위한 2차헌금이 있습니다.   

   

행복하여라,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 그들은 흡족해질 것이다. 마태(5장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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