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주보입니다.
연중 제14주일 2018. 7.8
랄리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ST. HA-SANG PAUL JUNG CATHOLIC CHURCH 주임신부: 김재화 (시몬) 사목회장: 김귀옥 (테오도라) 3031 Holland Rd Apex, NC 27502 Tel: (919) 414-9256 Fax: (919) 363-0409 WWW.SPJCC.ORG |
성가 ◈입당(443) ◈예물준비(218, 511) ◈영성체(179, 500) ◈파견(31)
제1독서 에제키엘 2,2-5
화답송 ◎ 저희는 주 하느님을 우러러보며 당신 자비만을 바라나이다.
제2독서 2코린토 12,7ㄴ-10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복음 마르코 6,1-6
영성체송 주님이 얼마나 좋으신지 너희는 맛보고 깨달아라. 행복하여라, 주님께 바라는 사람! |
감사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김인숙 베레나
2016년 7월 "랄리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의 첫인상은 조용하고 무심했습니다.
딸 아이와 둘이서 토요일 미사에 왔었는데 사람도 별로 없었고 아무도 저희와 인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남의 집에 살짝 들어와 아무도 모르게 둘러보고 나가는 느낌. 딱 그 느낌이었습니다.
그 다음주 일요일 미사를 왔을 때 비로소 누군가 제게 물었습니다.
새로 오셨느냐고. 어디에 사시냐고. 그리고 구역장님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처음 구역모임에 갔을 때 비지팅으로 왔다고 인사를 했더니 첫 질문이 언제 가느냐? 였습니다.
여러분께 저는 언젠가는 떠날 사람이었습니다.
이제 2년간 연수를 마치고 돌아갑니다.
제게 있어 랄리에서의 2년은 하느님의 사랑에 감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전의 제 기도는 늘 " ~~ 해주소서" 라며 조르기만 했었습니다.
이곳에서 지내면서 하느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라고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하다고 기도를 하니 감사할 일이 참 많이 있었습니다.
2년을 되돌아보니 성당에서 함께 했던 모든 명절, 바자회, 체육대회, 성탄과 부활, 피정, 구역모임...
모든 날이 참 좋았습니다. 어디를 가더라도 이렇게 따뜻하고 정다운 곳이 없을 듯 합니다.
하느님은 저를 얼마나 사랑하시기에 이렇게 따뜻하고 사랑 넘치는 곳에 저를 보내셨는지요.
제가 한국으로 돌아가면 일상에 바빠서 지킬 수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공수표(?) 날려봅니다.
서울에 오시면 연락 주십시오. 시청에서 커피 한잔 대접하겠습니다.
"랄리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형제자매 여러분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
김인숙 베레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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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가지 선물 - 임의준 신부 (서울대교구 직장사목부 담당)
이성이 없는 마음은 맹신으로 변하고, 마음이 없는 이성은 독선으로 변합니다.
그분이 우리에게 마음과 이성을 모두 주신 이유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믿지 않는 것에 놀라셨다. (마르 6,6)
향은 언제 쓰나요?
불교나 다른 종교에서도 그렇지만 가톨릭교회에서도 향을 피웁니다. 그러나 늘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미사 때는 제대를 축성할 때, 봉헌예물을 축성할 때 주례 사제가 분향하고, 주례자 축복과 신자들을 향한 축복, 성찬 전례 중 성체와 성혈을 거양 할 때는 향복사가 향을 칩니다. 이외에는 부활성야 미사 때 부활초에, 기타 특별 미사중에는 복음 낭독전에 성경을 향해 분향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장례 미사 때 고별예식에서 사제가 관에 분향합니다.
▣ 전례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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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연중 제14주일 |
7/15 연중 제15주일 |
제 1 독서 |
이상구 필립보 |
윤종태 마티아 |
제 2독서 |
고소영 세실리아 |
윤미경 소피아 |
보편지향기도 |
이상구 필립보 고소영 세실리아 |
윤종태 마티아 윤미경 소피아 |
예물봉헌 |
강환수 안드레아 강영자 로사 |
이헌수 그라시아노 이경애 안나 |
성찬봉사 |
이기병 베드로 김진훈 베드로 |
장재식 바울리노 이상구 필립보 |
미사해설 |
한계근 세실리아 |
김용태 바오로 |
공동체 소식
▣ 구역/ 단체 모임
7월 8일 오늘 |
구역모임: 야고보구역 오후1시 / 토마구역 오후2시 |
7월14일 토요일 |
구역모임: 요한구역 오후5시 |
7월15일 주일 |
사목회의: 미사후 베드로방 꾸리아 월례회의: 오후 2시 |
▣ 본 성당 주보에 교우들과 함께 나누고 싶으신 글이나 알리고 싶으신 글 있으시면 언제나 보내 주십시요.
보내실 곳은 성당 총무부 방요한 형제님께 johnbang74@gmail.com
▣ 익명으로 $50 감사헌금으로 봉헌해 주셨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마르(1장 15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