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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당주보입니다.

랄리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ST. HA-SANG PAUL JUNG CATHOLIC CHURCH 

주임신부: 이동욱 (도마)  

사목회장: 김귀옥 (테오도라)

3031 Holland Rd Apex, NC 27502      Tel: (919) 414-9256      Fax: (919) 363-0409

제1독서  지혜  2,12.17-20

화답송

◎ 주님은 내 생명을 떠받치는 분이시다.
○ 하느님, 당신 이름으로 저를 구하시고, 당신 권능으로 제 권리를 찾아 주소서. 하느님, 제 기도를 들으시고, 제 입이 아뢰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소서. ◎
○ 이방인들이 제게 맞서 일어나고, 포악한 자들이 제 목숨을 노리나이다. 그들은 하느님이 안중에도 없나이다. ◎
○ 보라, 하느님은 나를 도우시는 분, 주님은 내 생명을 떠받치는 분이시다. 저는 기꺼이 당신께 제물을 바치리이다. 주님, 좋으신 당신 이름 찬송하리이다. ◎

제2독서  야고 3,16─4,3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하느님이 복음을 통하여 우리를 부르시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차지하게 하셨네.◎

복음  마르 9,30-37

영성체송   

주님은 규정을 내리시어 어김없이 지키라 하셨나이다. 당신 법령을 지키도록 저의 길을 굳건하게 하소서.

 

생명의 말씀  

       순례를 통해 성장하는 신앙                           

                                 

                                    옥승만 가롤로 신부 | 순교자현양위원회 사무국장

    

예전에 청년들과 함께 교황청 승인 국제순례지인 천주교 서울 순례길을 순례한 적이 있었습니다.

다 마치고 나서 청년들에게 순례하면서 느낀 점에 관해서 물어보았습니다. 

한 청년이 저에게 “순교자들의 삶에 대해 알려주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순례하면서 순교자들의 모습을 비추어 제 모습이 부끄럽게 여겨졌습니다.

이제 순교자들 같이 하느님을 사랑할 수 있도록 살아보겠습니다.”라는 말을 해주었습니다.

이 청년은 순례를 통해서 순교자들의 삶을 묵상하고 회개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고

신앙인으로 살아가는 힘을 얻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 모습 안에서 순례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순례라는 것은 단순히 순례지를 방문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순례를 통해 순교자들의 생애를 묵상하고, 그분들과 같은 신앙을 살도록 다짐하는 것입니다.
올해 우리는 김대건 신부님 탄생 200주년 희년을 지내고 있습니다.

희년을 맞이하여 교구에서는 천주교 서울 순례길 안에 특별 코스로 

‘김대건 신부 치명 순교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박순집 베드로 증언에 따르면 “문초와 형을 받은 사정을 모르지만, 그해 7월(음력) 

형장으로 가실 때 죄인이 서소문 밖에서부터 새남터까지 따라갔으며, 당고개에 이르러

한참 지체할 때 김 신부께서 들것에 앉아 있는데, 땀이 흐르고 상투가

풀어지자 운반하던 사람이 다시 상투를 틀어주던 것을 직접 보았습니다.

김 신부님은 보라색 겹저고리를 입으셨고, 머리를 들어 좌우를 살펴보셨습니다.”

(기해·병오 순교자 시복 조사기록 회차 86)라고 언급되어 있습니다.
이 증언에 따라 우포도청 터를 시작으로 당고개 순교성지, 새남터 순교성지,

절두산 순교성지에 이르는 길을 순례길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길을 순례하면서 신부님의 마지막 모습, 예수님과 복음을 위해서

당당히 죽음의 길을 선택하신 모습을 묵상할 수 있습니다.
“이제 내가 죽는 것은 그분을 위해서입니다.

나를 위해 영원한 생명이 바야흐로 시작되려 합니다.

여러분도 사후에 행복하려면 천주를 믿으시오.”(새남터에서의 마지막 증언)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루카 9,23)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예수님과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놓는 것을 뜻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십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의 모습이 김대건 신부님의 모습이고 우리가 오늘

기념하고 있는 순교 성인들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 9월 순교자 성월은 “순례로 함께 하는 희년의 기쁨, 9월 愛 동행”이라는 주제로 보내고 있습니다.

순례를 통해 예수님과 복음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으신 순교 성인들의 생애를

묵상하고 그분들의 모습을 본받아 우리 역시도 삶 안에서 예수님과 복음 선포를

위하여 충실히 살아갈 수 있도록 다짐해 봅시다.

 

 

 [생활속의 복음]  

       한국 순교자 대축일- 날마다 자신을 버리고 십자가를 져라

                           함승수 신부(서울대교구 수색본당 부주임)

 

5월부터 지금까지 계단 오르기 운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폭염으로 숨이 턱턱 막혀도, 장대비가 내려 나가기 귀찮아도 ‘날마다’ 하루

한 시간씩 꾸준히 계단을 오른 결과, 지난 몇 년간 늘 ‘다이어트’를 해왔음에도

꿈쩍 않던 체중이 빠지기 시작해 총 11㎏ 정도 살이 빠졌지요.

이 체험을 통해 어느 한 가지를 꾸준하게 실천하는 일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를 새삼 깨닫게 됩니다.

겨우 체중 몇㎏ 줄어든 정도도 이렇게 큰 기쁨을 느끼는데, 만약 내가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 ‘하느님 나라’에서의 영원하고 행복한

삶을 선물로 받게 된다면 얼마나 더 기쁠까요?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당신을 따라 하느님 나라로 들어가는 영광을 누리려면

어떤 노력을 꾸준히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십니다. 그 구체적인 내용을 하나씩 살펴봅니다.

먼저 ‘자신을 버리라’고 하십니다.

구원에 별 도움도 되지 않으면서 내 마음을 가득 채운 것들을 덜어내라는 뜻입니다.

좋아하고 원하는 것만 하려고 드는 나의 취향, 성격, 계획 등 자기중심적인 것들을

비워내고 그 자리에 예수님 중심의 삶을 채워가는 것입니다. 이는 절망이나 포기와는 다릅니다.

더 소중하고 가치 있는 것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적극적으로 자신을 비워내는 것입니다.

여름에 감나무가 덜 익은 열매들을 털어내듯이, 가을에 활엽수들이 그 많던 나뭇잎들을 떨구듯이….

중요한 것은 그 일을 꾸준히 계속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 꾸준함을 ‘날마다’라는 말로 표현하십니다.

주님의 기도에서 ‘일용할’ 양식을 청하듯이, 광야를 걷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매일 그 날 분량의 만나 만을 거두어들였듯이, 하루하루의 삶을 주님께

의탁하고 봉헌하는 과정이 계속되어야 합니다.

그런 삶은 십자가를 지는 행동으로 구체화 됩니다.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주님의 뜻을 따르는 신앙생활에 동반되는 온갖 고난과 시련을 감수한다는 뜻입니다.

그런 우리의 모습을 보고 세상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편하고 쉬운 길이 있는데, 왜 굳이 어렵고 힘든 길로 가려고 하는가?”

우리는 이렇게 대답해야 합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이 십자가의 길 하나뿐이기 때문이다.”

신앙생활은 비효율적, 비합리적인 생활양식이 아닙니다.

구원의 길을 걷다 보면 중간에 높은 산과 깊은 강을 만나는데, 그렇다고 ‘천국’을

내버려두고 되돌아갈 수는 없으니 그냥 ‘정면돌파’를 선택하는 것뿐입니다.

이 ‘어쩔 수 없다’는 점 때문에 우리는 십자가를 짊어진 채 힘겹게 끌고 가는

부정적 이미지를 떠올리지만, ‘지다’라고 번역된 그리스어 동사는 원래

어머니가 아기를 가슴에 품듯, 소중한 것을 가슴에 품어 안고 가는 모습을 말합니다.

그것이 때로는 나를 아프게 찌르고, 손해와 희생을 주더라도, 그것이 하느님의

뜻이기에 사랑과 순명으로 기쁘게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한국 교회의 순교 성인들은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삶을 죽음에 이르기까지 계속하신 분들입니다.

믿음 없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분들이 고난을 당하고 벌을 받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분들의 마음은 주님과 함께 누릴 영원한 생명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 차

있었기에 고통이 그저 고통으로만 끝나지 않고 주님의 은혜를 받기 위한 ‘단련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분들을 본받고 싶다면 우리도 구원에 대한 희망을 지녀야 합니다.

그 희망은 신앙인다운 ‘마음가짐’에 달려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취미생활’처럼 하는 이들은 그 마음가짐을 굳건히 가지기 어렵겠지요.

가정생활도, 사회생활도 ‘그리스도인답게’, 온 마음과 정성을 담아서 해야 마음속 희망이 굳건해집니다.

 

 

msn008.gif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  자학성 신앙                           

                         홍성남 신부 (가톨릭 영성심리상담소 소장)

 

고해소에 대해 ‘고해소는 재판소, 고해신부는 재판장, 보속은 형량, 고백하는 신자는 죄수’라는

생각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이런 신앙을 ‘자학성 신앙’이라고 합니다.

이런 분들은 매주 고해성사를 보시거나 간혹 심한 분들은 거의 매일 고해소를 찾아오시기도 합니다.

심지어 고해신부가 준 보속의 양이 적다고 다른 신부에게 가서 다시 고해성사를 보는 분들도 있습니다.

고해성사를 볼 때 죄를 몇 번씩이나 지었는지도 고백해서 고해신부를 질리게 합니다.

이렇게 자신이 지은 죄만 바라보고 사는 사람들은 믿음이 없습니다.

믿음이란 하느님이 나의 생명이시고 나의 쉼터이심을 믿는 것인데 죄를 따지는

사람들은 하느님을 자비로운 분으로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분들은 ‘기도는’ 많이 합니다.

그러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가 아닌, 벌을 받지 않기 위한, 하느님의 노여움을 사지 않기 위한 기도를 합니다.

하느님과의 대화라는 기도의 본래 성격과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이런 기도를 하는 분들은 하느님을 마치 잔혹한 계부로 만드는 재주가 뛰어납니다.

어떤 아이가 놀이터에서 놀다가 갑작스레 비가 와서 옷을 버렸습니다.

비가 오는데도 집에 들어갈 생각을 하지 않고 ‘아버지가 나를 용서하지 않을 거야…’하며

놀이터에서 비를 쫄딱 맞고 있다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뭐라고 할까요?

모두 그 아버지를 욕할 것입니다.

자학성 신앙인들은 하느님의 노여움을 사지 않기 위해, 죄를 짓지 않기 위해, 늘 좌불안석으로 삽니다.

하느님 눈치를 보는 것을 신앙처럼 여기면서 늘 통회하고 우울한 모습으로 삽니다.

그런데 정작 자신들의 그런 삶이 하느님을 욕보이는 결과를 낳는다는 것은 모릅니다.

건강한 신앙이란 ‘하느님은 아버지, 사제들은 치유자, 고해소는 병원,

신자는 마음의 병을 치유하고자 찾아온 사람들’이라는 관계가 형성된 상태를 말합니다.

만약 내가 하는 기도가 하느님을 두려워하고 눈치보고 불안해하는 그런 것이라면

나의 신앙생활이 건강한지 여부를 점검해봐야 합니다.

오래전 명동성당에서 판공성사를 주는데 신자들이 많이 오셔서 거의 3시간을

고해소에서 나오질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조용해서 ‘어? 다 끝났나?’하고 문을 열고 나오니 웬걸 긴 줄이 아직도 있는 것입니다.

다시 고해소로 들어가서 고해소 벽 작은 틈으로 누가 없나 들여다보는데

‘헉!’ 저쪽에서 누군가가 같이 들여다보고 있었습니다.

“신자분이세요?”라고 물어봤더니 “아닌데요?”라고 대답합니다.

그래서 다시 “누구신가요?”하고 물어봤더니 “지나가던 사람입니다” 하세요.

그런데 여긴 어떻게 들어왔냐고 묻자 “밖에 사람들이 길게 줄 서 있어서 뭐 선물이라도 주는 줄 알고 들어왔다”고 했습니다.

헐! 판공성사 때면 이런 분들이 가끔씩 찾아옵니다.
 

 

msn025.gif [장일범의 유쾌한 클래식]  드보르작의 ‘테 데움’

장일범(발렌티노, 음악평론가, 서울사이버대 성악과 겸임교수, ‘장일범의 유쾌한 클래식’ 진행자)

 

드보르작은 차이콥스키 덕분에 뜻밖의 미국행을 떠나게 된다.

미국의 클래식 음악계는 언제나 유럽의 슈퍼스타를 갈구하는데 19세기 말에도 물론 그랬다.

1892년 뉴욕 맨해튼 17가와 어빙 플레이스에 사립 아메리카내셔널음악원

(National Conservatory of Music of America)을 설립하는데 음악원 설립자이자

후원자인 지넷 서버 여사는 무게감 있는 유럽의 슈퍼스타가 필요했다.

에너지 넘치는 서버 여사는 당대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작곡가 차이콥스키에게

초대 원장직을 제안하게 된다.

하지만 당시 바쁘고 미국에 갈 마음이 없었던 차이콥스키는 이를 거절한다.

차이콥스키만큼 유명한 작곡가를 물색하던 재단은 차이콥스키의 친구인

체흐의 작곡가 안토닌 드보르작에게 원장직을 제안한다.

프라하음악원 교수이자 원장직을 맡고 있던 드보르작은 미국에서 이 제안을 수락했다.

그는 합스부르크 제국의 지배하에 있을 때 빈에 와서 음악생활을 하라는 제안을

독립운동하는 친구들을 생각하며 거절했다.

그러나 드보르작은 미국이라는 ‘신세계’의 제안을 거절하기가 힘들었다.

왜냐하면 당시 프라하음악원 월급의 세 배가 넘는 거액은 물론, 매년 10회씩

지휘하는 조건으로 4개월 동안의 휴가까지 보장했기 때문이다.

드보르작은 이 제안을 기꺼이 받아들이게 되고 1891년 10월에 아메리카내셔널음악원장에 선임된다.

1891년 매우 바쁜 한 해를 보냈던 드보르작은 미국으로 떠나기 전 긴 휴식을 갖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6월이 되자 지넷 서버 여사는 10월 12일에 초연할 크리스토퍼 컬럼버스

아메리카 대륙 발견 400주년을 축하하는 거대한 칸타타를 써달라고 부탁했다.

서버 여사는 드보르작의 뉴욕 도착에 맞춰 이 곡을 환영의 곡으로 공연할 요량이었다.

하지만 약속한 시간에 가사가 도착하지 않자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던 드보르작은

그가 미국으로 떠나기 전까지 완성하지 못할 것 같아 매우 걱정했다.

그래서 그는 곡의 방향을 바꿨다.

축제성이 풍부하고 깊은 종교적(가톨릭) 확신으로 가득 찬 위대한 라틴어 찬가인

‘테 데움’(Te Deum Laudamus, 우리는 주님 당신을 찬미하나이다)으로 정했다.

드보르작은 이 곡의 스케치를 하자마자 일주일 만인 7월 말에 완성했다.

원래 서버 여사가 의도한 대로 콜럼버스의 미대륙 발견 40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 되지는 않았고, 공연 예정일 2주 후인 1892년 10월 21일 드보르작의 지휘로

오케스트라와 250명의 합창단과 함께 뉴욕 카네기홀에서 초연했다.

작품 전체에 흐르는 보헤미안 농촌 정서와 밝고 신나는 리듬, 압도적인 오케스트라와

합창, 소프라노와 베이스 솔리스트의 조화는 연주자들과 청중에게서 열광적인 반응과 찬사를 받았다.

결국 드보르작은 1892년부터 1895년까지 3년간 미국에 머물면서 흑인 음악과

인디언 음악에 큰 영감을 받고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현악 4중주 ‘아메리칸’,

현악 5중주, 첼로 협주곡 같은 불멸의 명곡들을 작곡하게 된다.

애초에 차이콥스키가 이 제의를 거절하지 않았으면 미국의 영향을 가득 담은

드보르작의 명곡들은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만일 차이콥스키가 이 원장직을 수락했다면 1893년 10월 교향곡 6번 ‘비창’

초연을 지휘하고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한 차이콥스키가 그렇게

일찍 세상을 떠나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 것이니 인생에서 선택이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증명해 주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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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를 스캔하시면 드보르작의 ‘테 데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sZRfLKh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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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체 소식        

* 본당 신부님께서 주일미사 강론은 홈페이지 '토막강론'에 올리십니다.

 

▣  9월은 ‘순교자 성월’입니다 

     교회는 해마다 9월을 순교자들을 더욱 공경하고 기억하는 순교자 성월로 지내고 있습니다.

▣  9월 19일(일)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경축 이동일입니다 

▣  한가위(추석)가 다가오는 관계로 9월 19일은 주일미사가 위령미사로 거행됩니다.

     따라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도 위령미사로 진행 합니다.

     돌아가신 부모님이나 조상님들을 위해 미사지향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미사지향을 준비하셔서 내 주시기 바랍니다. 

▣  지난번 아이티 재난기금에 총 $1,317 봉헌 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점차 심해지고 있는 코로나19의 빠른 극복을 위해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기를 바라며, 성당내의 부엌사용과 모임을 자제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  고백성사 - 매 미사 30분전 고백성사 있습니다. 

▣  한국학교와 주일학교 2021 - 2022 학년도 수업안내

     이번 학기 부터 SPJCC 주일학교와 한국학교는 하나의 학교로 운영됩니다.

     학사일정: 9월4일 부터 12월 11일까지 (11월 27일 Thanksgiving week 후강)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 5시까지

     온라인을(zoom) 통해 주일 복음말씀을 함께 음미하고 한국어 교육을 심화하고자 합니다. 

     등록문의:  주일학교 - 나부덕 율리안나 교감선생님  chakhanori@gmail.com 

                     한국학교 - 김유미 마더 데레사 교감선생님 yoomi5717@gmail.com.    
▣  성전안에서 미사 전, 미사 후 잡담을 금지 합니다. 

     기도 하시는분들을 위하여 성전밖으로 나가셔서 대화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  알림: 본 성당주보에 교우들과 함께 나누고싶으신 글이나 알리고싶으신 글 있으시면 언제나 보내주십시요. 

    보내실곳은 성당 총무부 방정모 요한형제님( johnbang74@gmail.com)께 접수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단, 특정 이슈가 되는 글은 편집 삼가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  Zarama 주교님 권한으로 COVID-19 동안 신자들은 주일 미사 참여 의무를 면제 받았습니다.  

     미사 참례 하고자 하시는 교우 여러분들은 안전한 환경 안에서 미사를 드릴 수 있도록 협조 부탁 드립니다. 

     미사에 신자분들은 반드시 마스크 착용 하시기 바랍니다.

     성체를 영하실때는 차례로 격리거리 유지하여 이동하시면 되겠습니다. 

▣  매일미사책이 성당입구에 있으며 각 권구입은 $5 입니다.        

 교무금, 건축헌금, 주일헌금 등 봉헌금은 미리 준비하셔서 성당 입구에서만 수합 합니다.  

     단, 미사예물은 미사 전에 직접 제대에 올려 주십시요.

▣ COVID19으로 본당 미사에 직접 참여를 못 하시는 분들께서는 교무금, 건축헌금, 주일헌금 등     

    앞으로는 세가지중에 편하신 방법으로 알아서 결정 하시면 되겠습니다.

    1. 미사 참여시 직접 전달

    2. 우편이용 봉헌 -  체크를 본당 재무분과장 편영준 미카엘형제님께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Pay to the order of : SPJCC (주소는 각구역장님께 문의)

    3. 인터넷이용 봉헌 - https://spjcc.weshareonline.org  

      현재 교무금, 건축헌금, 감사헌금 및 주일헌금을 봉헌하실 수 있으며 매달 혹시 원하시는 

       주기로 자동결제돠도록 예약하실 수도 있습니다.

       처음 봉헌하실 때 계좌를 만드시면 그 후로는 간단하게 사용하실 수 있으며 봉헌 내역도 

       확인 가능합니다. 사용 문의사항은 재무분과로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봉헌하시는 교무금안에는 저희 성당건물 모기지는 포함 하지 않고 있습니다. 

    세금혜택은 총 봉헌금으로 받으시기 때문에 건축헌금에 비중을 두시는것도 저희 건물 빚을 갚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어렵고 불편한 환경에서도 봉헌금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코로나19 이후로 봉헌하시는 체크는 경우에 따라 디파짓이 조금 늦어질 수 있음을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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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님의 9월 기도 지향}  

보편 지향: 지속 가능한 생태적 생활양식

우리 모두가 검소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적 생활양식을 용기 있게 선택하고, 이를 위하여 확고히 헌신하는 젊은이들을 보며 기뻐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 미사 방송 보기    

 

1.가톨릭평화방송 매일 미사 시청   

    http://www.cpbc.co.kr/TV/178/  

    굿뉴스 가톨릭미디어 매일미사  

    https://youtu.be/UfpX_5MvOug - 9.19. 2021

 

 

2. 미국 가톨릭 방송(EWTN)에서 매일 미사 시청   

     https://www.youtube.com/channel/UCijDos-LUTh9RQvSCMQqN6Q  

     https://youtu.be/_jEbtJw2LyA - 9.19. 2021

 

 

3. 랄리 주교좌성당 미사    

     Holy Name of Jesus You Tube Channel 

     https://youtu.be/TNrRur9XKnQ - 9.19. 2021

 

 

4. VATICAN MEDIA LIVE 

     https://youtu.be/FMlHS5f27PU - Live

  

 

 

 

 

                               

 그분의 오심은 새벽처럼 어김없다.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비처럼, 땅을 적시는 봄비처럼 오시리라. 호세(6장 3절)​

번호 제목 이름 세례명 날짜 조회 수
470 2023년 7월 9일 연중 제14주일   file DongsooBang Clare 2023.07.06 67
469 2023년 7월 2일 연중 제13주일 (교황 주일) file DongsooBang Clare 2023.06.29 54
468 2023년 6월 25일 연중 제12주일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 file DongsooBang Clare 2023.06.23 56
467 2023년 6월 18일 연중 제11주일 file DongsooBang Clare 2023.06.16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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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2023년5월28일 성령 강림 대축일(청소년 주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5.26 136
463 2023년 5월 21일 주님 승천 대축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5.21 64
462 2023년5월14일 부활제6주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5.12 92
461 5월07일2023년 부활 제4주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5.06 63
460 2023년4월23일 부활 제3주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4.21 106
459 2023년4월8일 파스카 성야미사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4.07 111
458 2023년 4월9일 주님 부활 대축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4.07 151
457 2023년4월7일 주님수난 성금요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3.31 125
456 2023년4월6일 주님만찬 성목요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3.31 76
455 2023년4월2일 주님수난성지주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3.31 114
454 2023년3월26일 사순 제 5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3.24 125
453 2023년 3월 19일 사순 제 4주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3.17 88
452 2023년3월12일 사순 제 3주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3.10 97
451 2023년3월5일 사순 제 2주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3.03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