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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당주보입니다.

랄리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ST. HA-SANG PAUL JUNG CATHOLIC CHURCH 

주임신부: 김재화 (시몬)  

사목회장: 김귀옥 (테오도라)

3031 Holland Rd Apex, NC 27502      Tel: (919) 414-9256      Fax: (919) 363-0409

제1독서 탈출 34,4ㄱㄷ-6.8-9 

   

화 답 송   

◎ 세세 대대에 찬송과 영광을 받으소서. 
○ 주님, 저희 조상들의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 
○ 영광스럽고 거룩하신 당신 이름은 찬미받으소서. ◎ 
○ 거룩한 영광의 성전에서 당신은 찬미받으소서. ◎ 
○ 거룩한 어좌에서 당신은 찬미받으소서. ◎ 
○ 커룹 위에 앉으시어 깊은 곳을 살피시는 당신은 찬미받으소서. ◎ 
○ 하늘의 궁창에서 당신은 찬미받으소서. ◎ 

   

제2독서  1코린 13,11-13 

 

복음환호송   

◎ 알렐루야.  

○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으며 앞으로 오실 하느님 성부 성자 성령은 영광받으소서. ◎ 

   

복음  요한 20,19-23 

   

영성체송  

너희가 하느님의 자녀이기에 하느님이 당신 아드님의 영을 너희 마음에 보내셨다. 그 영이 “아빠! 아버지!” 하고 외치신다.

 

생명의 말씀       

  가난한 이들에 대한 돌봄 

                                              염수정안드레아추기경 | 서울대교구장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 축일은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께서 같은 본성의 한 하느님이시라는 

신비를 기리는 날입니다.  

 

우리 신앙의 근본 교리인 삼위일체의 신비는 단지 이론적인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체험적으로 나타나는 진리입니다. 

우리는 지난 몇 달 동안 코로나19로 박해시대에도 경험하지 않았던 ‘공동체와 함께 하는 미사 중지’라는 

신앙생활의 공백기를 체험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에 따라 지난 4월 23일부터 조심스럽게 미사를 재개해서 지금까지 각 본당에서  

철저한 방역지침에 따라 미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를 침착하게 인내심을 가지고 잘 대응해 주신 신부님들과 신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코로나19 이후(post corona)에 우리가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지에 관한 것입니다.  

사회의 많은 부분들은 코로나19 이전 상태로 돌아가지 않고 크게 변화될 것이라 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코로나19 이후 우리 교회의 사목은 ‘가난한 이들에 대한 돌봄’을 지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부활절 전날 우리 교구의 ‘가톨릭 사랑 평화의 집’을 찾아 도시락 배달을 하며 쪽방에 살고 있는

여러분들을 만났습니다. 

저는 그날 같은 쪽방에 살고 있는 분들의 삶에도 너무 큰 격차가 있는 것에 놀랐습니다.  

여기서도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나는데 우리 사회에서 빈부의 격차가 어느 정도인가를 상상할 수 조차 없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이후 사회의 빈부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라 예상합니다. 

가난한 이들에 대한 우선적 선택은 우리 교회의 기본적인 입장입니다. 

그리스도교 신자는 가난으로 고통을 받는 이웃들을 우선적으로 기억하고 필요한 도움을 베풀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우리의 형제 자매이고 그들을 돕는 것이 하느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권고에 따라 불우한 이웃에게 사랑을 베푸는 자선은 교회가 지닌 본질적인 사명 중의 하나입니다.  

 

현대 사회는 얼마나 많이 소유하느냐가 인간의 정신과 마음을 온통 사로잡고 있습니다.  

끝없는 소유욕과 지나친 소비가 전 세계에 걸쳐 많은 사람들을 절대적 가난으로 몰아가고 있으며,  

빈부의 차이를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 그리스도인은 진정으로 ‘가난하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를 세상에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그리스도인은 먼저 물질 중심의 삶으로부터 벗어나야 합니다.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루카 16,13 참조).  

그 어느 것에도 매이지 않는 마음으로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은 우리가 진정으로 구원 받는 길입니다. 

 

교리 톡톡 신앙 쑥쑥   

삼위일체 신비에 대한 신앙고백  

우리가 믿는 하느님은 오로지 한 분 하느님이십니다.  

그러나 그 분의 본 모습 안에서 또 인간의 역사 안에 드러난 계시를 통 하여 우리는  

성부로, 성자로, 성령으로 당신을 드러내신 하느님을 알고 믿게 되었습니다.  

세상을 창조하신 자비로우신 하느님 아버지와 인간을 구원하기 위하여 이 세상에 오신

그 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생명을 주시고 거룩하게 하기 위하여 교회와

모든 믿는이들 안에 활동하시는 성령을 믿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결코 세 분의 하느님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이 세 위격(位格)으로 당신을 드러내신 하느님께서는 한 분이십니다.  

이것을 우리는 ‘삼위일체의 신비’라고 부릅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생각으로는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신앙의 신비이기 때문입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으로 드러난 하느님께서는 같은 신성(神性)을 지니신 하느님이십니다.  

하지만 단순히 모습만을 바꾼 것이 아니라 실제로 세 ‘위’(位)로 계십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렇게 ‘삼위’(三位)로 드러나신 하느님께서는 ‘일체’ (一體)를 이루고 계시다는 점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신 한 분 하느님을 믿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언제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신 하느님께 찬미와  

감사를 드리며 (대영광송),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신 하느님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합니다.  

이처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신 한 분 하느님에 대한 믿음은 그리스도교 신앙의 근간이며 핵심입니다. 

 

최근 들어 유사종교에서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왜곡하여 신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그들은 성경의 역사를 세 단계로 구분 지으며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가 요한 묵시록에 계시된 내용이  

이루어지는 때라고 신자들을 현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구약을 성부께서 활동하신 시대로, 신약을 성자의 시대로, 그리고 교회를 성령께서 활동하시는 시대로  

구분하며 마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서로 아무런 관계가 없는 분처럼 이해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당신의 모습을 드러내신 하느님께서는 한 처음부터 세상 끝날까지 세 위격이시 되 언제나  

항상 한 분으로서 함께 활동하십니다.  

 

성경이 말하는 것처럼 구원의 역사 안에서 이뤄진 하느님의 모든 업적은 언제나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 함께 이루신 일들입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인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각기 다른 모습으로 하느님을 체험할 수 있지만,  

하느님은 언제나 한 분이시며 일치를 이루며 활동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 사목국 기획연구팀 

 

“예수님은 본성상 한 분이시지만, 세 위격을 지니신 하느님의 얼굴을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하느님은 창조하시고, 구속(救贖)하시고, 거룩하게 하시는 실제적 관계 안에서 전부이자 유일한 사랑입니다.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성령입니다.”       교황 프란치스코, 2017년 6월 11일 삼종기도 중에서  

~~~~~~~~~~~~~~~~~~~~~~~~~~~~~~~~~~~~~~~~~~~~~~~~~~~~~~~~~~~~~~~~~~~~~~~~~~~            

⛪ {교황님의 6월 기도지향}  

복음화 지향: 마음의 길 

고통받는 이들이 그들을 어루만져 주시는 예수 성심께 자신을 내어 맡겨 생명의 길을 찾도록 기도합시다. 

  

msn022.gif한반도 평화를 위한 밤 9시 주모경 바치기 운동        

2020년은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2020년 11월28일까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밤 9시 주모경 바치기’에 동참해 주십시오 

(한반도 평화를 위한 지속적인 기도와 미사 봉헌에 대한 주교회의 2019년 추계 정기총회 결정 2019.10.17).  

  

                               공동체 소식  

1) COVID10으로 본당 미사가 없는 동안 교무금, 건축헌금, 주일헌금 등 봉헌하실 분들은  

    미사가 재개될 때 까지는 체크를 본당 재무분과장 편영준 미카엘형제님 댁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Pay to the order of : SPJCC  

    주소는 각 구역장님들께 문의 바랍니다. 

    ** 불편을 감수하시고도 봉헌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 * 랄리교구의 지침과 사목회의를 거쳐 본당 신부님 재가를 받아 곧 주일미사가 재개 되겠습니다..  

    * Zarama 주교님 권한으로 신자들은 주일 미사 참여 의무를 면제 받았습니다.  

    * 미사 참례 하고자 하시는 교우 여러분들은 아래 의무 사항과 권고 사항을 숙지하시어, 안전한 환경 안에서  

      미사를 드릴 수 있도록 협조 부탁 드립니다.  

성당 입장시 의무사항 -  마스크 의무 착용                                              

                                  20 세 미만 성당 출입금지 

                                  음료수, 음식 반입 금지(성당 정수기 사용중지) 

                                  성전을 제외한 다른방 입장 금지 

                                  부엌 사용 금지 

                                  고백성사 없음 

                                  성전내 의자 이동 금지 

                                  열이나 인후통등 증상이 있을 경우 입장금지 

미사 참여시 권고 사항 - 실내 대화 자제(야외 권고) 

                                  미사후 즉시 귀가 

                                  개인 손소독제 지참 

 

    *미사 시간 및 전례*  

  •      성가, 해설자, 독서자 없습니다.  
  •      미사중 신자들의 응송도 신부님께서 하심  
  •      평일 미사 (수요일 오전 10:30-11:00)는 5월27일부터 시작하였습니다. 
  •      첫 주일 미사가 6월13일(토) 오후 5시, 6월14일(주일) 오전 10:30분 시작 예정입니다. 

     영성체:  수요일 - 신부님께서 이동 (신자들은 그냥 제자리에서 영성체 영함)  

                    주일 - 신자들은 한줄로 줄서서 영함 

     미사예물 과 봉헌금은 미리 준비하셔서 성당 입구에서만 수합 합니다. 

 

   *기타 사항*  

     손 세정제 와 클로락스(라이솔), 기타 브랜드 도네이션 받습니다. 

 

3) 6월 매일미사 책이 나왔습니다.    

    정기 구독하시는 분들과 매일미사책이 필요하신 분들께서는 성당 부엌 바깥쪽 입구에서 가져가십시요.  

    관리상 이름을 적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사책 값은 $5 입니다.  

(돈은 놓지 마시고 이름만 적어 주시고 책값은 편영준 미카엘형제님이나 해당 구역장님께 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미사 방송 보기  

   

1.가톨릭평화방송 매일 미사 시청  

http://www.cpbc.co.kr/TV/178/ 

굿뉴스 가톨릭미디어 매일미사 

YouTube TV 매일미사 

  
2. 미국 가톨릭 방송(EWTN)에서 매일 미사 시청  
https://www.ewtn.com/catholicism/daily-readings  

  

3. 랄리 주교좌성당 미사   

Holy Name of Jesus You Tube Channel  - 전체 미사 

https://youtu.be/BSpvlmPQIYM - 6월7일 10:00 AM 

  

4. VATICAN MEDIA LIVE  (뒤로 돌려보시면 매일 미사와  묵주기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29EFXG2WJL8   

  

  

** 본당 신부님께서 주일미사 강론을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리십니다.  

많이 이용해 주십시요.  

  

 

 

나는 주님의 눈에 소중하게 여겨졌고 나의 하느님께서 나의 힘이 되어 주셨다. 이사(49장 5절)

번호 제목 이름 세례명 날짜 조회 수
470 2023년 7월 9일 연중 제14주일   file DongsooBang Clare 2023.07.06 67
469 2023년 7월 2일 연중 제13주일 (교황 주일) file DongsooBang Clare 2023.06.29 54
468 2023년 6월 25일 연중 제12주일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 file DongsooBang Clare 2023.06.23 56
467 2023년 6월 18일 연중 제11주일 file DongsooBang Clare 2023.06.16 57
466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2023년 6월 11일) file DongsooBang Clare 2023.06.08 63
465 2023년6월4일(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6.02 106
464 2023년5월28일 성령 강림 대축일(청소년 주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5.26 136
463 2023년 5월 21일 주님 승천 대축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5.21 64
462 2023년5월14일 부활제6주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5.12 92
461 5월07일2023년 부활 제4주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5.06 63
460 2023년4월23일 부활 제3주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4.21 106
459 2023년4월8일 파스카 성야미사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4.07 111
458 2023년 4월9일 주님 부활 대축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4.07 151
457 2023년4월7일 주님수난 성금요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3.31 125
456 2023년4월6일 주님만찬 성목요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3.31 76
455 2023년4월2일 주님수난성지주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3.31 114
454 2023년3월26일 사순 제 5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3.24 125
453 2023년 3월 19일 사순 제 4주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3.17 88
452 2023년3월12일 사순 제 3주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3.10 97
451 2023년3월5일 사순 제 2주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3.03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