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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당주보입니다.

랄리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ST. HA-SANG PAUL JUNG CATHOLIC CHURCH 

주임신부: 김재화 (시몬)  

사목회장: 김귀옥 (테오도라)

3031 Holland Rd Apex, NC 27502     Tel: (919) 414-9256     Fax: (919) 363-0409 

WWW.SPJCC.ORG

성가  ◈입당(113) ◈예물준비(216, 511) ◈영성체(165,178) ◈파견(114) 

 

제1독서  집회 3,2-6.12-14 

화답송 

◎ 행복하여라,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 그분의 길을 걷는 모든 사람! 
○ 행복하여라,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 그분의 길을 걷는 모든 사람! 네 손으로 벌어 네가 먹으리니, 너는 행복하여라, 너는 복을 받으리라. ◎ 
○ 너의 집 안방에 있는 아내는 풍성한 포도나무 같고 너의 밥상에 둘러앉은 아들들은 올리브 나무 햇순 같구나. ◎ 
○ 보라,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이렇듯 복을 받으리라. 주님은 시온에서 너에게 복을 내리시리라. 너는 한평생 모든 날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리라. ◎ 

제2독서  콜로 3,12-21 

 

복음 환호송 

◎알렐루야. 
○ 그리스도의 평화가 너희 마음을 다스리게 하여라.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에 풍성히 머무르게 하여라. ◎ 

 

복음  마태 2,13-15.19-23 

영성체송  

우리 하느님이 세상에 나타나시어, 사람들과 함께 사셨네.

 

생명의 말씀 

성가정 되소서  

                           김현진 토마스데아퀴노 신부 | 해외선교(과테말라)  

한국에서 사제 생활을 하면서 가장 저를 무안하고도 쑥스럽게 하는 인사말은 바로

‘신부님, 성인(聖人) 사제 되세요’ 였습니다. 

이 말을 들을 때 마다 ‘저 같은 사람이 무슨 성인이 될 수 있다니요?’라고 속으로 반문하며

한사코 손사래를 치곤 했습니다.

그런데 신자들의 이러한 인사말이 한국에서만 존재하리라 생각한 것은 저의 큰 오산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지구 반대편에 있는 과테말라의 본당에서도 가끔 신자들이 ‘신부님, 성인 사제 되세요’ 

라는 똑같은 인사를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저는 그 말을 듣자 마자 화끈거리는 마음을 달래며 한사코 부정했습니다.

하지만 돌이켜 보니, 신자들이 바라는 사제상을 거부한 참으로 교만한 저의 마음이었습니다.

한국이나 과테말라나 모든 신자들은 사제들이 성인들과 같이 거룩한 삶을 살아 가며 예수님을 

닮은 착한 목자가 되기를 바라는 것인데, 제가 그 깊은 속뜻을 헤아리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득 ‘왜 사제만 성인이 되라 하시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덕의 삶은 하느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주신 초대입니다.

물론 한명의 그리스도인이 시복과 시성을 통해 가톨릭교회의 성인이 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도 어려운 절차인지는 잘 알고 있습니다.

부족한 우리의 삶이 거룩하신 가톨릭교회의 성인들의 발끝에도 못 미침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지만,

그분들의 모범과 거룩한 삶을 따라 하루하루 성화하며 살아가려는 우리들의 노력마저

내려 놓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기에 오늘 가톨릭교회가 기념하는 성가정 축일은 가정생활을 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큰 의미가 있는 축일입니다.

교회의 기초인 가정이 거룩하게 성화 된다면 그것이 바로 성가정입니다.

 

오늘 제2독서에서 바오로 사도께서 말씀하듯이 ‘가정안에서 서로 참아 주고 용서해 주며, 

모든 것 위에 사랑을 입고 평화가 우리 가정을 다스리게 내어 맡긴다면’, 분명 우리 가정은

그리스도의 말씀이 풍성히 머무르는 성가정이 되고, 성가정은 성교회의 기초가 된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지향을 마음에 두고, 그동안 신부님들에게만 드렸던 특별한 인사말과 기도를

이제 우리들도 서로서로 ‘성가정 이루세요’라고 함께 나눴으면 합니다.

 

모든 사제들이 성인 사제처럼 살아가기를 간절히 바라시는 신자들의 마음처럼,

저도 모든 신자들이 “하느님께 선택된 사람, 거룩한 사람, 사랑받는 사람답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동정과 호의와 겸손과 온유와 인내를 입고”(콜로 3,12) 

성가정 이루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예수님, 성모님, 성 요셉처럼 모두 ‘성가정 되소서.’ 

 

 

☕ [복음묵상] 별밤에 - 배영길(베드로) 신부 / 예수회  

잠시, 쉬어갈수있을까.   

혹여 하는 마음에.   

다시 일어나, 경계를 합니다.   

가족들 지친 피난길   

좀 눈이라도 붙이라고.   

이렇게 하루가 갑니다.   

그런데 그날처럼 별이 참 곱습니다.  

 

⛪ {교황님의 12월 기도 지향}  

보편 지향: 젊은이의 미래 

모든 나라가 젊은이들, 특히 고통받는 젊은이들의 미래를 우선적으로 보장하는 데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공동체 소식  

12월 29일 오늘            

꾸리아 월례회의: 오후 1시30분  연차총회 : 2시30분                   

▣ 주요미사 안내   

12월31일 (화) 송구영신미사  

오후 8시  

1월1일 (수)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오전 10시30분 

1월 5일 (주일) 주님 공현 대축일 

오전 10시30분 

1월12일 (주일) 주님 세례축일  

오후 4시(이상현 베드로신부님)  

1월18일 (토요일)  

오후 5시(이효석 토마스아퀴나스신부님)       

1월26일 (주일)  

오후 4시(이효석 토마스아퀴나스신부님) 

▣ 레지오 연차총회가 오늘 오후 2시30분부터 있겠습니다. 일년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행사에 레지오 정단원 및 협조단원 모두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 본당신부님께서 안 계시는 동안 주중 미사는 없겠으며, 또한 변동되는 미사시간을 잘 표시하셨다가 미사 참례에 지장이 없으시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 김미라 카타리나자매님 남궁인자 데레사자매님 그리고 익명으로 제대꽃 봉헌에 도합 $500 그리고 배명남 리디아자매님께서 청년 성서모임에 $100, 이순실쓰 자매님께서 감사헌금 $160, 익명으로 성가대에 $500 도네이션 해 주셨습니다. 

▣ 주일학교 온유반어린이들이 (제시카, 수지, 채은, 예준, 유경, 효재, 민재, 해인, 휘서, 혜원, 서영) 가장 많이 기도한 “묵주기도” 상으로 받은 상금 전액 $100을 주일학교로 후원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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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사와 모임안내 

주일미사 

일요일 오전10시30분 

성체조배/성체강복 

매월 첫째 목요일 오후8시 

평일미사 

수요일 오전 10시 

성모 신심미사 

매월 첫째 토요일 오전10시 

 

목요일 오후 8시 

주일학교 

~ 겨울 방학 ~ 

 

토요일 오후 5시 

한국학교 

~ 겨울 방학 ~ 

고백성사              

매 미사시작 30분전          

성령 기도회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 레지오 모임 

 은총의 샘 

수요일 오전10시45분 

상지의 좌 

토요일 오전9시 

 순교자의 모후      

수요일 오전10시45분      

자비의 모후           

토요일 오전10시                   

 하늘의 문 

목요일 미사 후 

 

 

▣ 전례봉사 

 

12/29 

성가정 축일 

12/31 

송구영신미사 

1/1 

성모마리아 대축일 

제 1 독서 

이재빈 베르나르도 

김지헌 미카엘 

김상민 야누아리오 

제 2독서 

정익진 율리안나     

송민정 안나 

김미숙 수산나 

    보편지향기도     

 

    이재빈 베르나르도      

정익진 율리안나 

김지헌 미카엘 

송민정 안나 

김상민 야누아리오 

김미숙 수산나 

예물봉헌 

 

강환수 안드레아 

강영자 로사 

이태우 세바스찬 

신진희 레지나 

장재식 바울리노 

김귀옥 테오도라 

성찬봉사 

지청룡 바오로  

남궁영석 바오로 

장재식 바울리노 

정신호 스테파노 

지청룡 바오로 

김진훈 베드로 

미사해설 

오세훈 라파엘 

한영복 율리안나 

심미숙 소피아 

 

                 

그래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2코린(5장 17절)

번호 제목 이름 세례명 날짜 조회 수
470 2023년 7월 9일 연중 제14주일   file DongsooBang Clare 2023.07.06 67
469 2023년 7월 2일 연중 제13주일 (교황 주일) file DongsooBang Clare 2023.06.29 54
468 2023년 6월 25일 연중 제12주일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 file DongsooBang Clare 2023.06.23 56
467 2023년 6월 18일 연중 제11주일 file DongsooBang Clare 2023.06.16 57
466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2023년 6월 11일) file DongsooBang Clare 2023.06.08 63
465 2023년6월4일(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6.02 106
464 2023년5월28일 성령 강림 대축일(청소년 주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5.26 136
463 2023년 5월 21일 주님 승천 대축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5.21 64
462 2023년5월14일 부활제6주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5.12 92
461 5월07일2023년 부활 제4주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5.06 63
460 2023년4월23일 부활 제3주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4.21 106
459 2023년4월8일 파스카 성야미사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4.07 111
458 2023년 4월9일 주님 부활 대축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4.07 151
457 2023년4월7일 주님수난 성금요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3.31 125
456 2023년4월6일 주님만찬 성목요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3.31 76
455 2023년4월2일 주님수난성지주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3.31 114
454 2023년3월26일 사순 제 5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3.24 125
453 2023년 3월 19일 사순 제 4주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3.17 88
452 2023년3월12일 사순 제 3주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3.10 97
451 2023년3월5일 사순 제 2주일 인정맥브라이드 바라 2023.03.03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