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주보입니다.
랄리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ST. HA-SANG PAUL JUNG CATHOLIC CHURCH 주임신부: 김재화 (시몬) 사목회장: 김귀옥 (테오도라) 3031 Holland Rd Apex, NC 27502 Tel: (919) 414-9256 Fax: (919) 363-0409 WWW.SPJCC.ORG |
성가 ◈입당(37) ◈예물준비(210, 510) ◈영성체(501, 168) ◈파견(68)
제1독서 예레 17,5-8
화답송 ◎ 행복하여라,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제2독서 코린 15,12.16-20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복음 루카 6,17.20-26
영성체송 그들은 실컷 먹고 배불렀네. 주님이 그들의 바람을 채워 주셨네. 그들의 바람을 저버리지 않으셨네. |
말씀의 이삭
걱정
최재원 요셉 | 배우
우리가 하지 말아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걱정입니다.
살기는 편해졌는데 살아가기가 어려워진 요즘 세상이라는 말이 참 와 닿습니다. 모두가
힘들고 경쟁적인 사회에서 치열하게 살다 보니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래서 일하고 받는 돈의 대가가 바로 스트레스에 대한 비용이라는 말도 공감이 갑니다.
우리가 아무리 걱정을 하더라도 걱정이 그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않습니다.
그런데도 우린 걱정에, 거기다 상상의 걱정까지도 하게 되지요. 실제로 우리가 걱정하는
그 상황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데도 말입니다.
실제로 일어났다 하더라도 훗날 생각해보면 벌써 추억이 되어 버렸거나 ‘그땐 왜 그렇게
불안하고 걱정했는지 몰라....’ 하는 생각을 하곤 하죠.
지금 생각해 보면 참 별것도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작년에 한 드라마에서 난생처음 검사 역할을 맡았습니다.
근데 역할이 부장검사에서 중앙지검장으로 나중엔 살인까지 저지르는 악역이라
여간 걱정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다 한 산문집에서 읽은 이 글은 제게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일본의 이큐라는 스님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제자 승려들을 모아 놓고 편지 한 통을 내놓으며 이렇게 얘기했답니다.
‘걱정거리가 있을 때 이 편지를 열어보아라.
대신 작은 걱정거리로는 절대 열어봐서는 안 된다.
도저히 풀릴 것 같지 않은 큰 걱정거리가 생겼을 때 그때 열어보아라.’
세월이 흐른 뒤 사찰에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모두 머 리를 맞대고 조아렸으나 그 걱정을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제자들은 마침내 이큐스님의 편지를 열어 볼 때가 왔다고 판단하고 모두 모여 편지를 열어보았습니다.
편지에 단 한마디가 적혀 있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라. 어떻게 든 된다.”(정호승, 「내 인생에 힘 이 되어준 한마디」 중에서)
티베트 속담에 “해결될 문제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고 해결이 안 될 문제라면
걱정해도 소용없다” 라는 말이 있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두려워하지 마세요.
우리 안에 계시는 그분만 잘 붙들고 있다면 꼭 피할 길을 주실 겁니다.
피할 길이 없을 때도 있다고요? 그렇다면 그 길은 당신에게 꼭 필요한 길 일 겁니다.
그 또한 주님의 뜻 일거고요. 혹시 이 순간 ‘그럼 내가 그 동안 너무 걱정을 많이 하고 살았나?’
하고 또 걱정하실 분들도 계실 겁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그건 바로 당신이 열심히 살고 있다는 증거니까요.
[교황님 말씀] 섣불리 남 걱정하지 마세요
그분은 매 맞으시고 옷 벗겨지셨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겸손과 온유함으로 이끄는 가난해짐이죠.
겸손하게 치유의 길을 걸으신 예수님과 같이 가난함과 겸손함
그리고 온유함의 태도를 지닌 사도만이 권위를 가지고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겁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열기 위하여 “회개하여라!”라고 말입니다.
-산타 마르타의 집 아침미사 강론 중에서
[성경속풍속] 혼인잔치에 들어가지 못한 어리석은 처녀들
열 처녀의 비유는 당시 이스라엘의 혼인 풍습을 잘 이해하면 더 깊이 있게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결혼식은 대개 밤에 이루어지기 때에 하객들은 등불을 가지고 가는 것이 예의입니다.
이 복음에서는 등불에 기름을 준 비하지 못한 어리석은 처녀들에 대한 비유를 들어
평소에도 항상 하느님 나라를 준비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하느님 나라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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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사와 모임안내
주일미사 |
일요일 오전10시30분 |
성시간/성체 강복 |
매월 첫째 목요일 오후8시 |
평일미사 |
수요일 오전 10시 |
성모 신심미사 |
매월 첫째 토요일 오전10시 |
|
목요일 오후 8시 |
주일학교 |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
|
토요일 오후 5시 |
한국학교 |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
고백성사 |
매 미사시작 30분전 |
성령 기도회 |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
▣ 레지오 모임
은총의 샘 |
수요일 오전10시45분 |
상지의 좌 |
토요일 오전9시 |
순교자의 모후 |
수요일 오전10시45분 |
자비의 모후 |
토요일 오전10시30분 |
하늘의 문 |
토요일 오후8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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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례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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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연중 제6주일 |
2/24 연중 제7주일 |
제 1 독서 |
김용태 바오로 |
임수진 헤드비제스 |
제 2독서 |
최영아 아녜스 |
이민진 릿따 |
보편지향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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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바오로 최영아 아녜스 |
임수진 헤드비제스 이민진 릿따 |
예물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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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식 스테파노 임은옥수산나 |
김현심 루시아 김오숙 말가리다 |
성찬봉사 |
남궁영석 바오로 장재식 바울리노 |
정신호 스테파노 김진훈 베드로 |
미사해설 |
오세훈 라파엘 |
한영복 율리안나 |
공동체 소식
▣ 구역/ 단체 모임
2월17일 오늘 |
사목회의: 미사후 베드로방 구역모임: 안드레아구역 미사후 / 필립보구역 오후4시 베드로구역 오후5시 |
3월3일 주일 |
사목 총협의회: 점심 식사 후 |
▣ 성지가지를 회수하고 있사오니, 가정에 갖고 계신 성지가지를 성당으로 가져다 주시기 바랍니다.
▣ 청소년분과에서 청년 성서모임 창세기반을 모집 합니다.
첫모임: 오늘 미사 후 대상:대학생부터 20-30대 신자 (어린이가 있어도 가능)
문의: 최나미 아녜스 919-741-0902
▣ 사목 총협의회가 3월3일(주일) 점심식사 후 성당에서 있겠습니다.
대상: 사목위원, 각 분과장, 각 단체장과 임원들 꼭 참석해주시기 바랍니다.
▣ 성가대에서 부활 준비를 위한 성가대원을 3월3일까지 모집합니다.
주일 미사 후에만 연습을 하며, 관심이 있으신 분은 이원희 임마누엘성가대 단장님께 연락 바랍니다. 919-610-2828
▣ 지미경 데레사자매님 $500 지청룡 바오로형제님$1,000 정재훈 스테파노군이 $100을
주일학교 후원금으로 방수인 글라라자매님이 감사헌금으로 $100,
그리고 본당신부님께서 지난 구정 위령미사전액 $1,395을 성소후원에 봉헌 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제대꽃 봉헌 접수 받습니다.
▣ 넷째주일인 다음주일은 주교좌성당에 모셔진 김대건 성인상 건립을 위한 2차 헌금이 있겠습니다.
▣ BAA 접수를 안내에서 받고 있으니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우리 구원자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죽음을 폐지하시고, 복음으로 생명을 환히 보여 주셨도다. 2티모(1장 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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