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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당주보입니다.

랄리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ST. HA-SANG PAUL JUNG CATHOLIC CHURCH 

주임신부: 김재화 (시몬)  

사목회장: 김귀옥 (테오도라)

3031 Holland Rd Apex, NC 27502       Tel: (919) 414-9256        Fax: (919) 363-0409

WWW.SPJCC.ORG

제1독서  사도 2,42-47 

  

화 답 송  

◎ 주님은 좋으신 분, 찬송하여라.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 이스라엘은 말하여라.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아론의 집안은 말하여라.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주님을 경외하는 이는 말하여라.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 
○ 나를 밀치고 밀쳐 쓰러뜨리려 해도, 주님은 나를 도와주셨네. 주님은 나의 힘, 나의 노래. 나에게 구원이 되어 주셨네. 의인들의 천막에서 울려 퍼지는 기쁨과 구원의 환호 소리. ◎ 
○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주님이 이루신 일, 우리 눈에는 놀랍기만 하네. 이날은 주님이 마련하신 날, 이날을 기뻐하며 즐거워하세. ◎ 

  

제2독서  베드 1,3-9 

복음환호송  요한 8,12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토마스야, 너는 나를 보고서야 믿느냐?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복 음  요한 20,19-31 

  

영성체송 

네 손을 넣어 못 자국을 확인해 보아라. 의심을 버리고 믿어라. 알렐루야. 

 

 

생명의 말씀   

보지 않고도? 어떻게?  

                                    유환민 마르첼리노 신부 | 문화홍보국장  

오늘의 말씀은 주님의 부활이 우리에게 평화와 기쁨과 용서를 선사하고 이 모든 것은 믿음에서

비롯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야기의 중심에 ‘의심하는 토마스’가 있습니다.  

“나는 그분의 손에 있는 못 자국을 직접 보고 그 못 자국에 내 손가락을 넣어 보고 또 그분 옆구리에  

내 손을 넣어 보지 않고는 결코 믿지 못하겠소.”  

 

토마스는 ‘부활하셨다는 예수님’을 제 눈으로 직접 보지 않고는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동료들의 펄펄 끓는 증언에도 도무지 막무가내였습니다. 이런 토마스를 마냥 비난할 수는 없습니다.  

주님을 믿고 따르면서도 의심과 회의를 반복하는 우리와 닮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일까요. 그레고리오 대교황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무런 의심 없이 믿었던 제자들보다는 온전히 믿지 못했던 토마스가 우리를 더 많이 도와주고 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직접 보지못한 토마스는 우리의 처지를 성경의 차원으로 끌어들입니다.  

우리 역시 주님을 보지 못 했고 동시에 토마스만큼이나 주님을 보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토마스를 통해 성경의 장면 안으로 우리를 불러들이신 주님께서는 어떤 말씀을 들려 주실까요?  

“의심을 버리고 믿어라.” 불행하게도 사도들과 같은 방식으로는 예수님을 만날 수 없는 우리를 위해  

예수님께서는 ‘증언’을 마련해 두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듣는 복음은 먼저 믿고 받아들인 사람들의 증언에 의해 지금의 우리에게까지 도달한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의심을 버리고 이 증언을 믿으라 말씀하십니다.  

“너는 나를 보고서야 믿느냐?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사도로부터 이어온 그리스도교

신앙은 보는 것이 아니라  ‘말씀(로고스)’이신 예수님을 ‘들음’에서 생겨나는 것입니다.

사도시대 이후로 아무도 예수님을 보지 못했지만 주님은 증언,  

곧 선포된 복음에 대한 믿음을 요구하셨고 신앙의 선조들은 이 증언에 따라 복음을 믿고 받아들이는

가운데 평화와 기쁨과 용서를 얻었습니다.  

 

성체 찬미가는 ‘들음’과 ‘믿음’에 대해 이렇게 노래합니다.   

“보고 맛보고 만져 봐도 알 길 없고 / 다만 들음으로써 믿음 든든해지오니 / 믿나이다.  

천주 성자 말씀하신 모든 것을 / 주님의 말씀보다 더 참된 진리 없나이다.”  

‘의심하는 토마스’ 덕에 받은 주님의 말씀을 새기며 베드로 사도의 격려에 힘입어 우리도

믿음으로 영혼의 구원을 얻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여러분은 그리스도를 본 일이 없지만 그분을 사랑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그분을 보지 못하면서도 그분을 믿기에, 이루 말 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기쁨속에서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믿음의 목적인 영혼의 구원을 얻을 것이기 때문입니다.”(1베드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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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초의 상징과 의미들   

그리스도인들에게 부활초는 죽음의 사슬을 끊으시고 무덤의 승리자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며  

그분을 통하여 우리와 세상의 모든 어둠을 없애시는 빛이심을 드러내는 표상입니다.  

이 부활초는 파스카 성야 때 모든 교우들이 함께 모여있는 자리에서 거룩하고 성대하게 축복하며  

부활시기의 모든 전례 가운데 타오르게 됩니다.  

부활초가 지닌 상징들과 의미들을 부활초 축복 기도문에 따라 하나씩 살펴볼까요?   

                   

1 + 주 그리스도께서는 어제도 오늘도 시작이며 마침이시고 (그리스도를 표시하는 십자가를 긋습니다.)   

2 + 알파이며 오메가이시고

    (희랍어의 첫 글자와 마지막 글 자를 적으며 시작과 마침. 즉 영 원하신 하느님을 표현합니다.)  

3 + 시간도 시대도 주님의 것이오니 영광과 권능이 영원토록 주님께 있나이다. 아멘  

    (십자가 주위에 그해의 연도를 새깁 니다. 인간의 현재에 들어오시는 하 느님의 놀라운 섭리를 

     뜻하며 우리 의 시간이 하느님의 영원한 계획 속 에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4 + 주 그리스도님, 거룩하시고 영광스러운 상처로 저희를 지켜주시고 보살펴 주소서. 아멘.  

    (십자 모양 위에 다섯 개의 향덩이를 하나씩 꽂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당하신 

     다섯상처(오상, 五傷)을 뜻합니다.)  

 

                                            영광스럽게 부활하신 그리스도님, 
                           이 빛으로 저희 마음과 세상의 어둠을 몰아내소서. 

                              -파스카성야예식중새불에서파스카초에불을댕기면서바치는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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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관련 특별 대사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병자들, 의료진과 가족들 그리고 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모든 신자들을 위하여 전대사를 수여하셨습니다.  

   전 세계적 질병 확산의 현 상황에서  

                            신자들에게 특별 대사를 수여하는 교령  

 

코로나바이러스로 고통받는 신자들에게는 전대사가 수여된다.  

보건 당국의 명령으로 병원이나 자택 격리 상태에 놓여 있는 신자들은, 어떠한 죄도 짓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통신 매체를 통하여 미사성제의 거행이나 묵주기도 또는 십자가의 길이나 다른 형태의 신심 실천에 영적으로 하나 될 때에, 또는 적어도 신경과 주님의 기도와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 경건한 간구 기도를 바칠 때에, 전대사를 받게 된다.  

이때에, 하느님을 믿고 형제자매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시련을 봉헌하며,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전 대사의 일반 조건(고해성사, 영성체, 교황님의 지향에 따른 기도)을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지녀야 한다.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요한 15,13)고 하신 거룩한 구세주의 말씀에 따라, 착한 사마리아인의 모범을 본받으며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코로나바이러스에 시달리는 병자들을 돌보는 의료 종사자와 가족과 그밖에 모든이도 마찬가지로 같은 조건을 채울 때에, 전대사의 은총을 얻을 것이다.   

 

또한 내사원은 전 세계적으로 질병이 확산되고 있는 지금 이때에, 전능하신 하느님께 이 전염병 확산의 종식, 고통 받는 이들에 대한 위로, 주님께서 당신께로 부르신 이들의 영원한 구원을 간구하고자, 성체 조배나 적어도 30분 이상의 성경 봉독, 또는 묵주기도나 십자가의 길이나 하느님 자비를 구하는 기도를 바치는 신자들에게도 마찬가지로 같은 조건을 채울 때에 기꺼이 전대사를 수여한다.   

 

교회는 병자성사를 받을 수 없고 노자 성체를 받아 모실 수 없는 이들을 위하여 기도하며, 성인들의 통공에 힘입어 이 한 사람 한 사람 모두를 하느님의 자비에 맡겨 드린다. 또한 임종의 순간에 놓인 신자들이 올바른 자세를 지니고 살아오는 동안 습관적으로 어떠한 기도를 바치기만 했다면(이러한 경우에 전대사에 요구되는 세 가지 일 반 조건은 교회가 채워 준다.), 교회는 이들에게 전대사를 수여한다.  

이러한 대사를 얻을 수 있도록 십자고상이나 십자가를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 

(「대사 편람」[Enchiridion Indulgentiarum], 12항 참조). 

   

 

⛪ {교황님의 4월 기도지향} 

보편지향: 중독에서의 해방 

중독의 고통에 시달리는 모든 이가 우리의 도움과 동반으로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알림:  미사 봉헌을 못 하시는 동안 봉헌하시지 못한 교무금, 건축헌금, 주일헌금 등 봉헌하실 분들은 

미사가 재개 될 때 까지는 체크를 본당 재무분과장 편영준 미카엘형제님 댁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Pay to the order of : SPJCC 

주소는 각 구역장님들께 문의 바랍니다.

          

** 불편을 감수하시고도 많은 분들께서 봉헌 해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미사 방송 보기 

  

1.가톨릭평화방송 매일 미사 시청 

http://www.cpbc.co.kr/TV/178/ 

 
2. 미국 가톨릭 방송(EWTN)에서 매일 미사 시청 
https://www.ewtn.com/catholicism/daily-readings 

  

3. 랄리 부활 제2주일   2020년 4월19일  미사 시청 

https://youtu.be/VD4ilKelRMg
 

4. VATICAN MEDIA LIVE  (뒤로 돌려보시면 매일 미사와  묵주기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29EFXG2WJL8  

 

 

** 본당 신부님께서 주일미사 강론을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리십니다. 

많이 이용해 주십시요. 

 

 

저희가 한 모든 일도 당신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신 것입니다. 이사(26장 12절)

 

번호 제목 이름 세례명 날짜 조회 수
510 2024년 03월 31일 주님 부활 대축일 file DongsooBang Clare 2024.03.27 1
509 2024년 성삼일 file DongsooBang Clare 2024.03.25 11
508 2024월 3월 24일 주님 수난 성지 주일 file DongsooBang Clare 2024.03.22 16
507 2024년 3월 17일 사순 제5주일 file DongsooBang Clare 2024.03.15 18
506 2024년 3월 10일 사순 제4주일 file DongsooBang Clare 2024.03.06 30
505 2024년 03월 03일 사순 제3주일 file DongsooBang Clare 2024.02.28 34
504 2024년 02월 25일 사순 제2주일 file DongsooBang Clare 2024.02.22 49
503 2024년 02월 18일 사순 제1주일 file DongsooBang Clare 2024.02.16 36
502 2024년 2월 11일 연중 제6주일 (세계 병자의 날) file DongsooBang Clare 2024.02.08 26
501 2024년 2월 4일 (설) file DongsooBang Clare 2024.02.02 25
500 2024년 01월 28일 연중 제4주일 (해외 원조 주일) file DongsooBang Clare 2024.01.25 27
499 2024년 01월 21일 연중 제3주일 (하느님의 말씀 주일) file DongsooBang Clare 2024.01.19 17
498 2024년 1월 14일 연중 제2주일 file DongsooBang Clare 2024.01.11 30
497 2024년 1월 7일 주님 공현 대축일 file DongsooBang Clare 2024.01.05 36
496 2024년 1월 1일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세계 평화의 날) file DongsooBang Clare 2023.12.29 41
495 2023년 12월 31일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가정 성화 주간) file DongsooBang Clare 2023.12.29 27
494 2023년 12월 24일 대림 제4주일 + 2023년 12월 25일 성탄 낮 미사 file DongsooBang Clare 2023.12.25 38
493 2023년 12월 17일 대림 제3주일(자선 주일) file DongsooBang Clare 2023.12.15 67
492 2023년 12월 10일 대림 제2주일(인권 주일, 사회 교리 주간) file DongsooBang Clare 2023.12.06 71
491 2023년 12월 3일 대림 제1주일 file DongsooBang Clare 2023.12.01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