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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당주보입니다.

 제 4주                                                                         2022년 12월 18일(가해)

랄리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ST. HA-SANG PAUL JUNG CATHOLIC CHURCH

주임 신부 : 이동욱 도마

3031 Holland Rd Apex, NC 27502      Tel: (919) 414-9256

 

제1독서 | 이사 7,10-14

화 답 송 |시편 24(23),1-2.3-4ㄱㄴ.5-6(◎ 7ㄷ과 10ㄷ 참조) 

◎ 주님이 들어가신다. 영광의 임금님이시다. 

○ 주님의 것이라네, 온 땅과 그 안에 가득 찬 것들, 온 누리와 그 안에 사는 것들. 

   그분이 물 위에 세우시고, 강 위에 굳히셨네. ◎ 

○ 누가 주님의 산에 오를 수 있으랴? 누가 그 거룩한 곳에 설 수 있으랴? 손이 

   깨끗하고 마음이 결백한 이, 헛된 것에 정신을 팔지 않는 이라네. ◎ 

○ 그는 주님께 복을 받으리라. 구원의 하느님께 의로움을 얻으리라. 이들이 

   야곱이라네. 그분을 찾는 세대, 그분 얼굴을 찾는 세대라네. ◎

제2독서 | 로마 1,1-7

복음환호송 | 마태 1,23

◎ 알렐루야. 

○ 보아라,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하리라. ◎

 복 음 | 마태 1,18-24

영성체송 | 이사 7,14 참조

보라,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 생명의 말씀  

 

마음이 담긴 선물

 

김한수 토마스 신부 | 화요일아침 예술학교 교장

 

선물은 준비하셨나요? 크리스마스가 코앞입니다. 선물 받을 준비는 하셨나요? 말씀이 사람이 되신 엄청난 신비의 선물을 받아들일 준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일상에서 주고받는 선물 가운데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것은 따로 있습니다. 사소한 일상의 대화에서 취향을 읽어 내고, 상황과 여건을 고려하여 고민하며 마련된 선물에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사소한 선물에 담겨 있는 그 마음을 읽어 내면, 주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 고맙다고 말합니다. 말씀 이 사람이 되신 육화의 신비에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을 위 해 스스로 선물이 되어 주신 마음이 녹아 있음을 읽어내면, 그 고마움의 크기를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하느님 선물에 담긴 마음을 읽고 나면, 그 고마움의 크기와 대상은 끝없이 확장됩니다. 하느님의 마음이 담긴 선물에 요셉 성인의 마음도 담겨 있음을 오늘 복음(마태 1,18-24)은 전합니다. 천사 가브리엘 이 나자렛 마을에 사는 다윗 가문의 요셉의 약혼녀 마리아 의 집으로 들어갔다고(루카 1,28) 루카 복음사가가 전한다면, 마태오 복음사가는 주님의 천사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의 꿈으로 들어갔다고 전합니다. 성경 시대의 꿈 이해는 과거 의 경험과 현재의 압박에 대한 실마리라는 현대적 해석과 는 다릅니다. 그 시대는 꿈을 미래에 대한 안내로 이해했습 니다.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바가 드러나는 하나의 방식으 로 해석했습니다. 야곱(창세 28,10-17)과 요셉의 꿈(창세 37,5- 11)이 그러했으며, 이방인 왕들의 꿈 역시 그들 왕국의 역 사와 미래에 대한 것임을 다니엘서가 전합니다.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자신의 꿈으로 들어온 주님의 천사의 전언을 꿈같은 이야기로 흘려듣지 않고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바 가 담겨 있는 권유로 읽어냈습니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여라.”(마태 1,20) 경험과 배움을 마음에 간직한 이가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생 각을 굳혔을(ھȜȗȡțȖȗȏȜıȞȠ) 때, 또 다른 마음이 담긴 소리가 그 의 내면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는 그 소리에 담긴 마음을 읽 어냈습니다. 그렇게 읽어낸 마음에 참여했습니다. 하느님 마음이 담긴 선물에 요셉 성인의 마음도 그렇게 담겨 있습 니다. 당신 백성을 위해 마련하신 하느님의 선물에는 이처 럼 고마운 마음들이 끊임없이 동참해 오고 있습니다. 가톨릭 사회교리적 입장에서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인 시민(civis idem et christianus)으로 이해됩니다. 그 시민은 신앙 의 진리에 참여합니다. 그 그리스도인은 사회적 가치에 동 참합니다. 영적인 것과 세속적인 것, 교회와 세상은 그리스도인 시민을 통해 연결됩니다. 그리스도인 시민은 사회적 가치를 살아가며 자기 생각을 굳혔을 때, 내면을 파고들어 온 신앙의 진리를 함께 읽어냅니다. 그렇게 세상의 가치에 신앙의 진리를 더해 갑니다. 세상을 향한 하느님의 선물에 마음을 더합니다. 하느님이 마련하신 선물에 작은 마음 하나 살짝 더해 봅니다.


❙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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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순간, 감사를 선택하라승리할 때뿐만 아니라 실패했을 때에도 감사를 선택하십시오.

순간의 감사가 당신의 인생을 결정합니다.                          

 

 ♱ 미사 안내 

주일미사

오전10시30분

평일미사

수요일 오전 10시

토요 미사

(어린이 및 청소년 미사)

오후 4시 30분 : 

복음 함께 읽기

오후 5시 : 미사 시작

고백성사

매 미사 시작 30분전

    ♱ 레지오 모임 안내

은총의 샘

수요일 오전10시45분

상지의 좌

zoom 

금요일 오후 8:30

순교자의 모후

수요일 오전11시

자비의 모후

zoom 

주일 오후 7시

하늘의 문

zoom 

목요일 오후 9시

꾸리아 월례모임

매월 넷째 주일 미사후

    ♱ 전례 봉사

 

12/18

대림4주일

12/25

대림5주일

제 1독서

윤종태 마티아

고문숙 마리아막달레나

제 2독서

윤미경 소피아

한계근 세실리아

미사 해설

방동수 글라라

오세훈 라파엘

 

♱ 공동체 소식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 안내

-밤미사: 12월 24일 (토) 오후 8시

-낮미사: 12월 25일 (주일) 오전 10시30분


 

-대림시기 매 미사 30분전과 미사후 판공성사 있습니다.

 

-12월17일(토) 오후 5시 미사 후에는 주일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판공성사가  

 있습니다.

 

- 대림시기,성탄시기 제대꽃 봉헌을 받습니다.

 

-12월18일 미사후 레지오 연차 총회를 하상홀에서 개최합니다.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대상은 레지오 정단원,협조단원입니다.

 

 교무금, 건축헌금, 주일헌금 등 봉헌금

 

성당 접수   : 미사 전 성당 입구

 

온라인 접수 : https://spjcc.weshareonline.org 

 

미사 예물은 미사 전에 예물 봉투를 꼭 봉하셔서 직접 제대에 올려 주십시오.

 

번호 제목 이름 세례명 날짜 조회 수
513 (녹) 연중 제21주일 2021년 8월 22일 AdelaKim Adela 2021.08.19 4304
512 연중 제21주일 2019년 8월 25일 AdelaKim Adela 2019.08.24 1902
511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미사 대체와 미사 시청 웹사이트 AdelaKim Adela 2020.03.15 1778
510 2013년 3월24일 전례봉사자 이호철 2013.03.22 1313
509 2013년 2월17일 전례봉사자 이호철 2013.02.15 1313
508 2013년 4월14일 전례봉사자 이호철 2013.04.13 1232
507 2013년 3월17일 전례봉사자 이호철 2013.03.15 1198
506 2013년 3월10일 전례봉사자 이호철 2013.03.08 1158
505 2014년 11월 30일 주보계시판 황요한 2014.12.03 751
504 2015년 11월1일 주보계시판 황요한 2015.11.02 678
503 2014년 10월5일 신부님말씀 황요한 2014.10.06 663
502 대림 제 3 주일 2019년 12월 15일 AdelaKim Adela 2019.12.20 657
501 연중 제6주일 2018년 2월11일 AdelaKim Adela 2018.02.10 651
500 11월 19일 전례 봉사자 편영준 미카엘 2011.11.17 635
499 2014년 10월26일 주보게시판 황요한 2014.10.27 629
498 2016년 1월 3일 주보 계시판 황요한 2016.01.02 610
497 2014년 11월 30일 신부님말씀 황요한 2014.12.03 592
496 성주간 미사 전례봉사자 이호철 2012.03.30 579
495 2014년 10월26일 신부님말씀 황요한 2014.10.27 573
494 2016년 1월 3일 신부님말씀 (주보) 황요한 2016.01.02 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