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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당주보입니다.

연중 제 32주일                                                          2022 11 6(다해)

                                    랄리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ST. HA-SANG PAUL JUNG CATHOLIC CHURCH

주임 신부 : 이동욱 도마

                 3031 Holland Rd Apex, NC 27502      Tel: (919) 414-9256

 

 

제1독서❙ 2마카 7,1-2.9-14

 

화답송❙ 시편 17(16),1.4ㄷ과 5-6.8과 15(◎ 15ㄴ 참조)

◎ 주님, 저는 깨어날 때 당신 모습에 흡족하리이다.
○ 주님, 의로운 사연을 들어 주소서. 제 부르짖음을 귀여겨들으소서.

 거짓 없는 입술로 드리는, 제 기도에 귀 기울이소서. ◎

○ 계명의 길 꿋꿋이 걷고, 당신의 길에서 제 발걸음 비틀거리지 않

 았나이다. 하느님, 당신이 응답해 주시니, 제가 당신께 부르짖나이다.

 귀 기울여 제 말씀 들어 주소서. ◎

○ 당신 눈동자처럼 저를 보호하소서. 당신 날개 그늘에 저를 숨겨

   주소서. 저는 의로움으로 당신 얼굴 뵈옵고, 깨어날 때 당신 모습에

   흡족하리이다.◎

  

제2독서❙ 2테살 2,16-3,5

 

복음 환호송❙ 묵시 1,5.6 참조

◎ 알렐루야. 
○ 죽은 이들의 맏이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영광과 권능이

   영원무궁하기를 비나이다. 아멘. ◎

 

복음❙ 루카 20,27-38<또는 20,27.34-38>

 

영성체송❙ 시편 23(22),1-2

주님은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어라. 푸른 풀밭에 나를 쉬게 하시고,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이끄시네.

 

❙ 생명의 말씀  

‘신신우신’

 

조성풍 아우구스티노 신부 | 사목국장

 

 오늘 우리는 ‘평신도 주일’을 기념하며 평신도란 누구인지, 그리고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되새기려 합니다. 평신도는 자신의 사도직을 통해 교회 공동체 안에서 그리고 교회 밖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 감염증으로 많은 어려움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이 우리로 하여금 ‘함께살이’(함께 살아가는 삶)의 마음을 지니고 실천해야 함을 더욱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전개되는 ‘함께 걷는 여정인 시노드’의 정신과 여정은 우리에게 이러한 지향으로 살아갈 것을 더욱 재촉하고 있습니다. 삼위일체 하느님의 사랑의 일치를 본받아 교회 공동체가 ‘친교’를 이루고, 각자가 받은 은총의 선물로 서로를 섬기며 ‘참여’하는 가운데, 온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증언하는 ‘사명(선교)’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느님을 모른다고 선언하거나 하느님을 외면하려는 세상의 흐름 안에서 ‘친교와 참여와 선교’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부활’에 대한 믿음 안에서, ‘하느님의 가르침’에 충실하려는 열정 때문에 순교조차 마다하지 않은 ‘한 어머니와 일곱 아들’의 마음으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영원한 삶을 약속하신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법을 위하여 죽은 우리를 일으키시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실 것”(2마카 7,9)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신앙 선조들은 박해와 흉년의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를 아끼고 돌보는 가운데 굶어 죽는 사람 없이 가난하지만 기쁜 생활을 했습니다. 또한 평신도와 성직자가 서로를 소중히 여기는 친교의 공동체를 이루었습니다. 그래서 외교인들로부터 ‘천주교인은 남다르다.’는 칭찬을 들었습니다. 이런 감동어린 이야기를 들으면서 마음속에 떠오르는 표현이 있습니다. ‘신신우신’입니다. ‘신신우신’은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신부님 신부님 우리신부님’을 축약한 표현입니다. 그런데 이 말을 이렇게도 풀이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신자님 신자님 우리 신자님.’ 목자는 자신이 섬기는 양들을 ‘신자님 신자님 우리 신자님’으로, 양들은 자신들의 목자를 ‘신부님 신부님 우리 신부님’으로 부르며 친교를 이루는 것이지요. ‘우리’라는 표현은 관계가 깊고, 소중히 여길 때 드러내는 표현입니다. 교회 공동체가 서로에게 ‘우리’라는 마음을 지니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 사랑의 삶에 함께하도록 이웃을 초대하고, 또 이웃에게 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이신 하느님께서는 당신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고, 사랑하시고, 사랑해 주실 것입니다.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루카 20,38)이시기에 언제, 어디서나 사랑하십니다. 하느님의 자녀인 우리는 자신을 향한 하느님의 사랑을 깊이 체험하며, 교회 공동체 안에서 그 사랑을 나눕니다. 그리고 이웃에게, 세상에 그 사랑을 전해야 합니다. 이렇게 교회와 세상 안에서 ‘평신도 사도직’을 실현하는 이들에게 주님께서는 힘을 주시고, 그들을 온갖 어려움에서 지켜주실 것입니다. 아멘.

 

♱ 미사 안내

주일미사

오전10시30분

평일미사

수요일 오전 10시

토요 미사

(어린이 및 청소년 미사)

오후 4시 30분 :

       복음 함께 읽기

오후 5시 : 미사 시작

고백성사

매 미사 시작 30분전

♱ 레지오 모임 안내

은총의 샘

수요일 오전10시45분

상지의 좌

zoom

금요일 오후 8:30

순교자의 모후

수요일 오전11시

자비의 모후

zoom

주일 오후 7시

하늘의 문

zoom

목요일 오후 9시

꾸리아 월례모임

매월 넷째 주일 미사후

♱ 전례 봉사

 

11/06

연중 제32주일

11/13

연중 제33주일

1독서

한성수 분도

 

2독서

천강민 베드로

 

미사 해설

김용태 바오로

오세훈 라파엘

 

♱ 공동체 소식  

본당 신부님의 주중∙주일 미사 강론은 본당 홈페이지 '토막강론'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11월 위령성월 전대사 (기간 11/1 ~ 11/8) : 묘지방문과 고해성사,   

미사참여, 교황님 지향기도 또는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등

 

❙ 11월 6일 평신도 주일

강환수 안드레아

 

❙ 신부님 개인사정으로 11/9, 11/23 평일 미사는 취소되었습니다

 

Raleigh Homeless 침낭 도네이션

문의: 김성한 야고보 또는 본당 홈페이지 참고 spjcc.org

 

❙ 주보 편집자 마감

김인정 마들렌 자매님께서 신부님 승인후 앞으로 주보를 담당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11월 13일 미사내 연도 있습니다

 

❙ 대림, 성탄 제대 꽃 도네이션

문의: 김진훈 베드로

 

❙ 본당 설립 35주년 기념 성물증정

11월6일(주일) 10:30 미사 후에, 작지만 뜻깊은 성물을 각 가정에 1점씩 증정합니다. 미사 후에 봉사자의 안내에 따라, 각 가정의 대표자가 자기 이름을 적으시고 받아 가시면 됩니다. 미사에 불참한 신자분들에게는, 추후 구역장님이 전달해 드릴것 입니다. (주보내 성물 사진)

 

❙ 교무금, 건축헌금, 주일헌금 등 봉헌금

성당 접수   : 미사 전 성당 입구

온라인 접수 : https://spjcc.weshareonline.org

미사 예물은 미사 전에 예물 봉투를 꼭 봉하셔서 직접 제대에 올려 주십시오.

 

❙ 성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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