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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당주보입니다.

연중 제 29주일                                           2022 10 16(다해)

  랄리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ST. HA-SANG PAUL JUNG CATHOLIC CHURCH

주임 신부 : 이동욱 도마

                 3031 Holland Rd Apex, NC 27502      Tel: (919) 414-9256

 

 제1독서❙ 탈출 17,8-13

 

 화답송❙ 시편 121(120),1-2.3-4.5-6.7-8 (◎ 2 참조)

  ◎ 우리 구원은 주님 이름에 있으니, 하늘과 땅을 만드신 분이시다.
  ○ 눈을 들어 산을 보노라. 나의 구원 어디서 오리오?

 나의 구원 주님에게서 오리니, 하늘과 땅을 만드신 분이시다. ◎

○ 그분은 너의 발걸음 비틀거리지 않게 하시리라. 너를 지키시는    

 그분은 졸지도 않으시리라. 보라,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분,

 졸지도 않으시리라. 잠들지도 않으시리라. ◎

○ 주님은 너를 지키시는 분, 주님은 너의 그늘, 너의 오른쪽에 계신다.

 낮에는 해도, 밤에는 달도 너를 해치지 못하리라. ◎

  ○ 주님은 모든 악에서 너를 지키신다. 그분은 너의 목숨 지켜 주신다.  

   나거나 들거나 주님은 너를 지키신다, 이제부터 영원까지. ◎

  

 제2독서❙ 2 티모 3,14─4,2

 

 복음 환호송❙히브 4,12 참조

◎ 알렐루야. 
  ○하느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으며 마음의 생각과 속셈을

가려낸다.◎

 

 복음❙ 루카 18,1-8

 

 영성체송❙ 시편 33(32),18-19 참조

보라, 주님의 눈은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당신 자애를 바라는  

이들에게 머무르신다. 주님은 죽음에서 목숨을 건지시고, 굶주릴 때

먹여 살리신다.

 

❙ 생명의 말씀  

기도의 시작- 아멘!

 

민병국 사도요한 신부 | 천주교 부산교구

 

 오늘 복음 내용은 어떠한 상황에 있더라도 낙심하지 말고 끊임없이 하느님께 의탁하고 기도하라는 내용입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불의한 재판관과 한 과부가 등장합니다. 복음을 자세히 살펴보면 ‘올바른 판단’이라는 단어가 복음 말씀 중에 4번이나 나올 정도로 강조됩니다. 재판관에게 지속적으로 말하는 과부의 모습은 머뭇거리거나 망설이는 자세를 보인 것이 아니라, 굳건하게 나아가는 결단력의 모습을 보임으로써, 불의한 재판관의 마음을 움직이게 됩니다. 재판관에게 지속적으로 부르짖는 과부의 모습. 그것이 바로 하느님께 청하는 또 다른 모습의 기도입니다.

 기도는 예수님과의 솔직한 만남이자 솔직한 대화입니다. 이 만남과 대화는 신앙적으로 바라볼 때 예수님의 개방성에 나 자신의 마음을 개방함으로 솔직한 만남과 대화가 이루어집니다. 예수님의 개방성(관심의 자세, 들어주는 자세, 베푸는 자세)에 동의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또한 기도는 주님께 대한 ‘의지와 신뢰’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이 ‘의지와 신뢰’가 선행되지 않기에 기도가 힘들다고 말합니다. 기도하기엔 나 자신의 인내심이 너무도 약한 것이 사실입니다. 기도하기엔 보이지 않는 하느님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기도하기엔 하느님에 대한 믿음이 약해지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기도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기도의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예배(미사)의 행위를 통해, 감사의 행위를 통해, 속죄의 행위를 통해, 청원의 행위를 통해서드리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하느님께 대한 근본적인 ‘의지와 신뢰’가 내 영혼의 깊은 내면에서 울리는 것이 기도입니다. 동굴 속에 있는 바위에 물방울 하나가 떨어져서 청아한 소리를

내듯이, 하느님이라는 바위에 나의 기도 한 방울을 떨어뜨리는 것. 그래서 내 영혼의 한 방울이 하느님께 스며드는 것. 그것이 기도입니다. 내 마음에서 자연스럽게 올라오는 울림이 기도라면, 미사 중에 습관적인 응답인 “아멘!”을 주님께 대한 전적인 동의로 마음속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소리로 응답하는 “아멘!”으로 바꾸는 것이 참된 기도의 시작인 것입니다.

 결국, 참된 기도는 겸손한 기도, 신뢰의 기도, 끈기 있는 인내의 기도, 우리(공동체)가 드리는 기도입니다. 그러므로 나만의 기도가 아닌, 우리(공동체)의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나 자신만의 “아멘!”이 아닌, 공동체 전체의 “아멘!”이되어야 합니다.

 

♱ 미사 안내

주일미사

오전10시30분

평일미사

수요일 오전 10시

토요 미사

(어린이 및 청소년 미사)

오후 4시 30분 :

       복음 함께 읽기

오후 5시 : 미사 시작

고백성사

매 미사 시작 30분전

 

 ♱ 레지오 모임 안내

은총의 샘

수요일 오전10시45분

상지의 좌

zoom

금요일 오후 8:30

순교자의 모후

수요일 오전11시

자비의 모후

zoom

주일 오후 7시

하늘의 문

zoom

목요일 오후 9시

꾸리아 월례모임

매월 넷째 주일 미사후

 

 ♱ 전례 봉사

 

10/16

연중 제29주일

10/23

연중 제30주일

1독서

강영자 로사

***

2독서

이정화 아가다

***

미사 해설

한계근 세실리아

김용태 바오로

 

 

♱ 공동체 소식  

 본당 신부님의 주중∙주일 미사 강론은 본당 홈페이지 '토막강론'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10월은 ‘묵주기도 성월’이며 ‘전교의 달’입니다.

묵주기도 성월에는 개인과 가정 성화, 인류 구원과 세계 평화를 위하여 

묵주기도를 바칩니다. 토요일은 오후 4시 30분, 주일 오전 9시 45분부터

성모 동산에서 다함께 묵주기도를 바치시겠습니다.

(10월 미사 전 기도는 '성모 찬송’입니다.)

 

 ❙어린이 및 청소년 미사  

매주 토요일 오후 4:30에 성당에 모여 <복음 함께 읽기>를 한 후, 오후

5시부터 미사가 시작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주보 편집자 모집

주보를 담당해 주실 새로운 분을 찾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해당 구역장님이나

방정모 요한에게 알려 주십시오.   

 

 ❙교무금, 건축헌금, 주일헌금 등 봉헌금

   성당 접수   : 미사 전 성당 입구

   온라인 접수 : https://spjcc.weshareonline.org

   미사 예물은 미사 전에 예물 봉투를 꼭 봉하셔서 직접 제대에 올려 주십시오.

번호 제목 이름 세례명 날짜 조회 수
512 (녹) 연중 제21주일 2021년 8월 22일 AdelaKim Adela 2021.08.19 4304
511 연중 제21주일 2019년 8월 25일 AdelaKim Adela 2019.08.24 1902
510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미사 대체와 미사 시청 웹사이트 AdelaKim Adela 2020.03.15 1778
509 2013년 3월24일 전례봉사자 이호철 2013.03.22 1313
508 2013년 2월17일 전례봉사자 이호철 2013.02.15 1313
507 2013년 4월14일 전례봉사자 이호철 2013.04.13 1232
506 2013년 3월17일 전례봉사자 이호철 2013.03.15 1198
505 2013년 3월10일 전례봉사자 이호철 2013.03.08 1158
504 2014년 11월 30일 주보계시판 황요한 2014.12.03 751
503 2015년 11월1일 주보계시판 황요한 2015.11.02 678
502 2014년 10월5일 신부님말씀 황요한 2014.10.06 663
501 대림 제 3 주일 2019년 12월 15일 AdelaKim Adela 2019.12.20 657
500 연중 제6주일 2018년 2월11일 AdelaKim Adela 2018.02.10 651
499 11월 19일 전례 봉사자 편영준 미카엘 2011.11.17 635
498 2014년 10월26일 주보게시판 황요한 2014.10.27 629
497 2016년 1월 3일 주보 계시판 황요한 2016.01.02 610
496 2014년 11월 30일 신부님말씀 황요한 2014.12.03 592
495 성주간 미사 전례봉사자 이호철 2012.03.30 579
494 2014년 10월26일 신부님말씀 황요한 2014.10.27 573
493 2016년 1월 3일 신부님말씀 (주보) 황요한 2016.01.02 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