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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당주보입니다.

랄리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ST. HA-SANG PAUL JUNG CATHOLIC CHURCH 

주임신부: 김재화 (시몬)  

사목회장: 김귀옥 (테오도라)

3031 Holland Rd Apex, NC 27502      Tel: (919) 414-9256      Fax: (919) 363-0409

제1독서  열왕 19,9ㄱ.11-13ㄱ
화답송 

◎ 주님, 저희에게 자비와 구원을 베풀어 주소서.
○ 하느님 말씀을 나는 듣고자 하노라. 당신 백성, 당신께 충실한 이에게, 주님은 진정 평화를 말씀하신다. 그분을 경외하는 이에게 구원이 가까우니, 영광은 우리 땅에 머물리라. ◎
○ 자애와 진실이 서로 만나고, 정의와 평화가 입을 맞추리라. 
진실이 땅에서 돋아나고, 정의가 하늘에서 굽어보리라. ◎
○ 주님이 복을 베푸시어, 우리 땅이 열매를 내리라. 정의가 그분 앞을 걸어가고, 그분은 그 길로 나아가시리라. ◎

 

 제2독서  로마   9,1-5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나 주님께 바라네. 주님 말씀에 희망을 두네. 

 

 복음  마태 14,22-33​

영성체송    

예루살렘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주님은 기름진 밀로 너를 배불리신다.

 

생명의 말씀

부드럽고 조용한 하느님의 목소리

                                      신희준 루도비코 신부 | 양천성당 주임 겸 제18양천지구장

엘리야 예언자 하면 어떤 이미지부터 떠오르시나요?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가서 카르멜산에 가보신 분들은 불 칼을 들고 혈혈단신으로 450명의

바알 사제를 물리친 예언자의 모습이 제일 먼저 떠오르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제1독서인 열왕기 말씀에는 하느님을 만난 엘리야 예언자의 체험담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산에 홀로 있으면서 강풍, 지진, 산불 등을 맞이한 엘리야의 모습에서 온갖 고난과 위험 속에서도

하느님에 대한 믿음을 증언한 엘리야의 삶이 저절로 떠오릅니다.

특히 절대 권력자 아합과 이제벨 두 사람을 상대하면서 목숨이 아찔한 만큼의 격정적인 사건들이

무수히 많았을 겁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런 격정적인 사건들을 통해서 엘리야는 하느님을 만나지

못하였다고 오늘 이야기는 전해줍니다. 

그보다는 고요히 홀로 있는 시간에 조용하고 부드러운 하느님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묵상하면서 저는 항상 고요한 가운데에 머물러야 하느님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정도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홀로 호수에 빠져 좌절과 낙담, 공포와 두려움 속에서 간절하게 하느님의 도움을

청하고 있는 베드로의 처지를 보고 있자니, 까마귀가 물어다 주는 빵과 고기로 연명하며 요르단강

동쪽의 크릿 시내에서 숨어 지내던 엘리야의 비참한 모습이 저도 모르게 연상되었습니다.

그리고 혹은 가난 때문에, 혹은 탄압 때문에, 혹은 사회의 냉대와 무관심 때문에, 비슷한 처지에

놓여 있을 많은 이들의 모습도 같이 떠올랐습니다.
 

문득 서정윤 시인의 시구가 떠오릅니다.

     “흔들리는 인간은

      흔들리는 나무보다도 약하다.”

      (홀로 서기 2中) 

 

공포와 절망에 놓여 있는 사람처럼 흔들리면서 나약한 존재는 없을 겁니다.

그런데 이 나약한 존재인 우리에게 하느님은 말씀을 건네십니다. 그리고 손을 내밀어 주십니다. 

그 손을 붙잡을 때, 예수님은 우리 마음속에 함께 계십니다. 

그리고 그 순간 모든 절망과 공포와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그들이 배에 오르자 바람이 그쳤다.”(마태 14,32)
시인은 이어서 이렇게 노래합니다. 

 

      “내 절망이 다정하게 느껴질 즈음 

       그대는 내 속에 별이 되었다. 

       멀리 지켜보며

       혼자 즐거운 나는

       사랑의 신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완전히 버림받았다고 느낄 때마다 명심해야겠습니다. 

우리는 결코 홀로 있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손을 내밀어 주시고, 우리를 사랑해 주시는 하느님은

이 시간에도 우리와 하나가 되기 위해서 우리에게 다가오십니다.

바로 성체의 모습으로 하느님은 우리 ‘배’에 오르십니다.
교형자매 여러분, 새삼스럽지만 오늘 미사가 있고 성체성사가 우리에게 주어져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기뻐하도록 합시다. 하느님께서도 같이 기뻐하실 겁니다. 아멘.

 

 

사랑으로 하나 되신 주님처럼 저희가 서로 사랑하여 하나 되게 하소서.

평화를 바라시는 주님, 이 나라 이 땅에 잃어버린 평화를 되찾게하소서. 

   분단의 깊은 상처를 낫게 하시고 서로 용서하는 화해의 은총을 내려주소서.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며 평화 통일을 이룩하게 하소서.  

-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 중에서-  

 

                                   공동체 소식  

* 본당 신부님께서 주일미사 강론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리십니다.   

▣  Zarama 주교님 권한으로 신자들은 주일 미사 참여 의무를 면제 받았습니다.  

    미사 참례 하고자 하시는 교우 여러분들은 성당측의 안전수칙 준비를 위해 우선 

    각 구역장님께 참석하신다는 연락을 주시고, 아래 의무 사항과 권고 사항을 숙지하시어, 

    안전한 환경 안에서 미사를 드릴 수 있도록 협조 부탁 드립니다.     

성당 입장시 의무사항 

미사 참여시 권고 사항 

고백성사 없음 

실내 대화 자제(야외 권고)           

마스크 의무 착용 

미사후 즉시 귀가 

20 세 미만 성당 출입금지 

개인 손소독제 지참 

음료수, 음식 반입 금지(성당 정수기 사용중지)     

 

성전을 제외한 다른방 입장 금지 

 

부엌 사용 금지 

 

성전내 의자 이동 금지 

 

열이나 인후통등 증상이 있을 경우 입장금지 

 

▣ 미사 시간 및 전례 - 미사참례를 원하시는 분께서는 각 구역장님께 참석하신다는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혹시 구역이 없으신분들께서는  919-264-5869 로 연락하셔서 안내를 받으십시요.

  •      성가, 해설자, 독서자 없습니다.  

  •      미사중 신자들의 응송도 신부님께서 하심  

  •      평일 미사: 수요일 오전 10:30 

  •      주일 미사: 토요일 오후 5시,  주일 오전 10:30분  

▣ 다음주 8월15일(토요일)은 성모승천 대 축일 입니다. 

    대 축일 미사가 오전 10시30분에 있으며, 미사참례 원하시는 분께서는 각 구역장님께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구역이 없으신분들께서는  919-264-5869 로 연락하셔서 안내를 받으십시요. 

    * 8월15일 토요일 저녁 특전미사는 그대로 오후 5시에 있습니다.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 영성체:  신부님께서 이동 (신자들은 그냥 제자리에서 영성체 영함)              

▣ 교무금, 건축헌금, 주일헌금 등 봉헌금은 미리 준비하셔서 성당 입구에서만 수합 합니다.  

     단, 미사예물은 미사 전에 직접 제대에 올려 주십시요.

▣ 기타 사항 - 손 세정제 와 클로락스(라이솔), 기타 브랜드 도네이션 받습니다. 

▣ COVID19으로 본당 미사에 직접 참여를 못 하시는 분들께서는 교무금, 건축헌금, 주일헌금 등 

    체크를 본당 재무분과장 편영준 미카엘형제님께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Pay to the order of : SPJCC 

     주소는 각 구역장님께 문의 바랍니다. 

     어렵고 불편한 환경에서도 봉헌금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8월 매일미사책이 나왔습니다. 

    정기구독 하시는분들과 미사책 필요하신분 부엌문앞 입구에 있으니 가져가십시요. 

    미사책값은 $5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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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님의 8월 기도 지향}  

복음화 지향: 삶의 터전인 바다

선원과 어부와 그 가족들을 포함하여 바다에서 일하며 살아가는 모든 이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 미사 방송 보기   

 

1.가톨릭평화방송 매일 미사 시청   

    http://www.cpbc.co.kr/TV/178/  

    굿뉴스 가톨릭미디어 매일미사  

    YouTube TV 매일미사  

 

2. 미국 가톨릭 방송(EWTN)에서 매일 미사 시청   

   Watch Live: EWTN Livestream 24/7 Catholic TV | EWTN
   

3. 랄리 주교좌성당 미사    

   Holy Name of Jesus You Tube Channel  - 전체 미사   

 

4. VATICAN MEDIA LIVE  (뒤로 돌려보시면 매일 미사와  묵주기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29EFXG2WJL8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마태오(16장 24절)​

 

번호 제목 이름 세례명 날짜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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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녹) 연중 제21주일] 2020년 8월 23일 AdelaKim Adela 2020.08.21 300
323 (녹) 연중 제20주일 2020년 8월 16일 AdelaKim Adela 2020.08.13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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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녹) 연중 제15주일 2020년 7월 12일 AdelaKim Adela 2020.07.10 85
316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2020년 7월 5일 AdelaKim Adela 2020.07.03 127
315 (녹) 연중 제13주일 (교황 주일) 2020년 6월28일 AdelaKim Adela 2020.06.26 324
314 (녹) 연중 제12주일 2020년 6월 21 일 AdelaKim Adela 2020.06.19 242
313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2020년 6월 14일 AdelaKim Adela 2020.06.12 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