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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당주보입니다.

주님 공현 대축일 2020년 1월 5일

AdelaKim Adela 2020.01.03 19:00 조회 수 : 120

랄리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ST. HA-SANG PAUL JUNG CATHOLIC CHURCH 

주임신부: 김재화 (시몬)  

사목회장: 김귀옥 (테오도라)

3031 Holland Rd Apex, NC 27502      Tel: (919) 414-9256      Fax: (919) 363-0409

WWW.SPJCC.ORG

성가  ◈입당(487) ◈예물준비(220, 210) ◈영성체(168,175) ◈파견(100) 

제1독서  이사 60,1-6 

 

화답송 

◎ 주님, 세상 모든 민족들이 당신을 경배하리이다. 
○ 하느님, 당신의 공정을 임금에게, 당신의 정의를 임금의 아들에게 베푸소서. 그가 당신 백성을 정의로, 가련한 이들을 공정으로 다스리게 하소서. ◎ 
○ 저 달이 다할 그때까지, 정의와 큰 평화가 그의 시대에 꽃피게 하소서. 그가 바다에서 바다까지, 강에서 땅끝까지 다스리게 하소서. ◎ 
○ 타르시스와 섬나라 임금들이 예물을 가져오고, 세바와 스바의 임금들이 조공을 바치게 하소서. 모든 임금들이 그에게 경배하고, 모든 민족들이 그를 섬기게 하소서. ◎ 
○ 그는 하소연하는 불쌍한 이를, 도와줄 사람 없는 가련한 이를 구원하나이다. 약한 이, 불쌍한 이에게 동정을 베풀고, 불쌍한 이들의 목숨을 살려 주나이다. ◎ 

 

제2독서  에페 3,2.3ㄴ.5-6 

복음 환호송 

◎알렐루야. 
○ 우리는 동방에서 주님의 별을 보고 그분께 경배하러 왔노라. ◎ 

 

복음  마태 2,1-12 

영성체송  

우리는 동방에서 주님의 별을 보고, 예물을 가지고 그분께 경배하러 왔노라.

 

생명의 말씀 

빛을 찾아가는 이들 

                                          손희송 베네딕토 주교 | 서울대교구 총대리  

많은 이들이 예수님의 발자취를 느껴보려고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떠납니다. 

지금은 편리한 교통수단 덕분에 큰 힘이 안 들지만, 과거에는 도보로 고생고생하면서 가야 했습니다. 

하느님을 향한 열망이 없으면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할 멀고 험한 여정이었습니다. 

오늘 복음에는 그 멀고 험한 여정을 거쳐 예수님을 만나는 세 명의 동방 박사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들은 별의 인도를 받아 멀리 동방(아마도 페르시아)에서 이스라엘까지 와서 아기 예수님을 

찾아뵙고 경배를 드립니다. 그리고 황금과 유향, 몰약을 예물로 바칩니다. 

황금은 왕에게 바치는 예물로서 예수님이 진정한 왕이심을 고백하는 것이고, 제사 때 사용되는 

향료인 유향은 예수님이 참 하느님이심을 인정하는 표징입니다. 

몰약은 시신에 바르는 방부제로서 예수님이 참 인간이시며 우리를 위해 수난을 당하실 분임을 

예고하는 상징입니다. 

 

우리도 동방 박사들처럼 하느님을 향한 열망에서 예수님을 찾아 나서는 이들이 되면 좋겠습니다. 

구원의 빛이신 그분만이 우리 내면의 어둠과 주변의 암흑을 몰아내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 빛 안에서만 믿음과 희망, 사랑이 가득한 ‘나’로 성장하고 ‘우리’가 형성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동방 박사들처럼 황금과 유향, 몰약을 예수님께 예물로 바치면 좋겠습니다. 

황금을 바치면서 돈, 명예, 세상이 아니라 예수님이 내 삶의 참된 임금이심을 인정하고 

고백하기를 소망합니다. 

유향을 바치면서 내 자존심, 내 생각, 내 상처, 나 자신이 아니라 예수님을 참 하느님으로 

섬기기를 기원합니다. 

몰약을 바치면서 참 인간이신 예수님을 닮아 다른 이들과 함께 기뻐하고 슬퍼하며, 

그들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는 사람이 되기를 다짐합니다. 

 

하느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자신의 욕심, 바람, 생각, 한 마디로 자기 자신을 

주인으로 받드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신앙인들과 교회가 손가락질의 대상이 되고는 합니다. 

아담과 하와의 범죄 이래로 인간에게는 ‘하느님처럼 되려는 욕심’(창세 3,5 참조), 곧 자신이 

하느님의 피조물임을 교묘하게 부정하고 이 세상의 중심이 되려는 경향이 마음 깊은 곳에 자리합니다. 

신앙인은 이런 유혹을 거슬러서 자기 자신이 아니라 하느님을 주인으로 섬기도록 끊임없이 애써야 합니다. 

 

세상과 이웃, 나 자신 모두 중요합니다. 하지만 하느님이 주인이 되시지 않으면 이 모든 것은 

의미를 잃어버릴 뿐만 아니라 변질될 위험이 큽니다. 

하느님이 빠지면 신앙은 독선으로 흐르고, 정의는 폭력으로 변질되며, 아름다움은 천박해지고, 

지식은 혐오스럽게 되기 쉽습니다. 

대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는 태양이 비칠 때 영롱한 빛깔을 드러냅니다. 

마찬가지로 세상 모든 것은 하느님의 빛 안에서만 그 의미와 가치가 드러납니다.

그 빛을 찾아가서 그 안에 머무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 “우리를 위해서 작아지신 그분께서는 당신의 형제자매들인 가장 작은이들을 위해서 

무언가를 우리가 내어주기를 바라십니다. ... 우리가 아픈 사람들을 돌볼 때,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때, 누군가를 도울 때, 또는 우리에게 상처를 준 누군가를 용서할 때 우리는 

예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예물을 드립니다.”   교황 프란치스코, 2018.1.6. 강론  

 

⛪ {교황님의 1월 기도 지향}  

복음화 지향 : 세계 평화 증진 

그리스도인들과 타 종교인들은 물론 선의의 모든 사람이 세계 평화와 정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공동체 소식  

1월 5일 오늘 

전례부 월례회의: 친교 후 양업방 

1월18일 토요일                  

사목회의: 미사 후   

1월19일 주일  

구역모임: 요한구역 오후12시  / 베드로구역 오후 4시   

                야고보구역 오후6시 

1월25일 토요일 

구역모임: 필립보구역 오후6시  

1월26일 주일 

꾸리아 월례회의: 오후2시 

▣ 1월 미사 안내   

1월12일 (주일) 주님 세례축일  

오후 4시(이상현 베드로신부님)  

1월18일 (토요일)  

오후 5시(이효석 토마스아퀴나스신부님)  

1월26일 (주일)  

오후 4시(이효석 토마스아퀴나스신부님)                   

2월 1일 (토요일)  

오후 5시(이효석 토마스아퀴나스신부님)  

▣ 본당신부님께서 안 계시는 동안 주중 미사는 없겠으며, 또한 변동되는 미사 시간을 잘

    표시하셨다가 미사 참례에 지장이 없으시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 한국학교는 1월18일(토요일) 개강합니다. 시간은 오후 3시입니다. 

▣ 주일학교는 2월8일(토요일) 개강하며  미사는 오후 5시 주일학교는 오후 6시에 있겠습니다.  

▣ 본당성지순례가(스페인-포르투칼-프랑스 루르드) 5월5일-5월15일 일정으로 있습니다. 

    문의와 참가신청은 윤미경 소피아자매님께 연락바랍니다. (919-368-3598) 

▣ 임선옥 카타리나자매님께서 제대꽃 봉헌 $100 도네이션 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 주일에는 성당건축을 위한 2차헌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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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사와 모임안내 

주일미사 

일요일 오전10시30분               

성체조배/성체강복  

매월 첫째 목요일 오후8시 

평일미사         

수요일 오전 10시 

성모 신심미사 

매월 첫째 토요일 오전10시       

 

목요일 오후 8시 

주일학교 

~ 2월 8일 개강~ 

 

토요일 오후 5시 

한국학교 

~ 1월18일 개강 ~ 

고백성사 

매 미사시작 30분전 

성령 기도회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 레지오 모임 

 은총의 샘 

수요일 오전10시45분 

상지의 좌 

토요일 오전9시 

 순교자의 모후 

수요일 오전10시45분               

자비의 모후            

토요일 오전10시                        

 하늘의 문 

목요일 미사 후 

 

 

▣ 전례봉사 

 

1/5 

주님 공현 대축일  

1/12 

주님 세례 축일 

제 1 독서 

윤종태 마티아 

김복리 세실리아 

제 2독서 

윤미경 소피아 

고문숙 마리아 막달레나 

    보편지향기도     

 

     윤종태 마티아     

윤미경 소피아 

김복리 세실리아 

고문숙 마리아 막달레나 

예물봉헌 

 

최광현 안드레아 

김예나 레나 

이춘남 요한 

이혜정 율리안나 

성찬봉사 

장재식 바울리노 

정신호 스테파노 

지청룡 바오로 

김진훈 베드로 

미사해설 

한계근 세실리아 

김용태 바오로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나에게 오너라. 들어라. 너희가 살리라. 이사(55장 3절)

 

 

번호 제목 이름 세례명 날짜 조회 수
513 (녹) 연중 제21주일 2021년 8월 22일 AdelaKim Adela 2021.08.19 4304
512 연중 제21주일 2019년 8월 25일 AdelaKim Adela 2019.08.24 1902
511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미사 대체와 미사 시청 웹사이트 AdelaKim Adela 2020.03.15 1778
510 2013년 3월24일 전례봉사자 이호철 2013.03.22 1313
509 2013년 2월17일 전례봉사자 이호철 2013.02.15 1313
508 2013년 4월14일 전례봉사자 이호철 2013.04.13 1232
507 2013년 3월17일 전례봉사자 이호철 2013.03.15 1198
506 2013년 3월10일 전례봉사자 이호철 2013.03.08 1158
505 2014년 11월 30일 주보계시판 황요한 2014.12.03 751
504 2015년 11월1일 주보계시판 황요한 2015.11.02 678
503 2014년 10월5일 신부님말씀 황요한 2014.10.06 663
502 대림 제 3 주일 2019년 12월 15일 AdelaKim Adela 2019.12.20 657
501 연중 제6주일 2018년 2월11일 AdelaKim Adela 2018.02.10 651
500 11월 19일 전례 봉사자 편영준 미카엘 2011.11.17 635
499 2014년 10월26일 주보게시판 황요한 2014.10.27 629
498 2016년 1월 3일 주보 계시판 황요한 2016.01.02 610
497 2014년 11월 30일 신부님말씀 황요한 2014.12.03 592
496 성주간 미사 전례봉사자 이호철 2012.03.30 579
495 2014년 10월26일 신부님말씀 황요한 2014.10.27 573
494 2016년 1월 3일 신부님말씀 (주보) 황요한 2016.01.02 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