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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께서는 먼저 “제물과 예물을”, 또 “번제물과 속죄 제물을
당신께서는 원하지도 기꺼워하지도 않으셨습니다.” 하고 말씀하시는데,
이것들은 율법에 따라 바치는 것입니다.(제 2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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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것들이 완성으로 향하는 길은 그러한 것들이 나에게 그분의 뜻을 이루려는데 힘의 원천이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분의 뜻이 내 욕구, 생각에 가려 아직도 그분의 뜻이 무엇인지 헷갈려 합니다. 또 율법이란 이름으로 해야될 것을 행함에만 만족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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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에는 “보십시오, 저는 당신의 뜻을 이루러 왔습니다.” 하고 말씀하십니다.(제 2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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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께서는 죽음에 처해질지도 모르는, 그렇다고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줄테니 걱정말라는 어떤 말씀을 듣지도 않으셨는데 그분의 뜻대로, 말씀대로 예수님을 잉태해 달라는 말씀을 받아들이시고 이루어지기를 바라십니다. 세상의 눈에는 그러한 결정이 어리석음인데 그분의 영혼은 기쁨으로 차 노래하십니다. '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며, 나를 구하신 하느님 생각에 내 마음 기뻐뛰노나니...' 그것이 그분의 행복이고 기쁨이셨습니다. 저희가 찾고 추구하는 기쁨과 행복과는 어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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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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