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성당활동

   주일미사

    일요일 오후 4시

*주일 오후 4시 미사를 제외한 평일 미사 및 토요일 미사는 당분간 없습니다.10/23/2023

   온라인 봉헌

온라인 봉헌[클릭]

   성당문의

성당문의 안내[클릭]

   신자등록 및 성사안내

신자등록 및 성사안내[클릭]

   성당주소

    3031 Holland Road,
    Apex, NC 27502
    전화: (919)414-9256
    이메일: hellospjcc@gmail.com

본당 신부님 교중 미사의 짧은 강론 버전 입니다.

묵상: 많은 군중이 그분을 따라갔다.

그분께서 병자들에게 일으키신 표징들을 보았기 때문이다*

.

진정으로 그분이 원하시는 대로 그분을 알아뵙는 표징이 아니라 기적의 신기함으로 많은 군중이 그분을 따라갑니다.

세례를 받았기에, 빠지면 안 되기에, 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다른 이유로 그냥 따라 갑니다.

.

마침 유다인들의 축제인 파스카가 가까운 때였다*

.

사도 요한은 최후의 만찬과 이 표징을 연결시키려 하시는 의도로 보입니다. 십자가에서 당신 몸을, 마지막 가지신 물과 피까지 저희를 위하여 완전히 내어 놓으신 그분의 신비의 성체 성사를... 받아 모시는 성사로만 끝내려는 저희는, 그 빵을 배불리 먹고 감탄하며 그분을 세상의 임금으로 모시려는 군중과 같이, 거룩한 그분의 몸이라는 감탄만하며 먹고 끄내려 하고, 내가 원하는 뜻을 이루어내려는 말씀을 드리는 순간으로 그 성사를 마치려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성체 성사가 이루어지는 모습은 내어주기에 이루어집니다.

먹고 끝나는 성사가 아니라 자기가 가진 것을 내어주기에 이루어지는 성사입니다.

.

-여기 보리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진 아이가 있습니다만*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이는 너희를 위하여 내어줄 내 몸이다*

.

성체 성사는 다른 이들을 먹여 살릴 양식을 그분께서 주시는 양식으로 그들에게 나누어 주는 성사입니다. 내가 가진 것이, 내 자신이 충분치 않아 보이고, 소용이 없어 보이는 일에 그러지만 꼭 필요한 일에 내 믿음을 드러내 보이는 시험의 순간이며, 그분에게서 받은 것을 나누어 주는 성사입니다.

말씀이 필요한 이에게, 용서가 필요한 이에게, 자비가 필요한 이에게, 나눔, 용기, 위로, 자비, 이해가... 필요한 그들에게

.

“저 사람들이 먹을 빵을 우리가 어디에서 살 수 있겠느냐?” 하고 물으셨다. 이는 필립보를 시험해 보려고 하신 말씀이다...이백 데나리온어치 빵으로도 충분하지 않겠습니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번호 제목 이름 세례명 날짜 조회 수
4098 너희는 이 일의 증인이다 김성한 야고보 2018.04.18 18
» 성체 성사가 이루어지는 모습은 자신이 가진 것을 내어주기에 이루어지는 성사 김성한 야고보 2018.04.14 31
4096 나의 잘못을 깊이 바라보지 못하고, 바라보는 시간을 가지지 않기에 김성한 야고보 2018.04.11 24
4095 내가 알아오던 그분의 모습과 다르게 다가오시는 그분을 알아 뵙게 해 주는 성사 김성한 야고보 2018.04.04 32
4094 가실 건가요 ? 김성한 야고보 2018.04.03 30
4093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김성한 야고보 2018.04.01 20
4092 죽어야지만 가능한 부활의 신비 김성한 야고보 2018.04.01 39
4091 허리에 띠를 매고, 신을 신고, 지팡이를 쥐고 성체 모시기 ? 김성한 야고보 2018.03.30 23
4090 상상도 할 수 없듯이 김성한 야고보 2018.03.24 31
4089 태아를 갈아 엎어 쓰레기로 버리는 인류 앞에 서있습니다. 저희는... 김성한 야고보 2018.03.24 19
4088 우리가 마시는 물은 시원한가?- Facebook에 Jinwoo Ma 신부님의 글 김성한 야고보 2018.03.21 18
4087 들어 올려져 보여야 합니다 김성한 야고보 2018.03.11 28
4086 내 삶의 광야의 길, 십자가의 길 김성한 야고보 2018.03.11 26
4085 이미 드러난 심판-Facebook에 Jinwoo Ma 신부님의 글 김성한 야고보 2018.03.10 30
4084 너무 잘 알기에 내 삶안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예수님 김성한 야고보 2018.03.10 19
4083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만 단 이상한 집 김성한 야고보 2018.03.04 29
4082 이미 하느님을 알고?, 아브라함을 아는? 이 김성한 야고보 2018.03.04 18
4081 우리의 나침반은 형제에 대한 사랑이다(키아라 루빅) 김성한 야고보 2018.03.02 26
4080 아직 머리로만 번제물을 바치고 있습니다 김성한 야고보 2018.02.25 19
4079 프란치스코 교황님 말씀 김성한 야고보 2018.02.24 14